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3월 8일 (월요일) A8 오피니언 여러분의 의견을 기다립니다 ▲이메일: ekoreatimes@gmail.com *모든 칼럼은애틀랜타한국일보의편집 방향과 다를수 있습니다 싸우면서 크지 않는 세상 J.KANG’S E.S.P.N스윙 Easy쉽고,Simple간결하며,Powerful 파워있는,Natural자연스러운스윙 ☎404)951-2247 Email : j.kangpro1226@gmail.com 카톡: jkangpro1226 파라곤골프센터제이강 프로 이렇게그립잡으면안돼요 제이 강 프로의 골프야 놀자-4 제이 강 프로 (파라곤 골프센터) 안녕하세요. 애틀랜타는 요즘 추운 겨울날씨를 녹여주는 촉촉 한비가내리곤합니다. 지난 주에는 날씨가 무지 좋아 서다들골프장으로많이들가셨 으리라생각합니다. 어떠셨어요? 골프가 잘 맞으셔 서좋았습니까?아니면스트레스 를 가지고 오늘도 열심히 연습장 에서 칼을 갈고 계시나요? 저도 지난 주 날씨 좋은 날 겨울에 갈 고닦은학생을데리고첫머리를 올려주었습니다. 한편으론뿌듯 하지만앞으로가지고갈스트레 스를어떻게할까우려의마음도 가지고 있었던 라운딩이었습니 다. 첫 머리 올리는 날 딱 2가지 유 형의학생들을보곤합니다. 열심히 연습하여 라운딩을 나 갔는데잘맞을거란생각과는정 반대로하나도맞지않아부족함 을 느끼고 더욱 연습을 게을리 하면 안되겠다는 생각을 하시는 분들과 골프는 나와는 안 맞는 운동이야하고 포기하는 분들입 니다. 구독자님은어떤유형일까 요? 지난 주에 간단히 그립을 잡는 방법에대해이야기했습니다. 사람의 몸은 편하고 쉬운 쪽으 로항상움직이게마련입니다. 소 파에서앉아서 tv를시청할때첨 엔앉아있다가점점더옆으로기 울여나중에는누워있는모습을 보게 됩니다. 왜 그럴까요? 몸이 편한걸 요구하고 있기 때문입니 다. 마찬가지로 처음 그립을 가르 쳐주고 올바르게그립을잡았는 데 조금후에다시보게되면그 냥편한쪽으로그립을잡고있습 니다. 이런 모습이 계속 반복되고 반 복됩니다. 올바른 그립이 편하게 잡혀질 때까지 계속 점검하고 또 점검해야합니다. 자주보는잘못그립을잡는2가 지유형입니다. 첫번째는왼쪽손등이너무닫 혀있어서오른쪽손목이꺾여오 픈되는경우인데요. 지나친스트 롱그립을잡은경우입니다. 이럴 때오른쪽손목을너무사용하게 되어훅성구질을유발할수있습 니다. 두 번째 그립은 정확하게 잡은 그립입니다. 세번째그립은왼쪽손등이너 무오픈되고오른손은너무닫혀 있는 지나친 위크 그립인 경우입 니다. 이럴 때 오른손의 힘을 사 용하지 못하여 슬라이스나 푸쉬 샷이나올수있습니다. 우리 구독자님은 어떤 그립을 잡고 있습니까? 공이 잘 안 맞으 시면그립부터점검해보세요. 정확하고 견고한 그립이야말 로싱글골퍼로가는지름길입니 다. “프로님대충잡고치면안될까 요?”손에쥐도나고물집도생겨 서까진곳또까지고반창고도붙 여보고 영 불편한게 아니죠? 그 래도지금잠깐불편한거에요. 조금있으면편해질겁니다. 간난아기일 때 젓가락질 숟가 락질힘도없고불편해서잘잡지 를못합니다.시간이지날수록자 연스럽게잡는모습을볼수있을 겁니다. 반복하면좋은그립을잡 을수있습니다. 편하게 다시 돌아가면 절대 안 됩니다. 다음 시간엔 셋업 자세에 대해 서알아보도록하겠습니다. 한주도 골프 때문에 즐거운 한 주가되기를바랍니다. 한국일보 www.HiGoodDay.com 조미정 이효숙 박조셉 이인기 백운섭 최성봉 대 표 · 발 행 인 총 괄 국 장 편 집 국 장 미디어총괄/상무 I T 총 괄 광고총괄/부사장 320 Maltbie Industrial DR. Lawrenceville, GA 30046 (770)622-9600 (770)622-9605 대표 전화 팩 스 주 소 edit.ekoreatimes@gmail.com ad.ekoreatimes@gmail.com ekoreatimes@gmail.com 이메일 : 편집국 광고국 대 표 ‘싸우면서 큰다’말을 좋아하 지 않는다. 애들이 싸우면 얼마 나 싸우겠냐고 하겠지만 요즘 애들싸움은예전같지않다. 