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3월 11일 (목요일) 종합 A4 미국에서 코로나19으로 인해 식료품 과 생활용품 등에 대한 소비가 늘어나 는 가운데 수입품은 되레 품귀 현상을 겪고 있다. 최근 세계적으로 수입품 컨 테이너가부족해지고,미국주요항구로 물량이대거몰린탓에하역작업이더 뎌지면서다. 9일 CNN 비즈니스에따르면최근코 스코의치즈, 해산물, 가구, 스포츠용품 등의수입품판매대에서는빈공간이드 문드문목격되고있다. 진열대를채워야 할새로운물건들이제때입고되지못하 고있기때문이다. 코스코의 리처드 갤런티 최고재무책 임자(CFO)는“컨테이너부족과항구에 서의작업지연때문에해외운송이문 제로떠오르고있다”면서“이때문에일 부품목의물건입고가지연되고있다” 고말했다.그는“앞으로수개월안에물 류압박이좀나아지겠지만,시민들에겐 영향을줄것”이라고말했다. 팬데믹시기동안물류공급압박문제 는줄곧이어져왔다. 그러나신발판매회사풋라커등유통 업체들은컨테이너가부족한데더해로 스앤젤레스·롱비치·오클랜드·시애틀 등서부주요항구에물량이몰리는‘병 목현상’까지발생, 입고지연이최근들 어더욱심해졌다고전했다. 지난달말미국신발브랜드크록스는 “지금 시기에 수입품을 아시아에서 들 여와 롱비치나 다른 항구를 통해 받고 소비자에게까지배송하는일은정말어 려워졌다”면서“좀 지나면 나아지겠지 만약간의시간이걸릴것”이라고말했 다. 달러트리도지난주“전세계적인장 비부족과항구에서의물량폭주로인해 최근며칠동안수입품의입고가지연되 고있다”고말했다. 의류업체 얼반아웃피터스 측은 아시 아에서컨테이너수가부족해져일부수 입품이미국에도착하지못하고있다면 서“아주약간개선되고는있다.좀더적 당한 수준으로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있다”고말했다. 올해바다를건너미국으로도착한수 입량 자체도 늘었다. 글로벌 시장 조사 기업 판지바(Panjiva)에 따르면 지난 1 월 해상을 통한 수입품은 지난해 대비 20%증가한것으로나타났다. 미국소매협회(NRF) 관계자는“공급 망이 최고조에 달했다”면서 직원 수백 명이 코로나19에 걸린 데다 물량이 물 밀듯 들어오고 있어 미국 항구들이 감 당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고 전했 다. 이어“컨테이너들이원래보다더오랜 시간동안항구에멈춰있다”고말했다. 이때문에일부업체는차선책으로항 공 운송을 이용하기도 하지만, 이는 해 상운송비용의최대 10배에달해최후 의수단으로꼽히고있다. 수입품하역지연으로물가가오를수 있다는우려도나온다. 마트서치즈찾기어려워졌다 수입품‘귀하신몸’된사연은 플로리다주코로나19백신접종에 동원된군의료진 플로리다주 노스마이애미의 마이애미 데이드 대학 캠퍼스에 설치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 염증(코로나19) 백신접종센터에서9일군의료 진이주민들에게접종할화이자코로나19 백신 을준비하고있다. 플로리다주는연방정부의지 원을 받아 백신 접종 속도를 높이기 위해 군 의 료진을동원했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따 르면이날현재 2차접종까지마친국민은모두 3,210만여명으로전체인구의9.7%에달한다. <연합뉴스> 입시서류조작및대리시험등의사기 를저질러유학생들에게학생비자를대 거 불법 발급해온 중국계 일당이 연방 당국에기소됐다. 8일연방검찰에따르면가짜성적증명 서,입학지원서등의허위서류와입시대 리시험등의방법으로유학생들에게학 생비자를대거발급받도록도운혐의로 기소된브라이언첸(33)과이슨리, 칼빈 왕이기소돼인정신문에서무죄를주장 했다. 검찰 기소장에 따르면 용의자 첸과 리 는알함브라와아케디아지역에서교육 컨설팅 회사를 운영하며 유학생들로부 터수천달러를받고일부대학교에입학 시켜학생비자를받게했다.이들은이과 정에서합격을돕기위해허위로조작된 성적표를제출하고사람을고용해학생 들대신토플등영어실력을입증하는입 시시험을대리로치르게한혐의다. 이들은 이같은 입시 사기 행각을 통해 여러 유학생들을 UC 계열대는 물론 컬 럼비아, 뉴욕대, 보스턴대등미전역유 명대학들에입학시킨것으로드러났다 고검찰은밝혔다. 이들은 모든 혐의들이 유죄가 인정될 경우연방교도소에서최대10~15년형 을선고받을수있다고검찰은밝혔다. 구자빈기자 학생비자 대거 불법발급 LA중국계2명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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