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3월 11일 (목요일) 종합 A2 혈액 내 T세포를 활용해 과거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린적이있는지를알아보는검사가식 품의약국(FDA)의긴급승인을받았다. 팬데믹 초기 코로나19에 걸렸지만 검 사를받지못한이들은물론, 장기후유 증에시달리는이들(long haulers)의원 인을찾는데도움이될것으로기대된 다. 9일 ABC 방송에 따르면 바이오테 크 기업인 어댑티브(Adaptive)는 마이 크로소프트와 협력해 이같은 내용의 ‘T디텍트’코로나19검사를시작한다. 이검사는이전코로나19감염여부를 기억할수있는 T세포를통해바이러스 의독특한신호를찾는다. 혈액검사를통해 T세포 DNA를추출 한 뒤 마이크로소프트의 인공지능(AI) 을 활용해 차례로 배열한다. 이를 통해 면역 시스템의‘거대한 블랙박스’데이 터를탐색가능한과학으로만들어내는 방식이다. 통상 질병과 관련해 항체는 바이러스가세포에들어오는것을막지 만T세포는이미바이러스에감염된세 포를확인하고파괴하는방식으로면역 에기여한다.랜스발도어댑티브최고의 료책임자(CMO)는T세포가면역시스템 의최전선에있는보병과같은역할을한 다고비유했다.항체역시특정인의과거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알려줄 수 있다. 다만너무초기에검사하면항체를감지 하지못할수있고,감염뒤한참지난후 에실시하면이미혈류에서항체가사라 졌을수있다. 이번 검사는 과거 코로나19에 걸렸었 는지확실한증거를갖지못한이들에게 명확성을가져다줄것으로전망된다. 코로나19 팬데믹 초기에는 검사 역량 부족으로많은이들이바이러스에감염 되고도검사를받지못했다. 감염된 이들에게 더 개선된 치료법을 찾는데도도움이될것으로기대된다. ‘혈관형성 파운데이션’의 회장인 윌 리엄리박사는“우리는범죄현장조사 와 마찬가지로 (코로나19 감염의) 흔적 을찾는다”면서“많은이들이질병에감 염된뒤회복했지만명백한진단을받지 못했다. 그러나 (여전히) 특이하고 지속 되는증상을겪고있다”고말했다. 그는“T세포검사는코로나의장기후 유증을겪는환자들이어디쯤있는지를 규명하는데도움이될것”이라고설명 했다. 피터리마이크로소프트연구및 인큐베이션담당부사장은“T세포는특 정한 언어를 말하는데, 우리는 머신 러 닝을통해이를질병의언어로바꾸고있 다”고말했다. T세포검사비용은150달러수준으로,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에게는 매우 비싼 수준이다. 발도 부사장은 이는 신기술 이 적용됐기 때문이라며, 공정한 접근 이가능하도록하기위한대안이만들어 질것이라고밝혔다. ‘코로나에걸렸던가?’ 과거감염여부확인검사승인 T세포활용…치료법개선·장기후유증원인규명에도도움기대 의무화폐지에도마스크착용요구하는텍사스상점 마스크 착용 의무화 가 폐지된 텍사스주 플레이노의한상점앞에 9일‘입장전마스크착용’이란내용의안내판이세워져있다. 그레그애 벗텍사스주지사는코로나확산세가크게꺾이지않았는데도마스크착용의무화를폐지한데이 어 10일부터 모든 사업장과 상점의 영업을 전면 허용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코로나확산을 우려 한상점들은고객들에게마스크착용을여전히요구하고있다. 풀턴교육청은교직원백신접종을위해 이번 달과 다음 달의 며칠 동안 대면수 업을하지않고온라인수업만진행할예 정이다. 지난 8일부터 조지아주 교사와 학교 직원들은코로나19백신접종대상으로 포함됐다. 풀턴교육청은 3월 22-27일 동안화이자백신1차접종을진행할것 이라고발표했다. 2차접종은봄방학직후인 4월 12-17 일에진행된다. 백신접종은 메르세데스-벤츠 스타디 움의백신접종센터에서시행된다. 원활한 백신접종을 위해 교직원들은 교대로근무할예정이며, 학교별로정해 진날짜에따라며칠동안온라인수업 만실시할예정이다. 풀턴에 소재한 초등학교는 오는 22-24일, 중학교는24-25일, 고등학교 는25-26일에온라인으로만수업이이 루어진다. 한편, 모든 학교가 봄방학 직후인 4월 12-16일일주일동안온라인수업을진 행한다. 학부모에게 보내는 공지문에서 교육 청은봄방학직후온라인수업만진행하 는이유는교직원의 2차백신접종을원 활히하기위해서이며,또한봄방학이후 코로나19감염확대를방지하는차원에 서이뤄진다고전했다. 박선욱기자 풀턴, 교사백신접종위해 온라인수업만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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