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3월 22일 (월요일) 휴대전화 100%, 安 소폭 유리$ 경쟁^적합도 동시조사는박빙 K방역^공정이슈^외교특수$與호재는‘옛날얘기’ “위기의박영선구하라”이해찬등특급소방수떴다 오세훈국민의힘서울시장후보가21일오후서울마포구홍대앞거리에서시민들과인사를나누고있다. 뉴스1 안철수 국민의당 서울시장 후보가 21일재건축을 추진중인서울 금천구의한아파트를찾아 주민들과 인사를나누고있다. 뉴스1 “무엇을,어떻게해야좀나아질까요.” 박영선더불어민주당서울시장후보의한 측근이기자에게한넋두리다. 요즘박후보캠프는근심에휘감겨있 다.한국토지주택공사 ( LH ) 사태가터진 이후3기신도시토지소유자전수조사제 안,서울시민전원에10만원보편재난지원 금지원약속같은반전카드를냈지만,야 권후보단일화이슈에묻혔다. 최근여론조사에서박후보는오세훈 국민의힘후보,안철수국민의당후보에 우위를점하지못하고있다.언론보도빈 도, 구글 트렌드같은 ‘여론의주목도’를반영 하는지표에도노란불 이켜졌다. 디지털시대의언론 은‘많이,잘읽히는것’ 을좇는다.포털사이트‘다음’의뉴스검색 툴을활용해이달14일이후서울시장후 보3명에대한언론보도건수를분석해보 니,오후보가7,490건,안후보6,740건,박후 보는4,770건순이었다.구글트렌드도비 슷하다. 구글트렌드는이용자들이특정키워드 로검색한횟수를지수화한것이다.이달 14일이후서울지역의구글트렌드관심도 추이를보면,‘박영선’검색량은6%로,‘안 철수’ ( 12% ) ‘오세훈’ ( 11% ) 에밀렸다.2월엔 ‘박영선’이27%,‘안철수’20%,‘오세훈’17% 씩이었다. 다급해진민주당은‘투트랙전략’으로 대응하고있다.이해찬 ( 사진 ) 전대표를비 롯한거물급스피커와민주당조직은야 권후보를향한‘네거티브공중전’을하고, 박후보는 ‘포지티브현장행보’를하는 식이다. 이전대표는지난해8월대표퇴임이후 정치일선을떠났다가최근다시돌아왔 다.유튜브시사프로그램에잇달아출연 해오후보와안후보를저격했다.노웅래 최고위원등으로구성된민주당의‘야당 후보검증태스크포스’는21일오후보처 가부동산투기의혹현장인서초구내곡 동에서오후보사퇴를촉구하는기자회 견을열었다. 박후보는정치공방과거리를둔채지 역을돌며공약을발표하는중이다.20일 엔강북지역을돈데이어21일엔용산구 와강남3구를다녔다. 조소진기자 다급해진민주당투트랙대응 언론보도^구글트렌드등열세에 이해찬, 유튜브서‘네거티브공세’ 朴은공약내걸며‘포지티브행보’ 내년대통령선거로가는길목인4 · 7 재 · 보 궐 선거를 앞 둔더불어민주당의분위 기가좀처 럼 달아오 르 지 않 고있다.지난 2016년 총 선을시 작 으로2017년대선과 2018년지방선거,2020년 총 선까지전국 단위선거에서내리4연 승 을거 뒀 을 때 와 사 뭇 다 른모습 이다.최근선거 때마 다민 주당의연 승 을견인한‘남북 평 화무드 ·K 방역 · 공정한정부’ 라 는 환경 요인들 마 저 조성 될 기 미 가보이지 않 는 탓 이다. 문 재인대통령은지난2018년4월 김 정 은북한국무위원장과 판문 점에서남북 정 상 회 담 을열었다.두정 상 이 손 을 맞잡 고 군 사분 계 선 ( MD L ) 남측에서북측으로 건 너 는장면은정 상 회 담 의‘ 백미 ’ 였 다.그 해6월12일에는사 상첫 북 미 정 상 회 담 까 지성사 됐 다.한반도 평 화무드는최고조 였 고더불어민주당은6 · 13 지방선거에서 17 개광 역단 체 장중14 개 를석권했다. 여권은 미 국토니 블링컨 국무장관과 로이드오스 틴 국방장관의방한과관 련 해‘ 외교 특수’를내심기대했다.그 러 나 새 로출 범 한조 바 이 든미 행정부와북한과 의‘ 허 니 문효 과’는 없 었다.민주당관 계 자 는“ 외교 특수는커 녕 돌발 변 수가 되 지 않 도 록총력 을기울여야 할 것”이 라 고했다. 통 상적 으로임기 말 로 갈 수 록 대통령지 지 율 은 떨 어진다.정권초고공지지 율 을 기 록 한 문 대통령은지난해1월북 미 대화 중단,조국사태, 경 제난등의 악 재로위기 에 몰 렸다.하지만한국 갤럽 의여론조사에 서그해1월46% 였던문 대통령지지 율 은 4 · 1 5총 선직전 5 7%까지치 솟 으며‘역주행’ 했다.신 종코 로나 바 이 러 스감 염 증 ( 코 로 나19 ) 에 따른 위기 극복 을위해선정부에 힘을 실 어 줘 야한다는정권안정론 효 과를 본 것이다. 지난해와비 교할때 정권안정론의위 력 은 눈 에 띄 게약해졌다. 코 로나19 장기화 에 따른 피로감,민 생·경 제난, 백 신 확 보 · 안 정성 논 란이 복합적 으로 작 용한 탓 이다. 