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3월 22일 (월) D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판 “AZ백신접종10명중8명이상반응”이번엔젊은층불안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사 람 10명 중 7명이 근육통을 겪고, 4명 은 38도 이상의 발열을 경험했다는조 사 결과가 나왔다. 특히 50대 이상보다 20~40대의 접종 후 이상반응이 좀 더 심한것으로나타났다. 예상보다이상반 응을호소하는접종자가적지않은만큼 정부가 적극적으로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는지적이나온다. 21일 마상혁 대한백신학회 부회장에 따르면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253명 가운데 200명(79%)은‘전신적 이상반 응이있었다’고답했다. 전신적 이상반응의 증상별로는 근 육통이 185명(73%), 피로감은 149명 (59%), 38도 이상 발열은 109명(43%), 식욕부진은 84명(33%), 구토는 11명 (4%)이었다.이설문조사는마부회장이 지난17일부터코로나19백신을맞은사 람을대상으로인터넷에서진행했다. 이상반응은 대부분 아스트라제네카 (AZ) 백신을접종한후나타났다. 마부 회장은“253명 중 화이자 백신을 맞은 사람은10명이었는데, 이상반응응답이 없었다”고말했다. 이에대해정부는‘예방접종후몸안에 항체를만들기위한통과의례’라고설명 하고있다. 유환구기자☞8면에계속 ‘단일화룰’협상12일만에합의 휴대폰100%,적합도 ㆍ 경쟁력반반씩 조사업체2곳서3200명대상묻기로 두후보“결과에무조건승복할것” 서울시장 보궐선거의 최대 변수인 야 권후보단일화주사위가던져졌다.오세 훈국민의힘후보와안철수국민의당후 보는 21일 단일 후보 결정을 위한 여론 조사방식에최종합의했다. ‘범보수·반(反) 문재인 간판’을 달고 박영선더불어민주당후보와맞붙을최 후의 1인은 22,23일 여론조사를 거쳐 23일혹은24일발표된다. 오 후보와 안 후보는“여론조사 결과 에무조건승복하겠다”고약속했다. 12일간의실무협상끝에오후보와안 후보가합의한여론조사방식은이렇다. ①유선전화(집전화)는넣지않고, 무선 전화(휴대전화·중앙선관위 안심번호 기반)응답자만100%조사한다.②응답 자는 총 3,200명으로 하고, 1,600명에 겐 서울시장 적합도를, 다른 1,600명에 겐 본선 경쟁력을 묻는다. ③여론조사 전문업체2곳에서전화면접조사를동 시에수행해결과를합산한다. 양측은 공정성 시비를 이유로 여론조 사 대상자들에게 물을 설문 문항은 공 吳ㆍ安여론조사,이르면내일野단일후보판가름 개하지않았다.‘오세훈’ ‘안철수’만묻 는 대신 소속 정당 이름(오세훈 국민의 힘후보·안철수국민의당후보)를표기 하고, 문항에서‘박영선민주당후보’를 언급하지않기로합의한것으로전해진 다.그간오후보는‘유선전화를일부포 함하고서울시장적합도를묻는방식’을 요구했다. 낮시간에집전화를받는사람은보수 적인 노년층일 가능성이 크다는 점, 재 선서울시장을지낸경력상적합도에서 유리하다는점등을감안한것이었다. 안후보는‘유전전화를일절배제하고 본선경쟁력을 묻는 방식’을 주장해왔 다.젊은층과중도층에서자신이상대적 으로우위에있다는계산에따른것이었 다. 평생선을 달리던 양측은 단일화 무산 에대한우려가커지자조금씩물러섰다. 오 후보는 유선전화를 포기했고, 안 후 보는적합도조사를받아들였다. 김현빈·원다라·박재연기자☞4면에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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