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3월 22일 (월요일) A4 6명중1명은미성년자 봄방학철을 맞아 몰려드는 휴양객들 로몸살을앓던플로리다주의마이애미 비치가 20일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비 상사태를선포했다. 따뜻한 휴양지로 인기 있는 마이애미 비치시의댄겔버시장은이날봄방학철 을맞아휴양객이몰려들자비상사태를 선포했다고NBC뉴스가보도했다. 겔버 시장은 사우스비치의 엔터테인 먼트지구에대해이날오후8시부터통 행금지를시행한다고발표했다. 또해변 방면으로 향하는 도시의 해변 둑길을 폐쇄한다고말했다. 겔버시장은이번조치가최소사흘간 시행된다며관리들이연장여부도논의 중이라고덧붙였다. 그는 CNN방송에“규칙을 지킬 의지 가없는관광객이너무많이오며, 그결 과 우리가 더는 감내할 수 없는 혼돈과 무질서가빚어졌다”라고토로했다. 겔버 시장은“밤에는 여러 개 블록이 사람으로가득차마치록콘서트장같 은모습”이라면서지난 19일저녁엔누 군가 공중에 총을 쏘고 폭동이 벌어지 기도했다고말했다.그는“이외다른일 들도겹쳐서성냥하나로언제든지폭발 할수있는불쏘시개같은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마이애미비치 경찰은 통금 시행 이후 21일 오전까지 8명을 체포했다고 밝혔 다. 플로리다주는이날도하루새신규코 로나19 확진자가 5,105명이나 나오며 코로나19의 주요 확산지가 되고 있다. 이에따라이주의누적코로나19 확진 자는200만4,362명으로집계되며200 만명을넘겼다. 마이애미등플로리다남부는인기있 는휴양지로봄방학철을맞아대학생과 젊은이들이 몰리며 몸살을 앓고 있다. 18일에는행락지로유명한오션드라이 브의 한 식당에서 싸움이 벌어지며 경 찰이이를해산하기위해최루탄을발사 했다. 이 지역의 유명한 호텔인 클리블랜더 사우스비치 호텔은 너무 많은 군중을 이유로들어당분간술집과식당영업을 중단하겠다고선언했다. 호텔측은“최근헌신적인직원과소중 한고객의안전, 그리고주변지역에안 전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는 시의 역량 에대한우려가점점커졌다”며이같이 밝혔다 봄방학 휴양객 몰린 마이애미비치 비상사태 코로나 우려에 통금·해변 도로 폐쇄 호텔 술집은 너무 많은 손님에 문 닫아 미전국노숙자58만명…4년연속↑ 미국의 노숙자 인구가 4년 연속 증가 한것으로나타났다.뉴욕타임스(NYT) 는19일지난해노숙자수가58만명으 로 전년보다 2.2% 늘었다는 주택·도 시개발부통계내용을보도했다. 주택·도시개발부의조사시점은지난 해초로코로나19 사태이전이다. 코로 나19로 인한 경제적 충격으로 일자리 와 함께 거주지를 잃은 미국인이 적지 않다는 사실을 고려한다면 현재 상황 은더욱심각할것이라는분석이다. 마르시아퍼지주택·도시개발부장관 은“코로나19사태이후노숙자가얼마 나늘었는지수치는알수없지만, 늘었 다는것만은확실하다”고말했다. NYT는코로나19사태를감안하지않 더라도 현재 미국의 노숙자 증가세는 심각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미국의 노 숙자수는4년연속늘었다. 정부는퇴역군인과가족단위의노숙 자를줄이는사업을벌이고있지만, 지 난해에는처음으로상황이개선되지않 았다.또한노숙자6명중1명은18세미 만인것으로나타났다. 10만6,000명에 이르는 18세 미만 노 숙자 중 대부분은 보호시설에 머물지 만, 1만1,000명 가량은 시설 바깥에서 지내는것으로조사됐다. 또한흑인은미국인구에서13%정도 이지만노숙자의40%를차지했다. 또총기난사…나이트클럽과 불법파티서2명죽고12명부상 미국에서또총기난사사건이발생해 다수의인명피해가발생했다. 20일 오전 3시 45분께 펜실베이니아 주필라델피아북부나이스타운인근에 있는한식당안팎에서150명가량이모 인불법파티도중총격사건이벌어져1 명이숨지고5명이다쳤다고AP통신등 이보도했다. 29살남성한명이총탄14 발을맞고사망했으며, 5명이부상을당 했다고당국은밝혔다. 또 20일오전 1시반께텍사스주댈러 스의 한 나이트클럽에서도 두 집단간 말싸움으로 총격 사건이 발생해 21살 의 여성 1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다고 CNN방송이전했다. 종합 20일저녁플로리다주마이애미비치경찰이저녁8시통금을어긴사람들을해산하고있다.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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