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3월 12일(금)~ 3월 18일(목) A9 “내가그의이름을불러주기전 에는 그는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내가그의이름을불러주 었을때,그는나에게로와서꽃이 되었다.”시인김춘수의“꽃”의시 에서 시인이 노래에서 봄꽃 향기 가그윽하게피어오르는봄에꽃 처럼피어나는기쁨이있다면그 는 바로 헵시바 예수 그리스도십 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기쁨의 주님이시고, 주님안에그기쁨이 언제나꽃처럼피어나는봄꽃예 수가로마서2장에서내면의믿음 을 영혼의 진정성을 구원의 핵심 으로말씀합니다. 이것은곧예수 그리스도만이줄수있는기쁨,그 것은 헵시바입니다. 헵시바의 축 복은그역사적배경이참회의눈 물로수명연장을받은히스기야 왕의왕비에게“내기쁨이그녀에 게있다”고말씀하신하나님의언 약적기쁨, 언약적귀결의계시를 배경으로합니다(왕하21:1).이헵 시바의축복과로마서2장과상호 연관성은로마교회가존재하던1 세기의 유대인들이 생래적 유대 인, 표면적유대인의외모에지나 치게치우침에대하여사도바울 이일침을가하고있음에있습니 다.로마서2장5절,“다만네고집 과회개치아니한마음을따라진 노의날곧하나님의의로우신판 단이나타나는그날에임할진노 를네게쌓는도다”는말씀과구약 성경의 통전적 계시의 말씀으로 예언과 성취를 이루고 있습니다 (시편62편12절,“주여인자함은 주께속하오니주께서각사람이 행한 대로 갚으심이니이다”; 잠 언24장12절, ”네가말하기를나 는그것을알지못하였노라할지 라도 마음을 저울질하시는 이가 어찌 통찰하지 못하시겠으며 네 영혼을 지키시는 이가 어찌 알지 못하시겠느냐그가각사람의행 위대로 보응하시리라”). 로마교 회를향한바울의서신은하나님 의심판에역점을두고있지만궁 극적인목적은“참회의귀결,헵시 바의귀결”을강조하기위함입니 다. 사순절의목적이예수그리스 도의십자가고난에진심으로동 참하고온전히참회의열매를맺 어성도의성화,성도의중생에그 목표를두고있으므로, 로마서에 서사도바울이통렬하게채찍질 하는 경고의 메시지는 21세기의 코로나바이러스 역병의 영향권 에서여전히고통을당하고있는 포스트모더니즈미언들에게 그 어떤 변명이나 이유를 불문하고 표면적 유대인, 표면적 크리스천 이아니라, 내면적유대인, 내면적 크리스천의중심으로거듭나기를 촉구하고있습니다. 헵시바의 귀결(歸結)은 코비 드-19의 역병의 장기화로 인하 여<잃어버린기쁨과소망>을회 복하고그결과,이땅에서간직하 고있는참소망이장차새하늘과 새땅을바라보는천국시민이누 릴영원한기쁨을날마다새롭게 합니다. 요한계시록 21장 4절에 서,“또내가새하늘과새땅을보 니처음하늘과처음땅이없어졌 고바다도다시있지않더라”는참 기쁨과 참소망의 언약적 계시는 헵시바의귀결의최정점에있습니 다.이세상에서소망이끝나지않 고영원한천국이<새하늘과새 땅>이열리게함으로“나의기쁨 이그녀에게있다”는약속의축복 이마침내완전한성취로그결과 의열매를맺습니다. 헵시바의 귀결(歸結)은 그 어떠 한악조건의고난이성난파도와 같이 밀려온다 하여도,“강하고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 라”선포하시며,스스로참소망의 헵시바로계시하신<사순절의주 님 예수 그리스도>를 진심으로 소망하는 자에게 주어지는 보상 입니다. 그이유는예수그리스도 가 바로 <헵시바(Hephzibah)> 이시기 때문입니다. 참기쁨의 원 천은이땅에오셔서두가지의책 임(Accountability),즉<십자가와 부활>을 친히 감당하시므로 예 수 그리스도께서는 당면한 현재 의십자가의고난, 당면한예측불 허의돌발상황(Sits Im Leben) 가 운데서도 의연한 모습을 보이십 니다.“그는그앞에있는기쁨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 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 님보좌우편에앉으셨느니라”니 다(히브리서 12:2). 이 기쁨은 이 제봄꽃예수의영원한복음입니 다. 그것은“헵시바(Hephzipah)” 입니다. 봄꽃 예수의 영원한 복음, 헵시바 (롬Rm.2:1~29) 방유창 목사 몽고메리사랑한인교회 신앙 칼럼 코로나19 백신접종이확대되 면서 미국에 큰 고통을 안겨줬 던 감염병이 머지않아 종식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이 높아 지고 있다. 