여론조사 ( 이하한국 갤럽 ) 결 과도이같 은민심이두드 러 진다.‘정부가 코 로나19 에잘대응하고있다’는 평 가는지난해 5 월 8 5 % 였 지만이달19일60%로 떨 어졌다. 문 대통령의지지 율 도37%까지하 락 했다. 문 대통령은2017년대선에서‘공정사 회’에대한국민 적 여 망 으로당선 됐 다.‘ 문 재인정부가이명박 · 박근 혜 정부와달리정 의 롭 고공정 할 것’이 라 는기대감은공정이 슈에민감한2030대의전 폭적 인지지로이 어졌다.그 러 나지난2일한국토지주택공 사 ( LH ) 임직원들의신도시투기의혹이제 기된이후2030대의지지는요동치고있다. 이달19일여론조사에서20대의27%가 문 대통령을지지했다.30대지지 율 도46%로 하 락 했다.여론을선도하고있는2030대 가지지에서이 탈 하는현 상 은다 른 세대로 번 지기 쉽 다는게전 문 가들의관측이다.반 면민주당관 계 자는“여권에 호 재가 없 는 어 려운 국면”이 라 고시인하면서도“ 코 로 나19 백 신 접종 이 궤 도에오 르 고LH사태 수 습 을위한 법 안들이3월국회에서통과 되 면여론이반등 할 것”이 라 고다 른 전 망 을내 놨 다. 정지용기자 “코로나대응잘한다” 60%까지↓ LH 투기로콘크리트층등돌리고 방한블링컨은北인권문제지적 거리두기로‘허니문효과’실패 ☞ 1면에서계속 정치권에선 오 후보가 조금 더 양 보 했다고 평 가한다. 김 지연 케 이스 탯 리서 치대표는“유선전화조사를해보면,전 체 응 답 자의3분의2정도에서보수 적 인 성향의 답변 이나 온 다”고 말 했다.오후 보가‘중도’이 미 지를내세우고있 긴 하지 만,보수 층 이그를 ‘보수 적 통’으로여기 고지지를 몰 아 줄 가 능 성이크다. 경쟁력 과 적합 도 문 제는 유불리 를 당장 따 지기어 렵 다. 21일 공 개 된 KBS·MBC·SBS 의공동여론조사 결 과 를보면, 적합 도 양 자조사에선오후보 가34.4%,안후보가34.3% 였 고, 경쟁력 양 자조사에선오후보가 39.0%,안 후 보가37.3% 였 다. 오 차범 위 ( ± 3.1% ) 안에서두 후보가 팽팽 히 맞붙 은 것이다. 적합 도 조사는 오 후보에게, 경쟁력 조사는안 후보에 게 상 대 적 으로유리 할 것이 라 는전 망 과 어 긋 나는 결 과다. 한여론조사전 문 가는 “ 적합 도 조사 에선 자기진영의정 체 성이강한 후보 ( 오 후보 ) 가, 경쟁력 조사에선일반 유 권자들에게인지도가있는 후보 ( 안 후 보 ) 가유리한것이통 설 이 긴 하다”고 설 명했다. 단일화 방식이 결 과에영향을 미칠 단 계 를 넘 어 섰 다는 평 가도있다. 윤 태 곤 더 모 아정치분석 실 장은 “야권 단일 화 관 련 언론 보도가 쏟 아지면서시 험 문 제가 어떻게 출제 될 지 학생 들이 다 아는 것과 같은 상황 이 됐 다”이 라 며 “ 누 가 많이 양 보한 것으로인식 되느냐 처 럼룰 이 외 의 변 수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 했다. 양 측이선정한여론조사 업체 들은 22 일 오전 10시부터여론조사를 시 작 한 다.야권관 계 자는“22일목표 샘플 이다 채워지고 완료되 면 23일에발표를, 23 일오전까지진행된다면발표는24일하 게 될 것”이 라 고 설 명했다. 단일화 방식 합 의직후 오 후보와안 후보는 “ 결 과에 승복 하 겠 다”고공 개적 으로약속했다. 서울시장선거 운 동시 작 일인 2 5 일엔 둘 중한명만유세현장에 모습 을드 러 내게 됐 다는 얘 기다. 오 후보는기자들 과만나“단일후보가 결 정 되 면그 때 부 턴 한캠프,한 몸 이 돼 서로도우면서 함 께뛰 는선거를치 르 고, 힘을 모 아 서울 시를 경 영하 겠 다”고 밝 혔다. 안 후보도 “ 누 가 단일 후보가 되든 서로 힘을 합쳐 서 꼭 승 리 할 수 있도 록 약속했다. 한 마 음으로여당과 경쟁 할 수있는 좋 은여건이만들어졌다”고 말 했다. 단일화 결 과에불 복 하는 후보는 보 수진영의‘ 배 신자’로 낙 인 찍 히게 되 는 만 큼 , 두 후보가약속을지 킬 가 능 성이 현재로선크다. 오세훈-안철수 ‘단일화’ 득실은 고령층이유선집전화사용많아 ‘무선전화 100%’땐吳가불리 적합도문항은정체성강한吳 경쟁력문항엔인지도의安유리 전문가들“유불리하지않은룰” “배신낙인찍힐라”결과승복할듯 30 D4 野 단일화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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