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3월 20일 (토) D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판 靑직원첫투기의심자적발 2017년형수와광명토지공동매입 형이‘가족이토지거래’자진신고 ‘본인한정’LH조사맹점도드러나 “부모부양목적”해명 … 대기발령 지자체공무원 ㆍ 공사등8653명조사 투기의심자23명적발,수사의뢰 대통령경호처 직원 1명이 3기 신도시 인광명에서투기로의심되는토지거래 를 했다고 청와대가 19일 밝혔다. 한국 토지주택공사(LH) 임직원투기 의혹이 제기된2일이후청와대에서‘투기의심 자’가파악된것은처음이다. 해당직원 의 형은 투기 조사의‘시발점’인 LH에 다니고있었다.아울러정부합동조사단 (조사단)은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및 지 방공기업전직원을대상으로토지거래 내용을 살펴본 결과, 23명의 투기 의심 자를 파악하고, 이들에 대한 자료를 정 부 합동특별수사본부(특수본)에 넘겼 다고밝혔다. ★관련기사8면 청와대는 대통령비서실·국가안보실 행정관급이하 직원 및 직계 가족 3,714 명과 경호처 직원 및직계가족 3,458명 에 대한 토지 거래 내용을 자체조사한 결과,경호처소속A씨가2017년9월광 명 지역 토지 413m²를 형수와 매입한 사실을확인했다고정만호청와대국민 소통수석이전했다. A씨는경호처과장 (4급)이다. 청와대는사실을확인한지난 16일곧바로대기발령조치했다. A씨는 청와대에‘부모님 부양 목적으 로 가족과 공동 명의로 매입한 땅’이라 는취지로해명했다.그러나청와대고위 관계자는“(투기) 의심 사례”라며“(소 명내용은) 제외한채거래사실및구입 과관련한자료만특수본에넘기기로했 다”고밝혔다. 이번사례는조사단조사 의‘맹점’을 고스란히보여준다. 조사단 은이날발표를포함해LH, 국토교통부 직원등 2만3,000여명의토지거래현 황을전수조사했지만,‘본인’으로만대 상을한정했다.이때문에이번처럼배우 자등가족명의거래내용은파악할수 없다. A씨 형은 3급 상당 직원으로 LH 측에‘가족이3기신도시내에서토지거 래를 했다’고 자진 신고한 것으로 전해 졌다.비서실·안보실직원조사에서는3 기신도시와인근지역에서의부동산거 래 3건을 확인했으나, 투기로는 의심되 지않는다는게청와대측설명이다. 조사단은이날지자체공무원및지방 공기업전직원 8,653명을대상으로한 조사를 통해 3기 신도시 및 인접·연접 지역내토지거래자28명을파악했다고 밝혔다. 신은별기자 ‘LH에친형’靑경호처과장,신도시땅샀다 오늘춘분 ... 웃음꽃도피워봐요 절기상낮이길어지기시작하는춘분을하루앞 둔19일완연한봄날씨가이어진서울여의도에 살구꽃이만개하자시민들이가벼운옷차림으로 꽃길을거닐고있다. 배우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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