다만 현재의 접종상 황과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 같 은 불확실한 요소들을 감안할 때 지나친 낙관은 이르다는 것 이전문가들의견해이다. 상황이나아지기는했지만자 칫방심할경우다시한번대유 행이 엄습할 수 있다는 것이다. 마지막 순간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않고조심에조심을더하지 않으면 그동안 고통과 인내 속 에 겨우 도달한 상황이 순식간 에물거품이될수있다는경고 이다. 감염병 전문가들이 강조하는 메시지는간단하다.코로나19가 완전 종식될 때까지는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그리고 사회적 거리두기같은방역수칙을엄격 히 준수해야 하며 결코 느슨함 이있어서는안된다는것이다. 그런데 일부 주의 주지사들은 이런전문가들의경고에코웃음 을 치며 주 전체를 완전히 재개 방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 비 즈니스등다중이용시설의영업 제한을없애고학교들에대해서 도 정상등교 조치를 내린 그렉 애봇텍사스주지사가대표적이 다. 그는마스크의무착용규정 도 없앴다. 테이트 리브스 미시 시피주지사도여기에합세했다. 이들이내세운근거는코로나 19 감염 케이스와 입원이 줄어 들고있다는것이다.“케이스가 늘어나고 있을 때 데이터와 과 학에 근거한 결정을 내렸다면 케이스가 줄어들 때도 마찬가 지여야 한다”며 자신들의 결정 을합리화하려든다. 문제는수 치가줄어들긴했지만감염자와 사망자 수가 여전히 심각한 수 준이라는 사실이다. 감염병의 특성을고려한다면이들에내세 운논리는비과학적이고위험하 다고밖에할수없다. 전문가들은물론조바이든대 통령까지나서이들의결정을비 판했다. 대통령은 양당 의원들 을백악관으로초치한자리에서 극우성향 주지사들의 결정을“ 네안데르탈인 같은 사고”라 지 칭하며방역조치준수는“대단 히 중요하다”(critical)고 강조 했다.그는이단어를4번이나연 이어사용했다. 텍사스 주지사가 전면 재개방 이라는이해하기힘든조치를취 한배경에는주지사개인과텍사 스 다수 주민들이 가지고 있는 정치적신념이자리하고있다.텍 사스는미국의대표적인보수주 이다. 텍사스 사람들은‘자유’ 를 어떤 가치보다 우선시 한다. 정부의개입을마뜩치않게생각 하는기류가강한곳이다. 지난해코로나봉쇄조치가시 행됐을때봉쇄를가장먼저나 서푼곳역시텍사스였다. 그것 이 어떤 결과를 초래하든 자신 을옥죄는것은그무엇도참지 못하겠다는정서가강하게퍼져 있다. 한 인터뷰에서‘봉쇄’보 다‘경제’가더중요하다며“미 국과 후손들을 위해 당신의 생 명을 희생할 수 있는가라고 묻 는다면 나는 희생을 선택할 것 이다. 수많은 할머니와 할아버 지들이 나와 같을 것이라 믿는 다”는발언을해논란을일으켰 던 댄 패트릭은 텍사스 부지사 이다. 애봇텍사스주지사는지난달 한파대응을통해두가지를드 러냈다. 부정직과 무지이다. 텍 사스는10년전연방정부로부터 이상기후에 따른 재난 대비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경 고를 받았음에도 아무런 조치 를 취하지 않았다. 최근 피해는 이런 무책임의 결과이다. 그런 데도기후변화부정론자인그는 모든 책임을 그린 뉴딜과 풍력 발전탓으로돌렸다. ‘정치’가‘과학’을 무시하고 맹목적 신념으로 흐를 때 그에 따른 혹독한 대가는 고스란히 국민들의 몫으로 돌아간다. 그 런데도 그것을 일부 무식한 정 치인들은아주무책임한방식으 로 증명하고 있으니 안타까운 일이아닐수없다. 뉴스칼럼 계속되는 ‘과학’과 ‘정치’의 충돌 시사만평 여러분의 의견을 기다립니다 ▲ 주 소: The Korea Times (오피니언 담당자 앞) 320 MALTBIE Industrial DR. LAWRENCEVILLE, GA 30046 ▲ 이메일: edit.koreatimes@gmail.com *모든 칼럼은 애틀랜타 한국일보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경기부양안 설명서 존 콜 작 케이글 USA 본사 특약 경기부양안: 어떤 효과가 있나? …소비자지출을촉진한다. 주문…주문…주문… 샤핑! …경제성장을촉진한다 경제 호황 불황 …공화당의원들이재정적자를 걱정하는척하도록한다. …바이든이나라를파산으로 몰아가고있다! 쾅! 2조달러부유층감세 우리의영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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