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3월 20일 (토요일) B4 경제 현대차가 22년만에 다목적차량 (MPV)을 선보인다.‘라이온 킹’ 이동 국 선수가 은퇴 선물로 정의선 현대 차그룹 회장에게 받은 차량으로, 출 시는상반기중에이뤄질예정이다. 현대차는프리미엄MPV모델의차 명을‘스타리아(STARIA)’로 확정하고 티저이미지를11일처음공개한데이 어전체이미지도18일공개했다. 스타리아는 맞춤형 이동수단 (PBV)과 가장 유사한 공간성을 경 험할 수 있는 차종으로 이동 수단 의 공간 활용에 대한 고객의 다양 한 요구를 적극 반영해‘스마트 모 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현대 차의 방향성을 드러내고 있다고 현 대차는설명했다. 별(STAR)과 물결(RIA)의 합성어 인스타리아의차명은별사이를유 영하는 우주선 외관에서 영감을 받 았다. 스타리아는‘혁신적이고 미 래적인 이미지를 담은 MPV’를 콘 셉트로, 싼타모(1996년)와 트라제 XG(1999년) 이후 현대차가 22년만 에선보이는 MPV다. 이번에 공개한 티저 이미지는 고 급 모델인‘스타리아 라운지’ 7인승 이다. 높은 전고와 긴 전폭·전장으 로공간감을극대화했다. 전면부는 크고 넓은 라디에이터 그릴과 차체를 가로지르는 얇고 긴 주간주행등(DRL), 낮게 위치한 헤드 램프로 하이테크한 이미지를 연출 했다. 차량 전면에서 후면까지 이어 지는 유려한 곡선은 우주선을 연상 시키며 픽셀 타입의 리어 콤비램프 는고급스러움을더한다. 크루즈의 라운지에서 영감을 얻 은 실내 공간은 고급스러움과 여유 로운 공간을 갖췄다. 현대차는 스타 리아의 실내 공간은‘인사이드 아 웃(Inside-Out)’ 디자인이 적용돼 승 객의 편의성과 사용성을 극대화했 다고설명했다. 현대차는 ’스타리아‘를 7인승 외에 9·11인승승합차로출시해다양한수 요에대응할계획이다. 맞춤형이동수 단(PBV·Purpose Built Vehicle)과유사 한 공간성에 초점을 맞춘 전략이다. 향후 스타리아가 미국 등 해외에서 판매될지도 관심사이다. 기아차의 경 우 미국에서 MPV 카니발(구 세도나) 를 판매하지만 현대차는 유사한 차 량이없는상태이기때문이다. 해외 매체들도 스타리에에 대해 ‘대담한디자인’이라고입을모았다. 캐나다의 자동차 매체‘드라이빙’ (Driving)은“스타리아의 외관을 설 명할 수 있는 유일한 단어는 깨끗 함(clean)”이라며“이상하게 보일 수 있는주름이나과도한선이없는것 이인상적”이라고평했다. 미국의로드쇼(Road Show)는“테 슬라의사이버트럭에견줄수있는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이라며“탁 트인 창문과 도어의 처리는 탑승자 와 화물을 고려한 실내에서 비롯됐 다”고분석했다. 더 버지(The Verge)는“오랜만에 등장한 멋진 미니 밴”이라며“미니 밴은 미국 시장에서 거의 도태됐지 만, 스타리아의 매끄러운 디자인이 다시 시장을 살릴 수 있을 정도”라 고극찬했다. 현대차,22년만에새다목적차량 (MPV)‘ 스타리아’선보여 7인승외에 9·11인승등다양한수요에대응 향후미국등해외판매기대·독특한디자인눈길 자동차 업계의 전기차 출시가 본격화되면 서배터리를외부전력공급용으로활용하는 등전기차의새로운역할이주목받고있다. 한국자동차연구원은 15일 산업동향 보고 서에서텍사스주의기습적인한파당시주민 들이 자동차 공조 장치와 소형 발전기를 전 력 공급에 활용하면서 에너지저장장치(ESS) 와에너지운반체로서전기차의역할에대한 관심이커지고있다고분석했다. 전기차에탑재되는배터리는현대차‘아이 오닉 5’의 용량(72.6㎾h) 기준으로 가정에서 약10일간사용하는전력을저장할수있다. 연구원에따르면전기차배터리의외부전 원 연계 방식은 야외에서 전기 기기에 전력 을 공급하는 V2L, 정전 상황에서 주택과 건 물에 전력을 공급하는 V2H·V2B, 전력망을 안정화하는V2G등크게세가지로나뉜다. 현대차 아이오닉 5에는 차량 외부로 일반 전원(220V)을공급할수있는 V2L 기능이탑 재돼 실내 포트를 통해 운행 중에 전력을 이 용할 수 있고, 외부 충전구를 통해서는 주차 중에최대3.6㎾의전력을이용할수있다. V2H·V2B는 정전과 같은 응급 상황에서 주택과건물로전력을공급하는방식으로, 캐 나다 스타트업인 오시아코(Ossiaco)가 개발한 전기차충전기가대표적이다. 