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3월 8일 (월요일) D5 기획 4 기획 2021년3월8일월요일 국민의힘서울시장 보궐선거후보인 오세훈 전 서울시장의지난 10년은연 전연패였다.재선서울시장이었던2011 년초중고 전면 무상급식반대에직을 걸었다 중도 사퇴했고, 20, 21대총선 에서연거푸 낙선했다. 2019년자유한 국당 ( 국민의힘전신 ) 대표 경선에서도 떨어졌다. 모두가‘끝’을떠올릴때오후보는‘다 시시작하기’를포기하지않았다.국민의 힘서울시장후보경선에서역전극을씀 으로써다시우뚝섰다.5일서울여의도 의한카페에서만난오후보는자신감이 넘쳤다.“국민들은좌절과실패를딛고 거듭나는정치인을보기원한다.” 서울시장 중도 사퇴의흑역사는 ‘시 정경험5년’이라는무기로바꿨다.서울 시장에취임하면일주일안에서울시재 개발·재건축 규제를 풀어압구정동, 대 치동,목동등에최대8만호를공급하겠 다고 했다. 오 후보는 “나는 서울시장 을해본사람”이라며“서울시도시계획 위원회를열어규제를풀기만해도바로 착수할수있는물량”이라고자신했다. 보편복지에반대한것이초대형시련 을안겼음에도, 소신을 바꾸지않았다. 이재명경기지사의기본소득 구상에대 해“세상엉터리복지”라고일갈했다.다 음은일문일답. - 묻짊픦쫂옪컮 쇞삲 . 퐪컮 짩팦 삲몮쫂빦 . “유권자들 눈은 매섭다. 정치인의걸 어온발자국과그궤적을다보고평가 하신다.국민들은승승장구하는정치인 보다는 좌절과실패를딛고 극복을 통 해거듭나는정치인을보길원한다. 2년 전 자유한국당 당 대표 경선에 서황교안전대표는‘우익보강’을,저는 ‘중도우파와따뜻한보수지향’을강조 했다. 경선에서졌지만,일반 국민여론 조사에선제가 압도적지지를 받았다. 그런 저의유연한 모습들이유권자들 가슴에켜켜이쌓여있다가이번에평가 받은게아닌가한다.” - 퍊뭚쫂삶핊캏픦풞 픎줢많 . 팖 쿦샎쁢 ‘ 쫆컮몋햏엳 ’ 픒많읺핞몮 쁢섾 . “무슨일이있어도 ‘단일화해야만한 다’는것이원칙이다.누구나이해관계가 있다.자기한테유리한것과상대한테유 리한것이다르다.자신의이해만관철시 키려하면대의를놓칠수있다.단일화를 위한설문문항문구같은것을자질구레 하게따지다보면,국민이바라는단일화 시너지효과가나지않는다.” - 팖샎퐎 픦힎좉쫆컮핂 ‘3 핞 묺솒 ’ 많쇮많쁳컿픎 . “없다.야권후보단일화를꼭이뤄서 박영선후보를이겨달라는국민열망이 워낙강하다. 통큰합의가이뤄져야하 고, 그러려면제가안대표와만나구체 적인단일화룰을논의하기보단인간적 신뢰가먼저생겨야한다.” -‘ 싾씉쫂쿦 ’ ‘ 훟솒핳컿 ’ 핂않쁢쯚앪 ( ) 토크 서울시장후보빅3인터뷰 오세훈 국민의힘후보 3 “대치^목동 등에 8만호 공급, 市長 경험으로 1년내할 수 있다” 야권승리위한단일화,국민의열망 安후보와대의적인통큰합의필요 무상급식반대,부자혜택반대한것 가난한이위한복지생각변함없어 재건축규제,취임후1주일이면풀어 대권?서울에서5년을일하고싶다 4·7 서울시장보궐선거국민의힘후보로선출된오세훈전서울시장이5일서울여의도카페에서한국일보와의인터뷰를통해정책공약을밝히고있다.오후보 는 “서울시장에취임하면일주일안에서울시재개발 ۮ 재건축규제를풀어압구정동,대치동,목동등에최대8만호를공급하겠다”고강조했다. 이한호기자 슪많팖샎퐎몇 삲 . “ 노 선을 굳 이따지자면안대표는중 도좌파, 저는 중도우파다. 차 이가 크 지 - 짣폏컮쫂쁢펂쎉멚많빦 . - 컪풆킪핳펞샇컮쇪삲졂줂큶헣 쭎 킪멂많 . 자영 업 자 매 출 감소 최소화가 가장 중 요 하다. 