서 로한대씩쥐어박고끝나는싸 움이 아니라 지독하게 악랄하 고폭력적이며흉악한범죄로까 지이어지기도한다. 하루가멀다하고스포츠스타 와 연예인들의 학교 폭력 논란 이불거지고있다. 아직진위여부는다밝혀지지 않았지만 국가를 대표하는 스 포츠 선수들과 청순하고 착한 모범생이미지의연예인들이학 교 폭력의 가해자였다고 하니 대중들이 느끼는 배신감이 크 다. 나또한좋아했던배우가이번 논란에 연루되어 충격이 컸다. 더욱이 씻기 힘든 아픔을 지닌 피해자들이 스포츠 선수와 연 예인으로승승장구하는가해자 들을 보는 마음이 어땠을지 차 마짐작도가지않는다. 청소년기에 아이들에게 학교 라는 울타리는 또 또래 친구 들과의 교우관계는 우리가 상 상하는 이상으로 큰 의미가 있 다. 교과 과정 동안 한 공간에서 생활해야 하기 때문에 학교 폭 력에 시달려도 보복이 무서워 도움을청하거나신고하지못하 는경우가허다하다. 요즘은 스마트폰 기기의 발달 로학교에서뿐만아니라어느곳 에서나 24시간 온라인 상에서 따돌림에시달리기도한다. 청소년기에 당한 폭력이나 따 돌림은평생트라우마로남거나 자아형성에큰영향을미친다. 한사람의인생을송두리째흔 들어 놓고 가해자는 과거를 지 운 채 대중 앞에 뻔뻔 하게 얼굴 을비추고있다. 어떤이들은철없는나이에저 지른 과오를 너무 들추어내어 이슈화시키는것이아니냐고한 다. 하지만한살짜리아이도때리 면 아프다는 것을 알고 그것이 잘못된 일임을 안다. 잘못된 일 을 저질렀으면 이에 대해 사과 하고 반성할 줄 알아야 하고 벌 어진 일에 책임을 질 줄도 알아 야한다. 너무어려서뭘잘몰라서그랬 다는 것은 변명이 되지 못한다. 더욱이 대중의 인기를 먹고사 는 스타들에게 이는 그저 사생 활의영역이될수없다. 한아이의엄마가되어보니학 교 폭력이 더 이상 남들 이야기 가아닌내아이의일이될수도 있다는생각이든다. 내아이가학교폭력의피해자 가 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 크고 또 동시에 절대 가해자가 되지 않기를 바란다. 아니 나아 가 학교 폭력이 근절될 수 있으 면좋겠다. 어떻게가르치고인도해야할 지아직잘모르겠지만옳고그 름이 무엇인지 분명히 알고 남 의 아픔에 공감할 줄 아는 아 이로 자랐으면 하는 바람이 있 다. 지금부터라도 학교 폭력 근절 을위해내가할수있는일들을 찾아보려고한다. 우선 이번 학교 폭력 논란이 그냥 흐지부지 끝나지 않기를 바라며사태를끝까지지켜보고 관련자들의콘텐츠는소비하지 않을작정이다. 쉽지않겠지만내아이는그리 고 내 아이와 함께 자랄 친구들 은 싸우면서 크지 않는 세상에 서살았으면좋겠다. 적당히다싸우면서큰다는말 속에 가려 아픈데도 아프다고 말하지 못하고 홀로 상처들을 가슴에 품고 가지 않았으면 한 다. 치고받고싸우는게으레있 을수있는일인것처럼그냥흐 지부지넘어가는세상에서살지 않아야한다. 약자없는세상은만들지못하 더라도적어도약자가약자라는 이유만으로 따돌림을 당하지 않고폭력에무방비상태로노출 되지 않는 세상을 만들어 나가 야한다. 장치와우리모두의관심이필 요하다. 젊은시각 2030 Saturday, March 6, 2021 ▲E메일: opinion@koreatimes.com 여러분의의견을기다립니다 학교 버스만큼 커 밀려오는 파도를 맞 있다. 2021년 2월 18 이름으로 불리던, 열 가 메릴랜드 아세티 채발견되었다. 아세 을적여름철이면캠 추억 어린 장소다. 철 갈매기의 끼룩끼룩 면텐트창을통해야 이 마주치곤 했던 곳 물결과 햇빛을 받아 배경으로 사진을 찍 모래사장에 생을 다 의물결위에누워있 뉴스는 명확한 사 않았다며 2016년 1 146 마리가 이처럼 고했다. 언젠가오줌 경파괴의 주원인이라 다. 화학제품을 통해 에도여전히물에남 와 수생 식물의 성장 한 식물이 분해됨에 산소 공급을 고갈 시 고 생태계 순환을 파 다 150만 미터톤의 통해걸프만으로흘 사이즈의‘데드존 ( 고한다. 어린시절, 불교신 가이생에서버리는 서 모두 먹어야 한다” 날마다온종일집에 세식 변기를 누를 때 떠오르곤한다. 