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제10034호 ekoreatimes SE Daily News Atlanta Service Company. 320 Maltbie IND. Dr. Lawrenceville, GA 30046 www.Koreatimes.com Tel 770-622-9600 Fax 770-622-9605 email :ekoreatimes@gmail.com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Koreatimes.com www.higoodday.com 2021년 3월 19일(금) A ‘총격참사’빗속추모의발길…“미안하다는말밖엔…” 골드스파정문계단앞에는시민들이가져다놓은적지않은추모꽃들이때마침내리 는스산한봄비를맞고있었다. 사건발생만하루밖에지나지않았지만, 현장에경찰은 보이지않았다. 폴리스라인도모두걷어간상태며현장감식을포함해사건현장수사를 마무리한듯보였다. 두업소모두문은굳게잠겨있고일부취재진만사건현장주변을 왔다갔다할뿐전날의참혹한총격의흔적은찾을수없었다. ‘애틀랜타아시안대상범죄범한인비상대책위원회’가18일애틀랜타에서발생한총격 사건을규탄하고당국의공정한수사를촉구하고있다. 정부에 안전과 보호강화 요구 30여애틀랜타조지아지역한인 단체들은 18일 둘루스에 모여 아 시안증오범죄중단을요구하는성 명서를발표하고정부당국의보호 와안전강화를촉구했다. 애틀랜타 아시안 대상 범죄 범한 인 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김 백규전한인회장을추진위원장으 로선출하고미리준비한성명서를 낭독했다. 이날 회견에는 한인 매 체는물론미국언론사다수가참 석해 이번 총격사건에 대한 높은 관심을반영했다. 대책위는 성명에서 우선 총격범 의성중독에초점을맞춰혐오범죄 가아니라고몰고가는수사당국과 언론에문제를제기하고이번사건 은 명백히 아시안을 표적으로 삼 은인종차별혐오범죄라고규정했 다. 대책위는“한인커뮤니티가두려 움에 직면하고 있으며, 아이들은 폭력이 무서워 외출을 꺼리고 있 다”며“우리는이곳이안전하지않 다고느끼고있다”고밝혔다. 대책 위는“우리는 유권자이며 납세자 로범죄와폭력으로부터안전할권 리가 있다”며 조지아 주정부와 경 찰에게4가지사항을촉구했다. 4가지요구사항은▶혐오범죄여 부를 신속히 따져 법에 따라 범인 을처벌하라▶아시안및유색인종 을위한안전조치를취하고아시안 비즈니스및주거지역에대한순찰 을강화하라▶수사에있어아시안 커뮤니티의의견과협조를구할것 ▶피해자에 대한 적절한 보호 및 지원조치를취하라등이다. 마지막으로 대책위는“피해자를 추모하고 유족들을 위해 기도할 것이라전하며피해자지원을위해 힘을모으겠다”고밝혔다 이날 회견에는 한인상의, 식품협 회, 교회협, 부동산협회, 주류협회, 뷰티협회 두 곳, 소녀상건립위, 월 남전 용사회, 재향군인회, 민주평 통, 목사협, 동남부연합회, 월드옥 타, 범죄예방협회, 외식업협회, 한 미재단 조지아지부, 아시안아메리 칸센터등이참석했다. 박요셉기자 조지아지역범한인단체 “아시안혐오범죄중단을촉구한다” 30여한인단체모여주정부에요구 둘루스한식당에복면하고들어와“마사지?” 아시안이운영하는스파세곳에 서 총격사건이 벌어져 한국계 4명 이참변을당한가운데 17일밤둘 루스한인타운한식당에복면을한 타인종청년2명이들어와“마사지 서비스?”라고묻고나가직원과손 님들이혼비백산하는일이일어났 다. 본보에 제보한 이 식당 관계자 는17일오후7시30분쯤흑인두명 이 후드를 뒤집어 쓰고 들어와 험 한말투로마사지서비스여부를물 었다는것이다. 식당인줄뻔히알면서도들어와 마사지 하는 곳이냐고 물어와 순 간 총격사건이 생각나 종업원들 이 크게 놀랐다고 관계자는 전했 다. ▶5면에계속·박요셉기자 귀넷카운티당국 한인업소주위순찰강화 2차 PPP 신청기간 2개월연장 코로나19 사태로타격을받은스 몰비즈니스와 자영업자들을 위해 연방 정부의 급여보호프로그램 (PPP)의신청기간을연장하는내 용의법안이연방하원을통과, 연 방상원으로회부됐다. 한인영김연방하원의원사무실 에 따르면 김 의원이 블레인 루크 메이어(공화), 니디아 벨라스케스 (민주), 캐롤린 보르도(민주) 하원 의원 등과 함께 초당적으로 발의 한PPP연장법안(H.R.1799)이지 난 17일 연방하원 본회의에서 통 과됐다. 지난해 말 통과된 2차 경기부양 법에따라시행돼온2차PPP가오 는 3월31일로만료될예정인가운 데, 이 법안은 2차 PPP의 시행을 오는 5월31일까지 2개월 더 연장 하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 법안은 중소기업청(SBA)의 신청 처리기간을 30일 연장하는 내용도담고있다. 법안을공동발의안보르도의원 은“당파를떠나공동으로발의한 PPP 연장 법안이 압도적인 표 차 이로 하원을 통과하게 된 사실이 자랑스럽다”며“실제지역구내중 소기업대표들의실질적인고민을 들은후, 지금이그어느때보다도 PPP 자금이 추가적으로 필요할 때라는것을알수있었다”고말했 다. 석인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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