우선 코 로나19 거리두기매 뉴 얼 을 업종별 로세 분 화하겠다.문재인정 ( ) - 컪풆킪핳컮먾 샎핂큖쁢쭎솧칾핂삲 . - 핂핺졓힎칺많쫂쫃힎옮픊옪쓶먾풂 힎힎읊짩몮핖삲 . 돌 려서가난한 집 자제들에게 쓰 자’는 입 장이었다.전체복지정 책 에대한생 각 도다르지않다. 보편복지,선 택 복지라 - 핂쩖컪풆킪핳핒믾쁢 1 뼒핂삲 . 믾샎 뭚펞솒헒빦 . - 퓲컫폂헒멎 핳픦칺 쫂읊펂쎉 멚쫲빦 . 30 . . . ‘ ’ 쁢섾 . ‘ ’ . ‘ ’ ‘ ’ . 일 안 압 ,대 , 최 강 . 기 샎 . 않아 단일화를 위해선 다 행 이다. 다만 저와안대표가경험한바는다르다.안 대표는사기 업 을경영한경험이있지만, 저는 서울시라는 공조직을 이 끌 어 봤 다. 본인이 월 급을 주고이 끌 어나가는 리 더십 과 세 금 으로 월 급 받는 공무원 조직을 제한 된 임기안에 끌 고 가는 리 더십 은 상당 히 다르다. 수영장에서하 는 수영과 바다에서하는 수영이다 른 것 처럼말 이다.” 쎉멚많빦 . “정치인으로서어 떤 경 력 과실 력 을쌓 아오 셨느냐 를보는게중 요 하다.저와박 후보를 비 교한다면,제가5년간서울시정 이 끌 면서보여 드린성 과와박후보가중 기 부 장관으로서보여 준성 과를 비 교해 야한다.유권자들이정 확 한평가를 내 리 시겠지만,박후보가장관으로서보여 준 성 과가있었나 ? 저는 잘 모르겠다.” . “ 코 로나19 거리두기의 성 공적안착, 부처럼 일 률 적으로 밤 9시,10시로정하 는 건하지하 책 이다. 어 떤업종 은 오후 부 터 손님 을 받아야 하고,어 떤업종 은 밤늦 게 까 지영 업 할 불 가 피성 이있다. 코 로나19로 타격입 은자영 업 자·중소상공 인에게한도 1 억 원 까 지‘4무 無 대 출 ’을 즉각 해 드 리겠다. 1년간무이자에무보 증 ·무 담 보·무서 류 대 출 이다.” 솧칾핂삲 . “저는시장으로일해본사람이다. 취 임하면일주일안에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서울시 방침 을바 꿀 수있다.영등 포구여의도, 노 원구상계동, 양천 구목 동,강 남 구압구정동,강 남 구대치동, 광 진 구 자 양 동 등의 노 후아파 트 의재건 축·재개발을풀면5만 ~ 8만호물량이공 급 된 다. 겉 보기에도안전문제가 심각 한 아파 트 들인 데 ,서울시가 묶 어 뒀 다.” . “서울시무상급식에반대할당시저는 ‘ 부잣집 자제들에게 돌 아갈복지 혜택 을 는 용 어는민주당의정치 프 레임이다.어 려 운분 들을 돕 는것이 진 보의이상이고 원칙아닌가. 부 자에게도 10만원, 극 빈 자에게도10만원 씩똑 같이 준 다는건세 상엉터리복지다.어 떤 나라에서도그런 복지정 책 을시 행 하지않는다.” . . “서울시에서5년을계 속 일하고 싶 다. 앞 으로 5년동안제 머릿속 에서대선은 하 얗 게지워 버 리겠다고 국민 께약속드 렸 다.” . “그 분 에대해 되 도 록언 급하지않는 게 맞 다고 생 각 한다. 정치적의 미 가 개 입되 면 그 분 의 순 수한 의도가 훼손될 수있다. 문재인정 부 의 검찰 힘 빼 기는 본인들을 향할 칼날 을 피 하기위한 몸 부림 이다. 윤 전총장 사퇴에정치적의 미 를 부 여하면 초 점 이다 른 곳 으로 옮 겨간다.” 김현빈·박진만기자 컮핂 ‘3 핞 않쁢쯚앪 4·7 서울시장 보궐선거국민의힘후 보인 오세훈 전 서울시장의인터뷰 답 변엔 수사나포장이 별 로없었다. 자신 의‘ 약점 ’도 덤덤 하게인정했다. 