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3월 23일 (화요일) D10 종합 국토교통부산하공기업들이갑작스 러운 ‘수장리스크’로혼돈에빠졌다.직 원들의땅 투기의혹으로 조직전체가 흔들리는한국토지주택공사 ( LH ) 는사 장 공백이길어져문제다. 반면한국국 토정보공사 ( LX ) 는 사장이너무 많아 골치다.해임된사장이법정다툼에서이 기고 22일업무에복귀하면서재임중인 사장과‘불편한동거’가시작됐다. 빪컮컮핳폲잲쭖잫믾삲읺쁢 LH LH는변창흠전사장이지난해12월 국토부장관에취임한이후 3개월째수 장이없다. 침몰직전난파선을 신속하 게수습해야할상황인데국토부는신임 사장공모절차에제동을걸고LH사장 추천위원회에후보자재추천을요구했 다.차기LH사장후보로거론된김세용 서울주택도시공사 ( SH ) 사장은부적격 판정을받았다.국토부는지난 12일“사 장 공모에신청한 후보자 중 현 LH의 상황을엄중하게대응할수있는적격자 가없다는 판단에재추천절차를 추진 하게됐다”고밝혔다. 김사장은최근 3년간 SH 수장을맡 아정부의주택공급정책과공공재개발· 재건축, 지분적립형주택제도 등을 추 진했다.변장관이LH사장일때부터호 흡을맞췄다는점도부각됐지만LH직 원들의땅투기의혹으로상황이급변했 다. 국민적공분이커지자 수십억원규 모의부동산자산가인김사장을LH사 장에앉히는 것에국토부가 부담을 느 꼈다는해석이나왔다. 리더부재가길어지자LH내부분위기 도뒤숭숭하다.LH관계자는“서둘러수 장공백을메우고이번사태를책임있게 수습해야하는데임명이늦어지면직원들 이더불안해할수있다”고말했다. 숞칺핳픦쭖솧먾킪핟쇪 LX 초유의 ‘한 지붕 두 사장’ 체제가 된 LX는 당혹스러운 기 색이다. 지난해 ‘갑질 논란’과 기관 신뢰 훼 손을이유로해임된최 창학 ( 사진 ) 19대사장 이LX서울지역본부로 깜짝 출근했기때문이다. 최사장은 부 하직원에게‘갑질’을 했다는 의혹으로 청와대공직감찰반감찰을받고지난해 4월해임됐다. 하지만 행정소송을 통해“감사 과정 에서의견제출기회를보장받지못하는 등 절차적으로 위법했다”고 주장했고 지난달서울행정법원은“해임발령이온 당치못한이유로이뤄졌다”며최사장 의손을들어줬다.이에최사장은 21일 “남은임기4개월을지키겠다”고선언한 뒤이날출근했다. 이미LX에는국토부2차관출신인김 정렬 20대사장이작년9월부터재직중 이라 최사장의임기인올해 7월까지는 두 명의사장체제가 불가 피 하다. 혼란 을최소 화 하기위해LX는최사장의사 무공간과 차 량 을 별 도로 마련 하고, 결 재라인을빠 른 시일내에정리할 방 침이 다. 김지섭기자 LH는 수장 공백, LX는 ‘한 지붕 두 사장’$ 혼돈의국토부 공기업 LH 사장후보김세용 SH 사장 국토부서제동걸고재추천요구 “수십억부동산보유부담”관측 ‘갑질논란’해임최창학 LX 사장 소송승소로“4개월채울것”출근 김정렬현사장과 2인체제불가피 정의선현대자동차그룹회장이22일서울종로구현대계동사옥로비에서열린 ‘아산정주영20주기추모 사진전’ 개막식에참석해고인의흉상을바라보고있다. 고정주영명예회장의사진과영상, 재현된집무실, 승용차등으로구성된이번전시회는다음달2일까지열린다. 뉴스1 조부흉상바라보는정의선회장 우리나라 수출이지난해11월이후 5 개월 연 속개선세를보이고있다. 2분기 에도 기 저효 과 등으로 수출 개선세가 이어질것으로보 여 ,올해 연 간기 준 으로 도수출이반등에 성 공할 수있다는관 측 이나 오 고있다. 22일관세청에 따르 면 3월1 ~ 20일수 출 금액 은 339억달러로전년동기대 비 12. 5%증 가했다. 같 은기간수 입 은 330 억달러로지난해보다1 6 .3 %늘 어 났 다. 수출은지난해11월이후지난달까지 4개월 연 속 증 가세를이어가고있는데 이번달에도 개선세를이어 갈 가 능성 이 높 아진것이다. 조업일수를고 려 한일 평균 수출 액 도 21억9,000만달러로1 6 .1 %늘 어 났 다.일 평균 수출 액 은 코 로나19 사태로지난해 2월부터9월까지 8 개월 연 속 마 이너스 (-) 를기 록 했지만지난해10월부터지난 달까지 5 개월 연 속 증 가했다. 이달 수출을 주도한 것은 반도체 ( 13. 6% ) 와 승 용차 ( 13.0 % ) , 석유제 품 ( 12.4 % ) 이 었 다. 반면가전제 품 (- 9.3 % ) 은 수출 액 이 줄었 다. 