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미주판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EDUCATION & PARENTING 2021년 3월 13일(토) E ■ PSAT 등록 PSAT는 The Preliminary SAT, 혹 은 전국 메릿 스칼리십 자격시험 (National Merit Scholarship Qualify- ing Test·NMSQT)으로 불린다. 쉽 게말해대입전형의관문인 SAT 본 고사를 대비한 모의고사인 셈이다. PSAT는 SAT 시험을 측정하는 기준 이되는것은물론시험결과에따라 대학교에서 먼저 입학 오퍼나 및 장 학금제의를받을수도있다. PSAT NMSQT는 10~11학년생들을 대상으로 매년 1회 치러지는데 10학 년에응시하지못했다면11학년에자 신의 대입 준비가 어느 정도까지 와 있는지를 확인하는 차원에서 치러보 는편이낫다. 물론 코로나 상황이 지속되면서 스케줄과 진행 상황을 자세히 확인 해야한다. SAT와 PSAT를따로떼어낼수없 다. SAT 시험점수제출을필수가아 닌 선택으로 변경한 테스트 옵셔널 대학이 늘고는 있지만 그렇다고 아 예 준비를 하지 않는 것은 바람직하 지않다. SAT 준비를제대로하면자 연스럽게 PSAT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있다. PSAT 시험이 SAT와비슷한 방식으로 문제가 출제되기 때문이다. PSAT를 치르고 나면 SAT 문제 유형 에익숙해질수있다. 또 PSAT시험결과를통해자신이 취약 한 부분이 무엇인지 파악할 수 있어 SAT 대비전략을짜는데있어 큰도움이된다. PSAT 준비는 빨리 시작하는 것이 좋다. 아무래도 시간적인 여유를 갖 고 차분히 준비하면 좋은 결과를 기 대할수있다. SAT와는달리 PSAT는 단 한 번의 시험으로 결정되기 때문 에 11학년초까지준비가될수있도 록미리계획을세워놓는다. ■칼리지리스트작성 11학년이 되면 그동안 막연히‘희 망했던 대학들’ 중에서 자신이 궁극 적으로지원할학교들로범위를좁혀 야한다. 조금구체적인칼리지리스트 를작성하라는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칼리지리스트에 올라가게 될‘후보대학들’을 먼저 만 들고11학년1학기까지가능한한많 은 대학들을 리서치하는데 시간을 할애해야한다. 리서치를 하다보면 수많은 대학들 을 접하게 되는데 이중 자신이 원하 는 대학의 카테고리에 대해 정확히 판단해야한다. 예를들어큰대학인 지 작은 대학인지, 도시에 있는 대학 인지 교외에 있는 대학인지 등이다. 또 아이비리그에 지원할 것인지 빅 10 스쿨에 관심이 있는지 혹은 리버 럴한 학교와 보수적인 학교 중에서 더 마음에 끌리는 곳은 어디인지 자 문해봐야한다. 다양한 툴을 이용하면 원하는 대 학 목록을 작성하는데 큰 도움이 된 다. 또 원하는 대학들에 대해 더 많 이 알고 싶다면 칼리지 투어를 나서 본다. 대학 목록을 작성하는 과정에서 입학 지원에서 선발 과정까지 대입 전형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사람과의 소통이중요하다. 코로나상황이지만 카운슬러나교사, 대학동문, 또는재 학생등과대화를시도해볼수있다. 이 과정에서 지원하고 싶은 특정대 학의 전형 과정에 대해 물어보는 것 도좋다. ■수강과목파악및조정 고등학교에서 어떤 과목들을 수강 했는가는 대입전형에서 중요한 영향 을 미친다. 이런 점에서 11학년이 되 면 자신이 지난 2년간 어떤 과목들 을 수강했는지 전체적 윤곽을 파악 하고 앞으로 어떤 과목을 수강해야 할지큰그림을그려야한다. 9~10학년 때 대입에 꼭 필요한 기 본과목들을 이수했다면 문제가 없겠 지만그렇지않다면전체적커리큘럼 을 작성해 보아야 한다. 이때 학교내 카운슬러나 교사의 도움을 받는 것 도괜찮다. 꼭 듣고 싶은 과목인데 학교에 개 설되어있지않다면온라인이나커뮤 니티칼리지에서 추가로 이수하는 것 도 고려할 만하다. 특히 이때는 지원 할 대학의 이수과목 관련 입학 요강 을확인하는것이좋다. 