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3월 17일 (수요일) B3 경제 지난해말부터미국에서본격판 매가시작된신형엘란트라가잇달 아호평을받고있다. 15일 현대차북미법인(HMA) 등 에따르면 7세대 2021년엘란트라 가‘히스패닉모터프레스어워드’ (HMPA)에서‘2021년 올해의 차’ 로선정됐다. 올해 11년째 시상되는 히스패닉 모터프레스어워드는미국내에서 활동하는히스패닉계열자동차전 문기자와콘텐츠크리에이터,인플 루언서 등 20여명으로 구성된 심 사위원이주행성능,안전성,환경성 등을 평가해 우수한 차량을 선정 하는자동차시상식이다. 엘란트라는 작년과 올해 출시된 100대이상의신차중에서최종후 보에 오른 혼다 어코드 등을 누르 고 종합 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 를 받아 최우수 차량으로 선정됐 다. 또한 히스패닉계 소비자들의 신차구매순위 10위안에포함되 며인기차종으로꼽히고있다. 히 스패닉 자동차 구매자들은 미국 신차판매증가의30%를차지하고 있을만큼중요한소비계층이다. 엘란트라는 5년 만에 선보이 는 완전변경(풀체인지) 모델이다. 또한 엘란트라 최초로 복합연비 54MPG를 달성한 하이브리드 모 델과고성능N라인모델이라인업 에포함됐다. 엘란트라는 올해‘2021 북미 올 해의 차’에 선정되며 성능과 안전 성, 디자인등에서이미최고의평 가를받았다. 1세대로부터 30년에 걸쳐꾸준한인기를이어온엘란트 라는▲미래를담아낸파격적디자 인▲3세대신규플랫폼으로빚어 낸탄탄한기본기▲차급을뛰어넘 는최첨단편의사양▲효율적이면 서도역동적인주행성능이잘조화 된 7세대‘올뉴엘란트라’로재탄 생했다. <조환동기자> 현대차 엘란트라 북미서 잇달아 호평 히스패닉 모터프레스 어워드 ‘올해의 차’ 선정 현대차엘란트라. <현대자동차> 또다시IT기업상장신화가재 현될것으로보인다. 모바일 결제 핀테크 스타트업 스트라이프(사진)의 기업가치 가 950억달러로평가됐다고파 이낸셜타임스(FT)가 14일보도 했다. 이는 페이스북과 우버의 상장 전기업가치를넘어서는것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의 여파로 비대면 결 제가 크게 늘면서 스트라이프 의 가치가 급등한 것으로 분석 된다. 페이스북과 우버의 상장 직전평가액은각각800억달러, 720억달러였다. 이에따라아일랜드형제패트 릭·존콜리슨이지난2010년에 설립한 스트라이프는 10년여 만에 실리콘 밸리에서 탄생한 스타트업 가운데 가장 비싼 회 사가됐다. 간편결제를무기로내세운스 트라이프는특히지난해코로나 19로 전자 상거래와 디지털 결 제가 크게 늘면서 급성장했다. 실제지난1년새유럽에서만20 만곳이상이이회사결제시스 템에새로가입했다. 스트라이프가 기업공개(IPO) 를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 지만 스트라이프의 성장세에 IPO기대감은커지고있다. 스타트업들은 보통 IPO를 앞 두고 재무 인재들을 충원하는 데 스트라이프는 지난해 디비 아 수리아데바라 제너럴모터스 (GM) 최고재무책임자(CFO), 아마존웹서비스출신인마이크 클레이빌에 이어 올해 마크 카 니전영국중앙은행총재등을 잇달아영입했다. 다만 스트라이프의 성장세가 인플레이션, 백신 접종에 따른 코로나19 국면 진정, 조 바이든 행정부의 경기 부양책 등으로 꺾일 수 있다는 목소리도 나온 다. 페이스북·우버 넘어 높은 성장세에 기대감 ‘간편결제’ 스트라이프 가치 950억불 재닛 옐런 재무장관 “인플레 관리 가능 ‘부유세’ 도입 회의” 재닛 옐런 재무장관은 14일 조 바이든행정부의1조9,000억달러 규모추가재정부양에도인플레이 션위험이크지않다고밝혔다. 옐런장관은이날ABC방송‘디 스 위크’에 출연해“인플레이션 위험이있느냐고? 내생각에작은 위험이 있을 뿐이고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 다. 미 경제가 회복세로 접어들면서 일부 물가 상승 조짐이 나타나고 있지만, 옐런 장관은“일시적인 가격 움직임”이라며“1970년대 와 같은 지속적인 고인플레이션 은결코예상하지않는다”고일축 했다. 또엘리자베스워런·버니샌더스 상원의원 등 진보 진영에서 요구 하는‘부유세’도입론에대해“아 직 결정하지 않았다”면서 법인세 와양도소득세강화등바이든대 통령의기존공약이“부유세와비 슷한효과를낼것”이라고밝혔다. 조바이든대통령이지난11일서 명한 1조9,000억달러 규모의 경 기부양안에 포함된 최고 3,600달 러 규모의 자녀 보조금의 지급과 방식에대해부모들의관심이모아 지고있다. 15일경제매체CNBC등언론들 에따르면경기부양안은기존‘자 녀택스크레딧’(ChildTaxCredit) 을올해1년에한해대폭증액해이 를정기적으로지급하는방식으로 바꿨다. 6세 미만의 자녀는 1인당 3,600 달러, 6~17세자녀는 1인당 3,000 달러의 크레딧으로 상향 조정되 며 확정됐다. 이는 기존 6~16세 에게 지급하던 2,000달러에서 1,000~1,600달러나오른것이다. 17세 자녀는 기존에는 500달러 의크레딧만인정했지만이번에는 3,000달러로대폭늘어났다. 18세 이상 23세 이하의 피부양 자녀에 게는 기존처럼 500달러의 크레딧 만인정된다. 또한 이전에는 택스 크레딧이 100% 적용되지 않은 경우도 많 았지만 경기부양안 통과에 따라 올해는 100% 적용, 환불이 되게 된다. 단 100% 자녀 택스 크레딧 을 받으려면 연소득이 개인 7만 5,000달러, 가장 12만5,000달러, 부부 15만달러 이하여야 하며 이 보다 높으면 소득에 따라 줄어든 다. 특히이번택스크레딧의가장 큰차이점은세금환급을통한지 급이아니라이르면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크레딧의 절반 을 매달 수당처럼 직접 현금으로 제공하는 것이다. 즉 6세 미만의 자녀를둔부모는7월~12월1인당 300달러씩 총 1,800달러를 지급 받게 되고 6~17세 자녀의 부모에 게는 월 250달러씩 1,500달러가 지급된다. 나머지 절반은 내년에 2021년도 세금보고를 할 때 세금 크레딧으로적용된다. 아직연방재무부와연방국세청 이 최종 결정을 내리지 않았지만 월지급방안이가장가능성이높 고 분기별 지급도 고려되고 있다. IRS는조만간관련웹사이트를개 설할계획이다. 한편 경기부양안에는 이같은 크 레딧확대와지급방식이올해 1회 로한정돼있지만민주당은이같은 방식을영구히적용하기위해별도 의법안을마련할계획이다. <조환동기자> 바이든 부양책에 포함 6세 미만은 3,600달러 6 ~17세 3,000달러 상향 자녀택스크레딧최대 3,600달러로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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