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3월 8일 (월) D ‘주간한국’ 매주 10,000부 동남부 8개주 배포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판 3기신도시보다더짙은 ‘옆동네투기’ 의혹 광명 ㆍ 시흥지구인접지도창 ㆍ 매화동 2017 ~ 2018년농지거래 2, 3배↑ 신도시예정지역보다월등히많아 “진짜고수는인접지더많이공략 LH직원의혹은빙산일각일수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투 기 의혹이 불거진 3기 신도시 광명·시 흥지구와인접한농지거래량이최근수 년간급증한것으로확인됐다. 공공택지에 포함되지 않아 규제를 피 하면서도 인구 유입과 상가 건설, 교통 인프라확충등의호재를누리며시세대 로거래할수있는땅들이다. ‘고수’들은 수용되는 땅 대신 인접한 지역을사들여더많은시세차익을노린 다는것은부동산업계의공공연한비밀 이다. 이번에드러난LH직원들투기의혹은 ‘빙산의일각’일수있다는우려가높아 지고있다. ★관련기사3·4면 7일 한국일보가 국토교통부 실거래 가공개시스템으로경기시흥시의개발 예정지역(광명·시흥지구) 일대농지(논 밭) 거래현황을분석한결과, 지구에포 함되지않고인접한도창동과매화동에 서‘손바뀜’이훨씬많이일어났다. 투기의혹을받는LH직원들의광시흥 지구 토지 매매가 처음 이뤄진 2017년 (광명시 옥길동 밭)에 시흥시 도창동과 매화동 농지는 각각 144필지, 254필지 거래됐다. 2016년거래량은도창동77필지,매화 동72필지였다. 두 지역은 신도시에 포함된 과림동과 무지내동의옆동네다. 같은 기간 과림동과 무지내동은 각각 48필지에서 59필지, 31필지에서 38필 지로거래량이소폭증가했다. 정부의 3기 신도시 계획이 처음 발표 된 2018년도창동에선 농지 거래량이 188필지로더늘었다. 매화동의 경우 전년(254필지) 대비 168필지로감소했지만100필지아래였 던이전과비교하면여전히많은거래량 을유지했다. 반면광명·시흥지구에속한과림동과 무지내동은 37필지, 28필지로 거래량 이전년보다줄었다. 신도시 개발 냄새를 맡은 투기꾼들이 이미조직적으로움직여인접한땅을사 들인것아니냐는의혹이제기된다. 특히도창동의농지거래량이대폭늘 어난 2018년은 시흥시의 순수토지(건 축물을 제외한 토지) 거래량이 한국부 동산원이통계를내기시작한이래최고 (9,243필지)로치솟은해였다. 대한부동산학회장인서진형경인여대 교수는“자금여유가없는사람은대출 을빨리갚기위해보상금이나오는개 발지역에들어가지만돈많은고수들은 인접지역까지개발되는시간을충분히 버틸수있어큰수익성을보장받는다” 고설명했다. 김지섭기자☞4면에계속 ( ) ( ) ( ) Ԃ 3 졂펞몒콛 Ԃ 10 졂펞몒콛 5일후쿠시마현후타바군 후타바마을의작은 시계(빨간원안)가10년전동일본대지진이발생 가리킨채그대로멈춰서있다. ( ) ( ) ( ) ( ) ( ) ★ 뫎엶믾칺 10 졂 ( ) ( ) ( ) ( ) ( ) 오세훈서울시장보선후보인터뷰 서울대이달코로나선제검사실험 ( ) ( ) ( ) ( ) ( ) Ԃ 8 졂펞몒콛 2018년3기신도시발표전후 경기시흥시농지 (전·답) 거래량 (신도시 예상지역) 과림동 (신도시 예상지역) 무지내동 (인접지역) 도창동 (인접지역) 매화동 2019 20 필지 9 필지 99 필지 49 필지 2018 37 필지 28 필지 188 필지 168 필지 2017 59 필지 38 필지 144 필지 254 필지 2016 48 필지 31 필지 77 필지 72 필지 ● < 자료 국토교통부실거래가공개시스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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