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3월 23일 (화요일) A3 종합 희생자추모,중오중단촉구 셀폰위치추적,차량충돌해체포 한인개신교와가톨릭종교인들이21 일 오후 총격사건이 일어난 애틀랜타 골드스파 주차장에 모여 범 그리스도 인 기도회를 열고 희생자를 추모하고 아시안을 향한 증오범죄 중단을 촉구 했다. 기도회는 이준협 목사(임마누엘한인 연합감리교회)의 사회로 정만영 꼴레 신부(성 김대건 천주교회)의 기도, 이창 우집사의색스폰연주,한병철목사(애틀 랜타중앙교회)의 설교, 김백규 회장(범 한인대책위원회)의경과보고,합심기도, 황의진목사(성육신루터교회)의축도순 으로진행됐다. ‘누가나의이웃입니까’라는제목의설 교에서 한병철 목사는“참회하는 마음 으로희생자들을기억하고누군가의목 소리가되는이웃으로살아가자”며“침 묵하지말고약한자를품고, 이들이맘 껏숨쉴수있는‘하나님의숨,성령의바 람’이이땅에불어오길기원한다”고말 했다. 이어에모리신대원김은총회장이‘사 회의아픔에동참하지못한교회의모습 을 회개’, 콜롬비아신학교 신원철 박사 가‘희생자를추모및가족의회복’, 한 국순교자천주교회 남현석 요셉 형제가 ‘미국사회안에서아시안대상증오범죄 의중단’을위해기도했다. 이날 기도회에는 종교계 목회자와 교 인들외에도필리핀계인귀넷카운티카 렌왓킨스교육위원, 아시안아메리칸센 터 지수예 대표, 애틀랜타 세사모 회원 등이참석했다. 박요셉기자 한인교계 총격 현장서 기도회 개최 개신교와가톨릭목사와사제, 교인들이21일사건현장인골드스파앞에모여희생자추모및아시 안증오범죄중단을촉구하는기도회를갖고있다. 메트로경찰대응방안논의 ◀1면서계속 긴박했던롱체포순간…30초만에항복 조지아주하이웨이순찰대는스파총 격사건의 용의자 로버트 애런 롱(21)의 차량을I-75에서발견하고신속하게차 량을정지시키는작전을펼쳐별다른저 항없이 30초만에 그를 체포한 것으로 사건보고서에기록됐다. 롱은세번째스파범행후약2시간뒤 범행현장에서남쪽으로 150마일떨어 진 크리습카운티 하이웨이에서 운전하 고 있는 것이 셀폰 추적을 통해 수사당 국에의해포착됐다. 순찰대와카운티셰리프국은롱이타 고있던검정색현대투산차량을발견 하고 차량번호와 용의자의 인상이 일 치함을 알아내고 체포작전에 돌입했 다. 당국은 움직이는 차량을 중단시키는 ‘정확 부동 기법’(PIT)을 이용해 순찰 차를충돌해성공적으로용의자차량을 정차시켰다. 요원들은무기를겨눈채대 기하며 한 용원이 다가가 롱에게 두 손 을들것을명령했다. 보고서는“운전자는약 30초동안움 직임이없다가거듭된명령에손을들고 밖으로 나와 땅에 엎드렸다”고 적었다. 체포시당국은그의주머니에서장전된 권총과칼을발견압수했다. 롱은 별다른 충돌없이 크리습카운티 구치소에수감됐다가당일밤첫범행장 소인체로키카운티구치소로이감됐다. 박요셉기자 한인회관서 촛불집회 ◀1면서계속 최병일회장은“증오는멈춰져야한다” 마사 라모스 디캡카운티 경찰서장은 “아시아계 커뮤니티와 비즈니스업체들 과소통하고,신뢰를쌓기위해헌신하겠 다”고말했다. 한편이슨팜판사는영어가불편한사 람들이신고를어려워하지않도록대안 이있으면좋겠다고말했다.귀넷셰리프 는문제가생겼을때신고자들이 911에 전화하는것이가장빠르지만,귀넷셰리 프사무실에전화하면영어를못하는사 람들에게언어지원을해준다고말했다. 귀넷셰리프사무실 전화는 770-822- 8100이다. 고말했고, 김형률회장은“정의가이뤄 지는 수사가 돼야하며, 더 안전한 커뮤 니티조성”을강조했다. 박선근회장은“아시안에대한증오는 정신나간짓이며,이를멈추게하기위해 우리아시안들은애국시민과좋은이웃 이돼더나은커뮤니티만드는일에나 서야한다”고제안했다. 참석자들은촛불을켜희생자들을추 모하고각커뮤니티와의연대를다짐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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