국가 별 로 보면 중국 ( 23.4 % ) , 미국 ( 7.4 % ) , 유 럽연합 ( 37. 5% ) , 베트 남 ( 5 .2 % ) 등으로 수출 이 증 가한 반면일본 (- 10.7 % ) , 중동 (- 27.9 % ) 등으로수출이감소했다. 지난해 4분기이후시작된수출개선 세가올해1분기까지안정적으로이어지 자, 올해 연 간기 준 으로도수출이반등 할수있다는관 측 이나 오 고있다. 지난해 코 로나19 사태발 생 후 2분기 부터수출이본격적으로 악화 된점을고 려 하면, 올해2, 3분기수출 실 적은기 저 효 과등으로개선세를기 록 할가 능성 이 높 기때문이다.더구나주요국의백신 접 종확 산으로 경 제교역도 활 발해질것이 란기대감이 높 아지고있다. 한국무역 협 회가국내94 5 개수출기업 을대상으로조사한 결 과국내기업의2 분기수출 경 기에대한기대감이11년만 에최고치를기 록 한것으로나 타났 다. 반면변이 바 이러스 확 산에 따른 불안 감과원자재 값 상 승 등은수출개선세 에제동을걸수있는변수로작용할수 있다.정부관계자는“ 큰악 재가없으면 수출 개선세는 2분기에도이어질것으 로보인다”고말했다. 세종=민재용기자 올해수출반등기대감솔솔$5개월연속개선 이달 339억달러로 12.5%나늘어 반도체^승용차^석유제품등주도 “큰악재없으면개선세이어질것” 수출5개월째개선 (단위:%) 2020년 11월 12 2021.1 2 3월20일 현재 3.9 12.4 11.4 9.5 12.5 홍 남기 ( 사진 ) 부 총 리 겸 기 획 재정부 장관이다 음 달 1일이면최장수기재부 장관에등 극 하게된다. 코 로나19로 촉 발된 경 제위기를 극 복할 마 땅한 후임 자가거론 되 지 않 고있어,문재인대통령 임기말까지 함께 하는이 른바 ‘ 순 장조’ 가 될 수있다는전 망 도 벌써 부터나 오 고있다. 다만 다 음 달로 예 정된서울과 부산 시장 보 궐 선거에서 여권 이 참패 할 경 우 청와대가 국면 쇄 신용 내각을 새 로 꾸 릴 수있어,이정부 경 제 팀 수장을맡고 있는 홍 부 총 리가 교체 될 가 능성 도 남 아있는상태다. 22일기재부에 따르 면지난 201 8 년 12월11일취임한 홍 부 총 리는다 음 달1 일이면이명 박 정부시절 윤증 현전장관 의재임기 록 ( 8 42일 ) 을 넘 어최장수기재 부장관이된다. 홍 부 총 리가현재추 가 경 정 예 산 ( 추 경 ) 안의 국회통과업무를 챙 기 고있는것을감안하면 그 의최장수기재부장 관 기 록 은 확 정적이다. 설 사 그 의후임 이이날 결 정된다고해도인사청문회절 차등을고 려 하면 4월1일까지는 홍 부 총 리가 경 제수장역할을계속할가 능성 이 높 다. 홍 부 총 리가최장수기 록 을 넘 어문재 인정부임기말까지‘ 롱런 ’하는이 른바 순 장조가 될 수있다는관 측 도나 오 고 있다. 홍 부 총 리가지 금 까지 코 로나19 경 제 위기를안정적으로 수습해온 데다, 그 를대체할 마 땅한적임자가보이지 않 기 때문이다. 여권 관계자는 “당정간 여 러불 협화 음 이있 었 지만, 홍 부 총 리만 큼 안정적으 로 경 제상황을 관리할 사 람 을 찾 기가 쉽 지 않 다”며“ 홍 부 총 리가현정부임기 말까지 경 제 팀 을이 끌 가 능성 이 높 다” 고말했다. 하지만 다 음 달 치러지는 서울·부산 시장선거에서 여권 이 참패 할 경 우상황 은달라질수있다. 선거 패배 로문재인 대통령의 레 임 덕 이가시 화될경 우청와 대는 국면을 전 환 하기위해내각을 대 거교체할수있다. 국민 삶 에 영향 이크 게미치는 경 제 팀 을이 끄 는기재부장관 역시교체대상이 될 가 능성 이크다는 뜻 이다. 여 당은부동산정책 실패 와한국토지 주택공사 ( LH ) 임직원땅 투기사태후 폭풍 으로서울과부산시장선거에서모 두 밀 리고있다. 전직 경 제부 처 고위관 료 는 “정 권 말 기 레 임 덕 을 막 기위해개각을하는것은 정해진수 순 ”이라며“ 여권 이선거에크 게 참패 할 경 우개각대상 폭 은더 확 대 될 것”이라고말했다. 세종=박세인기자 최장수기재부장관예약홍남기,文정부‘순장조’되나 내달 1일윤증현 842일기록깨 내달서울^부산시장선거가변수 <한국국토정보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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