이충전기는가정용태양광시스템과연동 해 전기차를 충전하고, 정전 시에는 전기차 배터리를 응급 전원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V2G는 전기차를 전체 전력공급망에 연결 해 전력 수요에 따라 전기차에 저장된 전기 를유동적으로활용해전력망을안정화할수 있는기능이다. 일본 정부는 2018년 V2G를 활용해 전력 망을 안정화하는‘닛산 에너지’ 계획을 발표 하고외부전력공급이가능한친환경차에2 만엔의구매보조금을추가지급하는등에 너지 운반체로서의 전기차 역할을 강조하고 있다. 다만 연구원은 이러한 외부 전력 공급 기 능이 주행거리를 단축시키고, 반복된 배터리 충전과 방전으로 성능과 수명을 저하시킨다 고설명했다. 특히 V2G는 배터리 전력 소모가 커 빠르 게보편화되기어려울것이라고전망했다. 그러나연구원은앞으로전기차배터리성 능이 향상되고 배터리 구독 서비스 등 새로 운 모델이 늘어나면 ESS와 에너지 운반체로 서 전기차의 활용도가 더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정전되면전기차로전력공급…새로운신기술개발” 전기차배터리로전자 기기·건물에전력공급 현대차는 프리미엄 MPV 모델의 차명을‘스타리아’(STARIA)로 확정하고 내부와 외부 이미지를 18일 공개했다. <현대차> 현대차의 전기차‘아이오닉 5’의 용량(72.6㎾h) 배터리는가정에서약 10일간사용하는전력을 저장할수있다. <현대차> 연방 노동부는 지난주(3월 7일∼ 13일)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가 77 만건으로집계됐다고18일밝혔다. 전주보다 4만5,000건 늘어 1주 만 에다시증가세로돌아섰다. 시장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서 경제가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점을 감 안해실업수당청구건수가감소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예상했다. 월스트릿 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는 70만건이었다. 청구건수가시장전망치를뛰어넘 어 증가세로 반전한 것은 실제 노동 시장의 회복까지는 갈 길이 멀다는 것을보여준다는평가다. 지난달 미국에서는 37만9,000개 의 일자리가 증가했고, 코로나19 백 신 접종이 속도를 내면서 각 지역의 소비도 늘고 있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발생직전인작년2월과비교하 면 아직도 950만 개의 일자리가 줄 어든상태다.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가 올 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보다 0.4%포인트 올린 4.7%로 제시 했다. UNCTAD는 18일 보고서에서 신 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경기 부양책에 힘입어 경기회복이예상된다며지난해 9월 전망치 4.3%에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국가·지역별로 중국이 8.1%로 가 장 높은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 망됐고, 미국 4.5%, 유럽 4.0%, 일본 2.1% 등으로 예상됐다. 한국의 전망 치는4.0%였다. 세계 경기회복을 이끌 것으로 기 대되는 미국과 관련해서는 경기부양 책 규모가 예상보다 크단 점을 긍정 적인 요인으로 꼽았다. 또한 입법 절 차를 마치고 예산이 지급되기 시작 한 1조9,000억달러 규모 경기부양법 안이 경기회복을 견인할 것으로 기 대했다. 한국의 경우 지난해 11월과 12월 예상치 못한 감염자 증가로 민간 소 비 부문의 회복이 더뎠지만, 올해 투 자와 수출 부문의 강한 성장이 경기 회복을이끌것으로예상됐다. 아울러 UNCTAD는 지난해 코로 나19에 따른 봉쇄 정책의 여파로 전 세계 생산량이 3.9% 감소한 것으로 파악했다. 