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3월 13일 (토요일) A4 영김의원PPP연장법안발의 한국서여성데려와성매매강요·수익갈취 한인 여성 의원이 3명이나 진출해 있는연방의회에또한명의한인여 성하원의원이탄생할지귀추가주목 되고있다. 텍사스주열리게될보궐 선거서 한인 이민자인 세리 김(Sery Kim·42· 사진 )씨가 출마한 가운데, 미셸박스틸,영김두공화당소속현 직연방하원의원들이그녀를공식지 지하며지원사격에나섰다. 정치전문매체 더힐은 서울 출신 이 민자한인세리김씨가워싱턴DC의 기득권정치세력에대항하겠다며이 번주텍사스주 6지구연방하원의원 보궐선거출마를선언했다고전했다. 이에 같은 공화당이자 한인인 미셸 박스틸의원과영김의원이공식지 지에나섰다고더힐은전했다. 이번보궐선거는론라이트의원(공 화)이 지난달 코 로 나19로 사망하면서 텍사스주 연 방하원 6지구 가 공석이 된 데 따른 것이 다. 보궐선거 일 은 5월1일 이다. 텍사스출신의세리김후보는국제 로펌변호사로활동하다트럼프행정 부시절연방보건부수석고문과중 소기업청(SBA) 여성사업가 담당 청 장보를 지낸 관료 출신이다. 앞서 조 지W. 부시행정부시절에도연방보 건부고문을역임했다. 김 후보는 출마 선언문에서“제 부 모는 제가 어렸을 적 한국의 서울에 서 이곳으로 이민을 왔고, (한 번에) 두세 개 일을 마다하지 않으면서 생 계를꾸렸다”며“저는텍사스에서희 생과노력, 회복력의가치를배웠다” 고밝혔다. 김 후보는 이어 워싱턴 DC 정치권 을‘정치게임’이벌어지는기득권층 으로 규정하며“워싱턴 DC를 위해 내가간다”고목소리를높였다. 김후보는“젊은이민자로서트럼프 전대통령을포함해두명의미국대 통령을위해일했다”며“나는트럼프 전 대통령을 위해 일했던 것을 무척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트럼프 전 대 통령이 한 일에 대해서도 매우 자랑 스럽게생각한다”고말했다. 한편이번보궐선거에는김씨를포 함모두 23명이후보로등록해치열 한경쟁을예고했다. 공화당에서는 별세한 라이트 의원 의 아내 수잔 라이트와 트럼프 행정 부 시절 보건부 장관 비서실장을 지 낸 브라이언 해리슨 등 11명이 출마 를선언했다. 한형석기자 텍사스 한인여성 연방하원 도전 세리 김씨 5월 보궐선거 미셸 박·영 김 지원 나서 플러싱거주부부11개혐의기소 미국 식당에서 일할 수 있다는 직원 모집 광고를 통해 한국에서 데리고 온 2명의여성들에게성매매를강요해온 퀸즈 플러싱의 부부가 대배심 기소됐 다. 퀸즈검찰은 퀸즈 플러싱에 거주하는 정자 온슈타인(62)씨와 에릭 온슈타인 (49)씨 부부가 인신매매와 성매매 강요 등18개혐의로대배심에의해기소됐다 고11일밝혔다. 기소장에 따르면 이들 부부는 지난 2001년과2015년미국식당과바등에 서일할수있다는광고를한국에낸뒤 여성들을 모집해 퀸즈 아스토리아 스 타이브센트의한주택에서성매매를강 요하고 수익을 챙겨온 혐의를 받고 있 다. 이들부부는피해여성들에게항공비 와비자관련비용등의명목으로1만달 러를 갚아야 한다며 여권을 빼앗은 뒤 성매매를강요하고팁을제외한모든수 익을챙겨온것으로나타났다. 또 이들은 한 피해여성이 1만 달러를 모두 갚았음에도 불구하고, 성매매를 했다는사실을피해자가족들에게알리 겠다며 협박해 8,500달러를 추가로 갈 취한혐의도받고있다. 이들부부에게적용된혐의가모두유 죄로인정될경우각각최대 25년형에 처해지게된다. 조진우기자 영 김 연방 하원의원이 급여보호프 로그램(PPP) 연장법안을11일발의했 다. 이날영김의원사무실에따르면김의 원은이초당적법안을같은하원스몰 비지니스 상임위원회에 소속된 블레인 루크메이어(미주리3지구), 니디아벨라 스케스 (뉴욕7지구), 캐롤린보르도(조 지아7지구)하원의원등과함께발의했 다. 지난해말통과된추가경기부양법에 따라 시행돼 온 2차 PPP가 이달 31일 로만료될예정인가운데, 이연장법안 은 2차 PPP의 시행을 오는 5월31일까 지 2개월 더 연장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김 의원 사무실은 설명했 다. 영김의원은“재건의기간동안중소 기업들에게생존의도구를제공해야한 다”며“이법안은코로나19구호기금이 열심히일하는소상공인들에게전달될 수있도록보장하고, 기관들이 PPP 대 출신청자들을도울수있는시간을줄 것”이라고말했다. 보르도의원은“PPP는많은사업체들 에게 생명줄과 같지만, 혜택을 받지 못 한 소규모 업체들에 대한 얘기를 매일 전해듣는다”며“이확장법안을통과시 키면더많은기업들이기회를얻게될 것”이라고말했다. 한형석기자
Made with FlippingBook
RkJQdWJsaXNoZXIy NjIxM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