하루 이 4~500 그램이고 라이스트’에서사용된 유대민족은 기원전 리어를 국어로 사용 람어가공용어가되 람어를 사용했다. 이 부갓네살 왕에 의해 으로강제로유배되 을하게된것과깊은 나는 이런 유대민 가지의원인이있다고 첫째, 포로생활이 가넘는기간동안포 벨론에서태어난후 버리게 되었다. 사 한 경험이 있다. 일제 발언 이기훈 재미한국학교 워싱턴협의회이사장 ‘싸우면서 큰다’ 말을 좋 아하지않는다. 애들이싸우 면얼마나싸우겠냐고하겠 지만 요즘 애들 싸움은 예 전같지않다. 서로한대씩 쥐어 박고 끝나는 싸움이 아니라 지독하게 악랄하고 폭력적이며 흉악한 범죄로 까지이어지기도한다. 하루가 멀다 하고 스포 츠스타와연예인들의학교 폭력 논란이 불거지고 있 다. 아직진위여부는다밝 혀지 않았지만국가를대 표하는스포츠선수들과청 순하고착한모범생이미지 의연예인들이학교폭력의 가해자였다고 하니 대중들 이 느끼는 배신감이 크다. 나 또한 좋아했던 배우가 이번논란에연루되어충격 이 컸다. 더욱이 씻기 힘든 아픔을 지닌 피해자들이 스포츠 선수와 연예인으로 승승장구하는 가해자들을 보는마음이어땠을지차마 짐작도가지않는다. 청소년기에 아이들에게 학교라는 울타리는 또 또 래 친구들과의 교우관계는 우리가 상상하는 이상으로 큰 의미가 있다. 교과 과정 동안 한 공간에서 생활해 야 하기 때문에 학교 폭력 에 시달려도 보복이 무서 워 도움을 청하거나 신고 하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 하다. 요즘은 스마트폰 기 기의 발달로 학교에서뿐 만 아니라 어느 곳에서나 24 간 온라인 상에서 따 돌림에 시달리기도 한다. 청소년기에 당한 폭력이나 따돌림은 평생 트라우마 로 남거나 자아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친다. 한 사람의 인생을송두리째흔들어놓 고 가해자는 과거를 지운 채 대중 앞에 뻔뻔하게 얼 굴을비추고있다. 어떤이들은철없는나이 에 저지른 과오를 너무 들 추어내어 이슈화시키는 것 이 아니냐고 한다. 하지만 한 살짜리 아이도 때리면 아프다는 것을 알고 그것 이 잘못된 일임을 안다. 잘 못된 일을 저질렀으면 이 에 대해 사과하고 반성할 줄 알아야 하고 벌어진 일 에 책임을 질 줄도 알아야 한다. 너무어려서뭘잘몰 라서그랬다는것은변명이 되지 못한다. 더욱이 대중 의인기를먹고사는스타들 에게 이는 그저 사생활의 영역이될수없다. 한아이의엄마가되어보 니 학교 폭력이 더 상 남 들 이야기가 아닌 내 아이 의일이될수도있다는생 각이 든다. 내 아 가 학교 폭력의피해자가되지않았 으면 하는 바람이 크고 또 동시에절대가해자가되지 않기를 바란다. 아니 나아 가 학교 폭력이 근절될 수 있으면좋겠다. 어떻게가르 치고 인도해야 할지 아직 잘모르겠지만옳고그름이 무엇인지분명히알고남의 아픔에 공감할 줄 아는 아 이로 자랐으면 하는 바람 이있다. 지금부터라도 학교 폭력 근절을위해내가할수있 는 일들을 찾아보려고 한 다. 우선이번학교폭력논 란이그냥흐지부지끝나지 않기를바라며사태를끝까 지지켜보고관련자들의콘 텐츠는소비하지않을작정 이다. 쉽지 않겠지만 내 아이 는 그리고 내 아이와 함께 자랄 친구들은 싸우면서 크지 않는 세상에서 살았 으면 좋겠다. 적당히 다 싸 우면서 큰다는 말속에 가 려 아픈데도 아프다고 말 하지 못하고 홀로 상처들 을 가슴에 품고 가지 않았 으면 한다. 치고받고 싸우 는 게 으레 있을 수 있는 일인 것처럼 그냥 흐지부 지 넘어가는 세상에서 살 지 않아야 한다. 약자 없 는 세상은 만들지 못하더 라도 적어도 약자가 약자 라는 이유만으로 따돌림 을 당하지 않고 폭력에 무 방비상태로 노출되지 않 세상을 만들어 나가야한다. 이를뒷받침하는사회적보 호 장치와 우리 모두의 관 심이필요하다. 싸우면서크지않는세상 젊은시각 2030 이보람 수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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