대학들은입 학 사정시 지원자들이 어떤 과목들 을공부했는가를평가한다. 명문대를목표로하고있다면도전 적 과목들의 비중에 중점을 둔다. 어 너클래스나 AP 수업을모두들을필 요까지는 없지만 명문대에 요구하는 난이도가 높은 수업을 빠뜨리는 것 은좋지않다. 참고로 명문대 진학을 위해 11학 년이 수강해야 할 과목을 예로 들면 AP생물, 프리칼큘러스, 어너미국문 학, AP 미국사, 어너 프랑스어 3, PE, 선택과목 등이다. 물론 이들 과목을 반드시 들어야 한다는 것은 아니고 또학교상황등을감안해야한다. ■열정적과외활동 대학들은 학교 안에서 학업에 최 선을 다했는가와 함께 교실 밖에서 도 자신의 열정을 추구하기 위해 얼 마나많은시간과노력을투자했는가 를살펴본다. 이런점에서대입지원서상에서돋 보이는 과외활동 프로필을 만들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자신의 열정 과 헌신, 책임감, 시간관리 능력을 제 대로보여줄수있어야한다. 물론대 학들은 충분히 코로나 상황을 감안 할것이다. 과외활동에 앞서 브레인스토밍도 필요하다. 무엇보다 자신의 관심사가 무엇인지 파악하는 게 먼저다. 예술 관련 액티비티에 마음이 가지만 막 상 그것이 시간과 열정을 투자할 가 치가 있는지 게다가 이런 활동이 대 입전형에서 제대로 반영될지가 궁금 할것이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지원자가 어떤 활동을 하는가 보다는 얼마나 열정적인가에 주목한다. 이런 점에서 자신이 관심이 많고 열정을 쏟을 수 있는 것을 모두 포함시키는 것이 좋 다”고조언한다. 어떤 학생들은 두루두루 많은 분 야의 과외활동을 해야 한다고 생각 하지만 꼭 그렇지 않다. 오히려 명문 대들은 지원자의 개성과 장점을 잘 드러내는 어느 특정 분야에서 탁월 함을보이는것에더많은점수를주 기도한다 대학들은 백화점식으로 이것저것 좇아가는 것보다 한 두 가지라도 지 속적으로 꾸준히 하는 것을 더 선호 한다는 뜻이다. 이런 점에서 9~10학 년 때 참여한 액티비티나 과외할동 을 가능하면 계속 고수하도록 노력 하는 편이 좋다. 지속적인 헌신과 같 은 분야에서 성장하고 성과를 거두 는것이더인상적이다. ■대학방문및칼리지페어 본격적인칼리지투어가아니더라도 11학년이되면주변의대학을둘러보 는것을추천하지만지금처럼팬데믹 상황에서는 버추얼투어나 대학 리서 치를시작하는좋은방법중하나다. 아무래도 원거리 방문이 쉽지 않 은 상황이라는 점에서 주변에 몇 개 대학을 방문함으로써 대입의 대한 자신의 주관을 명확하게 하는 것도 괜찮다. 근처의 대학들을 방문함으 로써캠퍼스문화, 대학정보, 자신이 우선순위에 대해 더 많이 느끼게 될 것이다. <24면에계속·이해광기자> A23 Monday, March 8, 2021 수강한과목파악…대입전형맞게커리큘럼 11학년이되는학생들은수강한과목들을자세히파악하고대입전형에맞게커리큘럼을짜야한다. <이미지투데이> 막연히 희망한 대학들, 범위 좁혀 리스트로 가을첫SAT보고기대못미치면봄에재응시 코로나사태속에서도어김없이대입은다가온다. 팬데믹기간중치러 진올입시에서특히주요명문대들에는더많은지원자가몰리며치열 한 경쟁을 벌였다. 11학년이 된다는 것은 대입 스트레스의 시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9학년과 10학년이 대입 준비의 발판을 다지 는시기라면 11학년은자신의역량을발휘하고평가를받아야하는중 요한시기다. 대입역시좋은결과를얻기위해서는효과적이고현명한 전략수립이중요한데이런전략을잘세워야하는때가바로 11학년이 다. 이제가을에 11학년이되는학생은지금부터성공적인대입을위한 타임라인과 스마트한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예비 11학년생의 대입 준 비플랜을알아본다. ■ 가을 11학년되는 학생들 해야 할 일들 <3면에계속ㆍ이해
Made with FlippingBook
RkJQdWJsaXNoZXIy NjIxM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