2011년 서울시장을 중도 사퇴한 뒤 보 낸 10년 을 변 명하지도, 화려한 의 미 를 부 여하 지도 않았다. “인생을 생 각 해 볼 기회였다. 그 기간 동안 저 의인생관과정치관을갈 고 닦 았 더니 세상이달리 보였다”고했다. 무상급식반대주민 투 표에서울시장직을건것은 일생의승 부 였다. 오 후보는 그승 부 에서패 배 해문자그 대로무 릎 을 꿇 었고,10년간 좀처럼 일어나지 못 했다. 오 후보는“후회 스럽 다”고 솔 직하 게 말 했다.“그간제가선 택 하거 나 겪 은일들중에한가지를 골 라 되돌 릴수있다면, 시장 에서물러난것이다.여전 히죄송스럽 게 생 각 한다.” ‘오세훈이급식주지 말 라고 한아이 들이이제 20대유권자다. 심판 이두 렵 지않은가.’ 오후보의서울시장 출마 선 언 이후 사회관계망서 비스 ( SNS ) 에서회자 된글 이다. 20대에게 사과하기보다 진 정 성 을 호소하는 것이오 후보 의 돌 파 방법 이었다. “오세훈 이무상급식자체를 반대 한 사람이 아 니 라, ‘ 부 자 무상급식’에반대하고어 려 운 계 층 에 더 도 움 주자 는 바람직한 주장을 한정치인 이 란 걸그 분 들이 알 고계실것 이다.” 국민의힘 후보 경선에서 당 심 은 오 후보 편이아 니 었다. 2019년 당대표경선에서도오후보는 ‘정치신 인’ 황교안전대표에게졌다.오후보는 “2017년대선때반기문전유 엔 사무총 장을 대권후보로 만들기위해바 른 정 당에 갔 다온적이있어그 렇 다”고인정 했다.“제가중도우파 노 선을 걷 다보 니 , 당에선 뜨 뜻 미 지 근 다,섭섭하다,실망 스 럽 다고평가하시는당원들이 분 명 히 있 다”고도했다. 이 내 ‘ 뜨 뜻 미 지 근함 ’을 ‘중도 확 장 성 ’ 으로연 결 시 켰 다.“저를지지하는 분 들 은중도 층 에도있고 심 지어민주당지지 층 에도있어서 놀랐 다. 진 영과상관없이, 그간저의합리적인 행 보 덕분 에제가경 선에서이 긴 것이다.” 오후보는 왕 년의‘ 스타방송 인’이다. ‘서울시장 4 행 시’만들기를 요청 해 봤 다. “4 행 시라 니 ,도전정신이생 긴 다”며 잠 시 고민한 끝에 내 놓은 그의답. “‘서’울시 장에다시도전한 재수생 입니 다. ‘울’ 렁 울 렁 합 니 다.‘시’장다시하면 진짜잘 할 자신있습 니 다.‘장’ 담 하겠습 니 다.” 각 오 와절박 함 이 진 하게 스 며 든 한 마디 였다. 박진만기자 말 랑 까 칠 토크 “10년전사퇴, 시간되돌리고파”약점덤덤하게인정 “중도우파노선, 당내비판있지만 진영넘는확장성으로승리거둬” ‘서울시장 4행시’만들기요청엔 “시장잘할거라장담”각오담아 4·7 서울시장보궐선거국민의힘후보로선출된오세훈전서울시장이5일서울여의도카페에서한국일보와의인터뷰를통해정책공약을밝히고있다.오후보 는 “서울시장에취임하면일주일안에서울시재개발 ۮ 재건축규제를풀어압구정동,대치동,목동등에최대8만호를공급하겠다”고강조했다. 이한호기자 슪많팖샎퐎몇 삲 . - 짣폏컮쫂쁢펂쎉멚많빦 . - 컪풆킪핳펞샇컮쇪삲졂줂큶헣 쭎 킪멂많 . ( ) - 컪풆킪핳컮먾 샎핂큖쁢쭎솧칾핂삲 . - 핂핺졓힎칺많쫂쫃힎옮픊옪쓶먾풂 힎힎읊짩몮핖삲 . - 핂쩖컪풆킪핳핒믾쁢 1 뼒핂삲 . 믾샎 뭚펞솒헒빦 . - 퓲컫폂헒멎 핳픦칺 쫂읊펂쎉 멚쫲빦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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