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3월 13일 (토요일) A6 종교 ▲교인91%코로나끝나면교회나 갈것 기독교계여론조사기관라이프 웨이리서치가 2월 5일~18일개신 교단교인 1,000명을대상으로실 시한 온라인 설문 조사에서 교인 10명 중 9명(약 91%)은 코로나19 위험이해소되면적어도예전과같 은횟수로대면예배에출석할계획 이라고밝혔다. 이중약23%는코로나팬데믹이 전보다‘더자주출석하겠다’며예 배 출석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 냈다. 대면예배출석에대한의지는젊 은 교인과 복음주의 교인 사이에 서 비교적 높았다. 18세~29세 교 인 중 약 43%는 팬데믹 이전보다 출석 횟수를 늘릴 것이라고 답했 다. 복음주의교인중이같은답변비 율은 약 28%로 기타 개신교단(약 19%)에비해높았다. ▲대부분이전교회로복귀하겠다 팬데믹이후대면예배참석계획 을 밝힌 교인들은 대부분 전에 출 석하던 교회로 돌아갈 전망이다. 설문조사에참여한교인 10명중 9명은팬데믹기간동안온라인예 배에참석하며전에출석하던교회 행사에 여전히 참여하고 있었다. 반면 약 5%은 같은 지역 내 다른 교회로옮겼고약3%는이사로인 해 교회를 바꿨던 것으로 조사됐 다. 라이프웨이리서치는“대면예배 재개 교회 부족 등으로 대면 예배 출석 교인 수가 작년 수준을 아직 회복하지못한상황”이라며“하지 만 많은 교인들은 여전히 대면 예 배의가치를높게판단하고있다는 조사결과”라고설명했다. 조사에서약94%에해당하는교 인이 다른 교인들과 함께 대면 예 배에 참석할 수 있는 기회를 매우 소중하게생각한다는반응을보였 다. ▲ 팬데믹 동안 하나님과 가까워졌 다 1년여에걸친코로나팬데믹에육 체적 고통은 물론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이 늘었다. 하지만 기독교인들의믿음은크게영향을 받지 않고 오히려 더욱 강해진 것 으로나타났다. 설문조사참여교인10명중7명 은자신을‘믿음이강한독실한교 인’으로 분류했고 약 23%는‘기 독교인이지만 독실하지 않다’는 반응을보였다. 기독교인이지만 현재 믿음을 실 천하지않고있다는교인은약 5% 였다. 교인중절반이넘는약54%는힘 든시기였던지난해가하나님과의 관계가깊어진계기가된해였다고 답했고 이중 약 27%는 하나님과 의관계가전보다더친밀해졌음을 고백했다. 18세~29세의 젊은 교인 중에는 하나님과가까워졌다는반응이약 37%였지만자신의기독교신앙에 대해회의감의느낀다는젊은교인 도약24%로적지않았다. 라이프웨이리서치는“대면예배 가중단되는등불확실성이지배한 지난해대부분교인들의믿음은회 복력을 유지했다”라며“팬데믹을 계기로하나님과의관계가가까워 졌다는교인도이전보다 8배나증 가했다”라고설명했다. 준최객원기자 교인 10명 중 9명 코로나 이후 대면예배 출석 계획 대부분 전에 출석하던 교회로 복귀 전망 팬데믹 기간 중 하나님과의 관계는 더 친밀 교인 감소로 어둠의 터널을 지나고 있는 기독교계에 한줄기 희망의 빛이 보이기시작했다. 대면예배를재개한교회의교인출석률이지난해의약 70%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지만 코로나 팬데믹 이후에는 대부분 교인들의얼굴을다시볼수있을전망이다. 최근 설문 조사 에서대다수교인 이코로나팬데믹 이후대면예배에 출석할 계획이라 고 밝혔다. 사진 은코로나팬데믹 이전인 2019년 열린 한 집회의 모습. 한 교회 목사가 설교에서 여성에 게성적굴욕을느끼게하는발언 으로물의를빚었다. 크리스채너티 데일리의 보도에 따르면 논란이 된 목사는 미주리 주 퍼스트 제너럴 밥티스트 처치 의 스튜어트 앨런 클락 목사로 지 난달 21일 열린 예배에서 문제의 설교를진행했다. 목사는설교내내결혼한여성의 신체를 언급하며 남편의 사랑을 받기위해날씬한몸매를유지해야 한다고했다. 목사는또아내는남편을위해성 적으로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며 여성의 성적 지위를 비하하는 발 언도서슴지않았다. 전국 44개 주(워싱턴 D.C.)가 목 사 등 종교 기관 사역자를 코로나 19백신우선접종대상자로지정하 지않은것으로나타났다. 기독교 비영리 단체‘나파 리 걸 인스티튜트’(Napa Legal Institute·NLI)의조사에따르면이 들 44개주는연방정부지침에따 라 종교 기관 사역자들이 필수 업 종으로분류됐음에도불구하고백 신우선접종대상자에포함시키지 않는‘이중기준’을적용하고있는 것으로지적됐다. NLI는사역자백신우선접종대 상자 포함 여부에 따라 전국 주를 적색, 황색, 녹색주로분류했다. 적 색 주의 경우 사역자를 백신 우선 접종대상자에서제외하고있는주 들로 가주, 델라웨어, 워싱턴 D.C., 아이오와, 루이지애나 등 24개 주 가포함됐다. 황색주는사역자가기타백신우 선접종자대상자격자일경우에만 우선접종자대상으로인정하는주 다. 이들주는사역자가무급의료관 계자나봉사자또는교직원등의신 분이면백신우선접종자에포함시 키고 있는데 알래스카, 애리조나, 아칸소, 코네티컷, 플로리다 등 20 개주가해당됐다. 반면사역자신분만으로백신우 선 접종자 자격을 인정하는 녹색 주는 앨라배마, 콜로라도, 켄터키, 메릴랜드,노스캐롤라이나,펜실베 니아,위스콘신등7개주에불과했 다. NLI의 조시 홀덴리드 총 디렉터 는“팬데믹기간중교회등종교기 관을 대상으로 적용된 여러‘이중 잣대’중한사례”라며“헌법과각 정부지침에따라종교기관사역자 들도1차대응요원과동등한보호 를받아야한다”라고강조했다. 사역자 백신 우선 접종 대상서 제외 백신 대상 포함 주는 7개 주 연방 지침과 다른 기준 적용 여성에게 성적 굴욕 주는 침례교회 목사 설교 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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