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제10025호 ekoreatimes SE Daily News Atlanta Service Company. 320 Maltbie IND. Dr. Lawrenceville, GA 30046 www.Koreatimes.com Tel 770-622-9600 Fax 770-622-9605 email :ekoreatimes@gmail.com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Koreatimes.com www.higoodday.com 2021년 3월 9일(화) A 귀넷교육청, 교직원 백신접종시작 아이까지동원해마스크화형식 미국에서 방역 지침에 저항하는 움직 임이 나타나면서 보건당국의 걱정이 커 지고있는와중에아이다호주에서는어 린이들까지 동원한 마스크 화형식이 열 렸다.100여명의 시위대는 지난 6일 주 의회 의사당 앞에 모여 마스크 착용을 거부하겠다면서 드럼통에 불을 피워 마스크를 태웠다. 집회에 참여한 부모 와 어른들의 독려 속에 아이들은 마스 크를 불에 집어 던졌고, 일부 아이들은 “마스크를 없애버려”라고 외쳤다. 사진 은어른들의독려에마스크를불태우는 아이들. <트위터동영상캡처> 대부분교육청이번주말접종 플로리다 한식당 ‘네 나라로 돌아가’ 협박전화 시달려 플로리다주 사우스 데이토나 비 치에서찹찹한국식당을운영하는 한인 식당주 세희 마틴 씨가 코로 나바이러스팬데믹이후아시안에 대한 인종차별을 겪으며 고통받고 있다고올랜도지역스텍트럼뉴스 (뉴스13)가지난5일보도했다. 한국의진짜집밥을맛보게하기 원하는세희마틴씨는3년간가족 들과 함께 식당을 운영하며 항상 웃으며손님들에게한국의음식과 문화는 물론 한국의 모든 것을 알 리기에힘써왔다. 하지만 지난해 팬데믹 발생 이후 상황이 돌변했다. 차별적 태도가 나타나기 시작한 것이다. 그는 매 일걸려오는조롱전화에시달리고 있다. 다짜고짜전화를해“개고기 있나요?”라고물어왔다. 처음에는 무슨소린지이해를못했지만고양 이 고기를 찾는 전화를 받고 조롱 인것을알게됐다. 또사람들은전화로조롱하며“너 의 나라로 돌아가라”고 소리친 후 일방적으로 전화를 끊어버리기도 한다. 괴롭힘이심해지자세희씨는 식당 안에‘우리는 서비스를 거부 할권리를갖고있다”는팻말을써 붙였다. 세희씨는“사람들은모든아시안 이코로나바이러스를미국에갖고 왔다고생각하고있다”며“나는중 국출신이아니라한국출신이라고 아무리말해도중국,한국,일본,필 리핀사람들의차이가뭐냐며질문 하고, 아시안은 똑같다고 말하며 네 나라로 돌아가라”고 협박한다 는것이다. 세희씨는 미국 공군과 결혼해 거 의30년을미국시민으로살았다고 자신을 소개하며“처음에는 속이 상해많이울었다”고전했다. 그는 이런취급을받는아시안들이자신 뿐이아니라고말했다.식당의아시 안고객이더이상오지않고있다 며, 이는 사람들이 공개적인 장소 에 나오기를 꺼려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세희씨는 코로나19로 식당운영 이 쉽지 않은 상황인데 차별로 스 트레스가쌓이고있다며주변의다 른 아시안 식당들은 이미 문을 닫 았다고말했다.세희씨는그래도응 원해주는단골들때문에희망을갖 고참으며식당을계속운영하겠다 고 다짐하며“우리가 서로 도우며 팬데믹을 함께 극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요셉기자 “저위험비접종자와마스크없이만나도돼” 백신접종자위한지침 코로나19 백신접종을마친사람 은저위험군비접종자와마스크를 쓰지 않고도 만날 수 있다고 질병 통제예방센터(CDC)가권고했다. CDC는 8일 이처럼 코로나19 백 신접종완료자들이할수있는활 동과주의해야할점등을담은지 침을내놨다. CDC는백신접종완료자를마지 막백신을맞은후2주가지난사람 으로 규정했다. 화이자·모더나 백 신은 2회차 접종을 한 뒤, 한 번만 맞는존슨앤존슨백신은접종뒤2 주가경과해야한다는것이다. CDC는이런백신접종완료자는 ▲ 다른 백신 접종 완료자와 실내 에서마스크를쓰거나사회적거리 두기를하지않은채만날수있고 ▲ 중증을 앓을 위험성이 낮은 비 접종자들이가족일경우실내에서 마스크를쓰지않은채만날수있 다고권고했다. 전화로개고기문의, ‘고홈’외쳐 데이토나비치‘찹찹코리언식당’ 기다려왔던 교사들에 대한 백 신접종이 8일 시작됐다. 이는 1년 전 팬데믹으로 촉발된 교육 위기 를끝낼수있다는희망을불러일 으켰다. 조지아주를 제외한 많은 주에서는 지난1월부터 교사들의 백신접종을 시작했다. 하지만 조 지아주는 노인과 병원에 대한 코 로나19의 영향을 최소화하고자 65-74세시니어에게교사보다우 선하여 백신접종을 허용했다. 이 러한 와중에 일부 불안한 교사들 이 다른 주로 건너가서 백신접종 을하는경우도있었다. 지난 2월말브라이언켐프주지 사는 백신접종 대상 확대를 발표 했고, 3월8일부터조지아주교사 와학교직원들에대한백신접종을 허용했다. ▶4면에계속·박선욱기자 사우스데이토나비치소재찹찹한국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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