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3월 15일 (월요일) 특집 A10 규칙적 운동이 치매 위험 낮추는데 도움 된다 고령의흑인들을대상으로실시 한연구에따르면뇌기억센터의 연결되지 않은 부분이 규칙적인 운동후건강한새로운방식으로 상호작용해 기억기능이 강화된 것으로나타났다.이연구는나이 와상관없이활동적인자세를유 지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지금까지신체활동이뇌건강을 향상시킨다는 학설은 잘 알려져 있다. 동물과사람을대상으로한 실험에서 운동이 기억에 중요한 대뇌측두엽해마의새로운신경 세포생성을증가시키고, 이는기 억생성및저장에필수적인동시 에사고능력을향상시킨다. 고령층 경우 규칙적인 신체 활 동은일반적인뇌부피손실을늦 추는데 도움이 되고, 이는 노화 관련기억상실을예방하고치매 위험을낮추는데도도움이된다. 운동이 뇌에서 멀리 떨어진 부 분이서로대화하는방식을바꿀 수있다는암시도있다.예를들어 2016년 M.R.I.연구에서, 연구원 들은대학생달리기선수들사이 에서뇌의이질적인부분이동시 에 밝아지지만 앉아있는 학생들 사이에서는덜밝다는것을발견 했다.즉대학생달리기선수들사 이에서뇌세포사이소통이활발 하지만많이움직이지않는학생 들사이에서는덜활발했다.뇌활 동은뇌의일부가함께작동하고 사고능력을향상시킬수있는의 사소통의한형태다. 대학생 달리기 선수에서 주의 력,의사결정및작업기억과관련 된동기화된부분은달리기와피 트니스가 정신에 더 깊게 기여했 을수있음을시사한다.하지만이 학생들은 젊고 건강했다. 운동이 제기능을못하는나이가많은두 뇌의의사소통시스템을바꿀수 있는지여부와방법, 사고에미치 는영향에대해서는아직알려진 바가거의없다. 지난1월발표된새연구에서뉴 저지뉴왁에있는럿거스대학교 의신경과학과교수인마크글럭 박사와 동료들은 고령층이 운동 을시작하면뇌와정신에무슨일 이 일어났는지 살펴보기로 결정 했다.특히그는내측측두엽에대 해궁금해했다. 뇌에서 이 부분은 해마를 포함 하고 있고 우리 기억센터의 핵심 이다. 안타깝게도그내부작용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노화되기 시작해 사고력과 기억력이 감소 한다.하지만글럭박사는운동이 그궤도를바꿀수있다고생각했 다. 럿거스대학교의노화및뇌건 강연합이사로서그는이미실험 을 진행중이었다. 지역사회 교회 및커뮤니티센터협력으로글럭 박사와 동료들은 이전 뉴왁지역 에서몸을많이움직이지않고주 로앉아있는노년층흑인남성들 과여성들을모집했다. 실험 참가자들은 대부분 60대 로 글럭 박사의 실험실에서 인지 테스트와함께건강과체력을확 인했다. 또한그들일부는자신의 뇌 활동을 스캔하는데도 동참했 다. 그 다음 자원봉사자 일부는 운 동을시작했고,다른일부는앉아 있는 통제그룹을 선택했다. 처음 에는모두비슷한체력과기억기 능을공유했다.운동그룹은20주 동안 교회나 커뮤니티 센터에서 일주일에두번에어로빅댄스수 업에1시간씩참석했다. 글럭 박사와 연구 동료인 네하 신하는다른동료들과함께이전 뇌스캔을마친자원봉사자34명 을다시조사했다.그들중17명은 그동안운동을하고있었다.나머 지는운동하지않았다. 인지테스 트도다시실시했다.그런다음과 학자들은두그룹의비교를시작 했는데 운동그룹의 뇌의 작동방 식에서미묘한차이를발견했다. 내측 측두엽(MTL)은 알츠하이 머병의영향을받은최초의뇌영 역중하나로운동효과에민감한 신경의주요부위이기도하다. 운 동그룹 뇌를 스캔한 결과 움직이 지않고앉아있는그룹보다내측 측두엽(MTL) 전체에서 더 동기 화된활동을보여주었고또한더 역동적이었다. 운동하는 그룹의 대뇌엽부분이함께밝아진다음 몇초내에대뇌엽의다른부분과 함께재정렬되고밝아졌다. 글럭 박사는“이런 무차별적인 동기화는 마치 무도회에서 춤추 는 파트너를 매끄럽게 거래하는 것처럼 두뇌에 일종의 젊은 유연 성을 나타낸다”며“운동 그룹의 뇌는앉아있고움직이지않는그 룹의뇌가할수없는방식으로유 연하게연결을재정렬한다”고말 했다. 중요한 것은 이런 변화가 사람 들의 생각과 기억에 나타난 것이 다. 운동그룹은배우고정보를유 지하고 새로운 상황에서 논리적 으로적용하는능력에대한테스 트에서이전보다더잘수행했다. 이런종류의민첩한사고는내측 측두엽과관련이있고나이가들 면서감소하는경향이있다고글 럭박사는말했다. 하지만노년층 운동그룹이처음보다더높은점 수를얻었고,뇌가가장새로운상 호연결을 보여준 사람들이 이제 나머지사람들을능가했다. 이번 연구는 건강 연구에서 잘 드러나지않는그룹인흑인노년 층을대상으로실시돼모든고령 자층을대표하지않을수있다.이 런 경고에도 불구하고 일주일에 몇번운동을함으로써얻은신경 유연성은 기억 유연성으로 직접 연결된다고글럭박사는말했다. <ByGretchenReynolds> 1주일에 2회 에어로빅, 기억력·사고력 개선 효과 럿거스 대학 실험… 내측 측두엽 활성화 찾아내 럿거스 대학이 진행한 운동이 뇌 건강에 미치는 영향 연구 실험 참가자들이 에어로빅을 하고 있다. <럿거스 대학/뉴욕타임스> 운동이 노화된 두뇌를 향상시킬 수 있을까. 주로 앉아있고 움직이지 않 은노년층들이일주일에두번에어로빅댄스수업을하자기억력과사고 력에중요한뇌영역이개선됐다. 뇌노화와유산소운동에관한흥미로 운새연구에따르면, 운동은나이가들어감에따라뇌의중요한부분이 의사소통하고 사고와 기억을향상시키는방법을바꿀수있다. ■ 신체활동이노년층 뇌건강에미치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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