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3월 12일 (금요일) A3 종합 한인사회에 불법 도박으로 인한 피해 가심각하며귀넷카운티수사기관이한 인 불법 도박장에 관한 첩보를 입수하 고 내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 다. 귀넷검찰청산하아시안커뮤니티범 죄예방 대책위원회(위원장 제임스 나) 는 11일 둘루스에서 귀넷 검찰청 수사 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모임을 갖고 한 인타운에서은밀하게성행하고있는불 법도박장개설과운영에대해논의하고 이의근절을위해민간과관이서로협 력하기로합의했다. 제임스 나 위원장은“한인타운 내 일 부 사업장에서 주부들이 도박에 빠져 피해 남편들의 제보가 잇따르고 있다” 고 밝혔다. 나 위원장은“하루 판돈이 5,000달러이상으로알고있으며, 일부 가정이 이로 인해 가정파탄의 위기에 봉착하고있다”며“더이상문제가되기 전에스스로도박장을폐쇄하고불법을 저지르지말기를바란다”고말했다. 자리에동석한귀넷검찰청소속애덤 가드너수사팀장은“단순도박은경범죄 로처벌받지만상습도박,도박장개설등 은중범죄에처해져최대20년형을선고 받을수있다”며“우선계도에나서겠지 만사태가수그러지지않을경우대대적 인수사에나설수있다”고경고했다. 한인사회에는 불법도박에 빠져 수 십 년이민생활에서모은돈을하루아침에 탕진하는가하면도박빚에시달리다자 살하는일까지빈번하게발생해왔다. 지난2016년에는도라빌한노래방여 성업주가도박빚에시달리다자살했으 며, 그전에는도라빌모업소에서도박 을하던한인여성이심장마비를일으켜 사망한사건이발생했다. 또도박에손을댔다가모은재산은물 론 사업체까지 날린 한인들도 있다. 둘 루스에서음식점을경영하던모씨는한 인타운에서영업중인오락장을드나들 다 수십만달러를 잃고, 하던 사업마저 그만둬야했다.미용사로일하던모씨는 도박에빠져여기저기서돈을빌리다결 국일하던사업장에서쫓겨났다. 둘루스 등 한인타운에는 불법도박장 이여러곳영업중이다. 낮에는일반업 종 간판을 달고 영업하다가 밤이 되면 도박장으로 변신한다. 도박장 출입 경 험자들에따르면이업소들은손님들에 게건물뒷편에차를주차하게하고, 출 입 시에도 벨을 눌러 신원을 확인하고 손님을 받는다. 거의 매일 이뤄지는 도 박판에는 한인은 물론 타인종까지 드 나들고있는것으로알려졌다. 소위‘하우스’로 불리는 주택 사설도 박장도열리고있다. 몇년전에도노크 로스한주택가에서불법도박을벌이던 한인주부들이검거돼물의를빚었다. 제임스나위원장은“불법도박현장이 적발돼주류사회에마치한인사회가도 박만일삼는커뮤니티로비쳐질까우려 스럽다”라며자제를당부했다. 박요셉기자 한인타운불법도박장당국예의주시중 사업장내부서주부들집단도박제보 중범죄로기소되면최대20년형가능 1조9,000억부양안역사적승리축하 조바이든대통령과카밀라해리스부 통령이1조9,000억달러규모의코로나 19구제법안통과를축하하는전국랠리 일환으로 다음주 19일 애틀랜타를 방 문한다.민주당의이경기부양안통과는 지난 1월조지아상원결선에서두민주 당의원의승리가큰몫을했다. 전국랠리일정으로다음주바이든대 통령은2020년선거에서그에게승리를 안겨준 펜실베니아주를 방문할 예정이 다.한편해리스부통령은선거에서치열 한 접전 끝에 승리한 네바다주를 다음 주월요일에방문한다. 천문학적 규모의 이번 구제법안에는 1,400달러현금지원, 부모들을위한자 녀세액공제,건강보험보조금,그리고학 교대면수업재개를돕고백신보급을지 원하기위한현금지급등이포함된다. 또한조지아주정부와지방정부를돕 기위한82억달러의재정지원을포함한 다. 지난조지아결선선거에서민주당존 오소프와라파엘워녹의원의승리는연 방상원에서의 지배권을 공화당에서 민 주당 쪽으로 가져오게 만들었다. 이로 인해 바이든 정부는 훨씬 더 광범위한 정책을 추진할 수 있는 동력을 얻게 됐 다. 박선욱기자 바이든·해리스19일애틀랜타방문 조바이든대통령과카밀라해리스부통령이오 는19일애틀랜타를방문한다. 귀넷검찰청수사국은 11일한인타운내불법도박장운영에대해예의주시하고있다고밝혔다. 사진 왼쪽부터수사국아시안요원, 애덤가드너수사국장, 제임스나위원장, 박건권자문위원, 커티스클 레멘스수사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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