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3월 16일 (화요일) 종합 A2 공화,주지사법안찬성입법가능성↑ 면허증없는20만명은다른서류제출 귀넷, 16일디지털러닝데이로수업없어 조지아주 유권자들은 다음 선거에선 부재자투표 신청 및 투표용지 반송 시 신분을증명하기위해운전면허증번호 를 반드시 기입해야 할 가능성이 높아 졌다. 조지아주 공화당 의원들 대부분이 찬 성하는 것은 물론 주지사와 부주지사, 주하원의장과주무장관이이같은내용 의선거법변경에지지의사를보이고있 기때문이다. 하지만 운전면허증 혹은 주발행 신분 증이없는등록유권자의3%정도는추 가적인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이들은 여권, 군신분증, 유틸리티고지서, 은행 계좌내역또는페이첵복사본을제출할 수있다. 운전면허증 번호를 제출하는 법안은 이미 상원과 하원에서 각각 통과된 상 태로이달말로예정된입법회기동안에 하나의법안으로다시만들어져입법화 될가능성이매우높다. 하지만 부재자투표자 연령제한, 일요 일 조기투표 금지, 드롭박스 설치운영 제한등의법안은설령법안이통과돼도 주지사 서명단계에서 무산될 가능성이 높다. 공화당 일부에서 이 법안을 반대하고 제프던컨부주지사역시반대하고있으 며,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도 아직 명백 한의사표시를유보하고있지만부정적 기류가강한것으로전해진다. 면허증 번호로 신원을 확인하는 것은 기존의서명대조작업을대체하는것이 된다. 현재는유권자등록시서명과부 재자투표반송시서명을대조해유효투 표여부를가리고있다. 공화당은이방 식이기존의서명대조작업에서발생할 수 있는 선거 종사자들의 잘못된 판단 을줄일수있는것이라고믿고있다. 그러나 민권단체와 민주당은 이 방안 이 면허증이 없는 20여만명의 대부분 가난한 유권자들에게 더 큰 짐을 지우 는투표억압이라고반발하고있다. 이미 지난해 11월 선거에서 유권자의 23%가온라인으로부재자투표를신청 할때신분증번호를제시하도록요구받 았고, 지난 1월 연방상원의원 결선에서 는 35% 정도가 신분증 번호를 온라인 으로 제출했다. 하지만 종이로 된 부재 자투표신청서를제출한자들은신분증 대신이름,주소,생년월일,서명등을제 출했다. 지난1월AJC여론조사에서도74%의 응답자가부재자투표시신분증제출을 의무화하는데찬성의사를표시했다. 박요셉기자 부재자투표 신청 시 면허증 번호 제출해야 모든 귀넷카운티 공립학교 학생들은 16일 디지털러닝데이로 대면수업이나 온라인 실시간 수업이 없다. 학생들은 집에서컴퓨터로선생님이내준과제를 하면 된다. 디지털러닝데이에 교사들 은수업계획을위한시간이주어진다. 교육청은이번해에나흘을디지털러닝 데이로정했다. 현재 17만7,000명의 귀넷 학생 중 약 55%가대면수업을하고있다. 박선욱기자 백신접종예약‘하늘의별따기’ ◀1면서계속 조지아주는주정부차원에서현재5곳 의 대형 접종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17 일부터는 4곳이 추가돼 총9개가 된다. 또 연방 재난관리청(FEMA)도 곧 애틀 랜타 다운타운 메르세데스-벤츠 경기 장에대형접종소를오픈할예정이다. 백신접종자 수가 전국 최하위를 맴돌 고있고예약이이렇게어려운상황임에 도브라이언켐프주지사는문제가없다 는 입장이다. 접종 수요보다 많은 접종 기반시설을갖췄다고자랑한다. 메트로 일대는수요가넘치는반면북조지아와 해안지역은접종예약자가없어아우성 이다.일부약국도백신을접종하고있지 만백신물량부족으로어려워하고있다. 존스크릭 릴리약국(Lily’s Pharmacy) 은 웹사이트에 이번 주 모든 예약이 완 료됐다고 안내하고 있다. 김씨는 현재 GEMA로부터사전등록이메일을받은 상태로접종날짜가확정되기를기다리 고있다. 그는“조지아주백신접종체계 가뭔가잘못된것이틀림없다”며“예약 자체가이렇게어려운상황이얼마나더 지속될지우려스럽다”고염려했다. 백신접종소첼로선율…알고보니요요마 매사추세츠주 피츠필드의 칼리지 체 육관이첼로선율로가득찼다. 2차백 신접종을하러온요요마가첼로를챙겨와, 접종뒤이상반응을관찰하는 15분간소박한무대를꾸 민것이다. 연주가끝나자사람들은아낌없는박수와환호를보냈다. 사진은백신접종소에서첼로연 주하는요요마. <AFP/버크셔커뮤니티칼리지=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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