이는 1940년대 초 경제 활동 총액 에대한통계가도입된이후연간생 산량이 가장 크게 감소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각국 중앙은행의 선제 조 처, 재난 지원금, 상품 가격의 반등, 백신의 조기 개발 등이 없었다면 상 황은 악화했을 것이라고 UNCTAD 는진단했다. Friday, March 19, 2021 B 다우지수 32,862.30 ▼ 153.07p ┃ 나스닥 13,116.17 ▼ 409.03p ┃ S&P 500 3,915.46 ▼ 58.66p ┃ 환율 1,123.7원 ▼ 6.5원 ┃ 금값 $1,732.50 ▲ $5.40 ┃ 코스피 3,066.01 ▲ 18.51p┃ 코스닥 949.83 ▲ 6.05p ● B1~7 경제·생활경제 ● B9 특집 ● B11~16 한국판 ● B19~28 안내광고 ■ 지면안내 “올세계경제성장률 4.7%” 유엔, 미국은 4.5%, 한국 4%로 전망 세금보고 시즌이 한창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한인들이 법적으로 제 공되는 각종 공제 혜택을 충분히 숙 지하고 잘 활용해야 할 것으로 지적 됐다. 특히주택소유주의경우모기 지 대출 이자외에도 홈 에퀴티 롬과 함께재산세, 태양열패널설치등이 모두 공제대상이다. 또 자영업자의 경우 자동차와 홈오피스 등 다양한 공제혜택이있다. 남가주한인부동산협회(KRE- BASC·회장 조엘 김)가 주관하는 ‘2021 택스 업데이트’ 교육 세미나 가 18일줌(zoom)을통한화상회 로 열렸다. 이날 온라인 세미나에는 권순호 공인회계사(CPA)와 샐 김 CPA가 강사로 나서‘개인사업자의 절세법’과‘홈오너 세금 혜택’이라는 주제로강의와질문이이어졌다. ‘개인사업자의 절세법’ 강의에 나 선권순호 CPA “가정내사무실을 두고 개인 자영업을 운영하는 것보 다 기업 형태로 운영하는 것이 연방 국세청(IRS)의 감사를 피할 수 있다” 고강조했다. 소위 홈오피스(home-office) 형식 의 개인 사업자가 비용에 대한 세금 처리가그만큼까다롭다는의미다. 비용 처리에 대한 세금 혜택을 보 기 위해서 중요한 것은 비용의 구분 이다. 정확하게 개인 비용과 사업상 비용의 구분을 명확하게 하는 게 필 요하다. 개인 사업자들이 가장 많이 청구하는 것이 자동차 관련 비용이 다. 자동차 구입과 관련해 리스나 파 이낸스 모두 차량 구입비에 대한 비 용 처리가 가능하다. 업무상 차량을 사용하면 출퇴근을 제외한 업무용 마일리지는비용처리할수있다. 권 CPA는“자동 1대만 소유 할 경우 업무로 비용 처리가 가능한 범위는 전체 마일리지의 60~70% 정 도”라며“스마트폰의앱을활용해기 록을 남기는 것도 증빙 자료를 위해 필요하다”고말했다. 접대비의 경우 과거 50%까지 식 대 처리가 가능했지만 2020년도분 부터 대에 한해 50%까지만 인정 된다. 다만 직원을 위한 연말 파티와 같은경우100%비용으로인정된다. 업무와 관련된 비용은 가급적 법 인 명의의 신용카드나 법인 은행계 좌를 활용해야 비용 처리에 대한 신 뢰가높아지며건강보험은본인은물 론가족도비용처리대상이다. 홈오피스에 대한 비용은 미리 집 안 내 특정 장소를 업무용으로 지정 해활용하는게절세에도움이된다. 선물의 경우 1인당 25달러 이하이어 야비용처리가가능하다. 김CPA는주택소유주들에대한세 금혜택과관련해서법개정과같은변 화에따른항목별공제의변화에방점 을두고있다. 모기지대출이자의경 우 2017년 12월 이후 대출금 75만달 러한도에대해서만이자에대한공제 가가능하다. 홈에퀴티론의경우최 고10만달 에대한이자에대해공제 할수있다. 주택관련대출의원금에 대해서는공제가불가능하다. 부동산재산세와관련해주택이나 대지 모두 공제 대상이며 최고 1만 달러까지공제가능하다. 홈오피스의 경우유틸리티, 인터넷, 보험, 수리등 비용에 대한 공제가 가능한데 최고 300스퀘어피트로 스퀘어피트당 5달 러가 적용돼 월 1,500달러까지 공제 할수있다. <남상욱기자> ‘홈오피스비용’깐깐히처리할수록감사피한다 차량등‘사업상비용’명확히구분중요 ‘1031 익스체인지’등세법변경추진주목 남가주한인부동산협회가주최한‘택스업데이트’세미나에많은한인들이참석,절세와세금혜택에대한높은관심을보였다. <웹사이트캡처> 실업수당 77만여건 1주만에 다시 상승 ■ 부동산협회‘택스 웨비나’성황 0 % APR 무이자 스페셜융자&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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