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3월 23일 (화요일) D3 전기요금 동결 논란 100만명당 1~10명빈도로드물게발 생하는 혈전 질환이아스트라제네카 ( AZ ) 코로나19 백신접종후나타날수 있다고예방접종전문위원회 ( 전문위 ) 가 밝혔다.최근AZ백신접종뒤혈전생성 이신고된20대사례가여기에해당하는 것으로봤다.동시에전문위는“아주드 문 질환인데다 심해지기전치료를 받 으면나을 수있기때문에혈전때문에 백신접종을기피할이유는없다”고강 조했다. 또한아나필락시스의심또는중증이 상반응으로신고된사례10건중에서도 2건은예방접종과관련있다고판단했 다. 정부가 백신접종과 중증이상반응 간인과성을공식인정한것은이번이처 음이다. 20 샎뾚헣잳솧헒흫 … 핆뫊컿혾칺훟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22 일 이같은 내용의예방접종피해조사 반, 전문위회의결과를 공개했다. 피해 조사반과 전문위는 민간 전문가와 소 비자 단체, 방역당국 관계자들로 구성 돼있다. 가장관심을모은사례는접종후혈 전생성이신고된20대코로나19 1차대 응요원과사망후부검에서혈전이확인 된 60대요양병원입소자다.이가운데 60대는혈전이혈관을막아서생기는심 부정맥혈전증과 폐혈전색전증이확인 됐다.유럽에선아스트라제네카와화이 자 백신접종 후이런일반적인혈전질 환 발생건수가 각각 비슷하게보고됐 다. 하지만 최은화 ( 서울대의대소아과 학교실교수 ) 전문위위원장은“60대의 경우 백신이혈전 발생을 유발했을 가 능성은매우낮다”고밝혔다. 이와 달리 20대는 뇌정맥동혈전증 ( CVST ) 진단을받았다.유럽에선2,000 만 명이상접종자 가운데CVST가 18 건, 파종성혈관내응고장애 ( DIC ) 가 7 건 보고됐다. CVST는 혈전으로 생기 는일반적병과는다른특이사례다. 최 위원장은 “해외에선 AZ 백신접종 뒤 CVST가예상보단 많다”면서도 “인과 관계는아직명확하지않다”고말했다. 55 켆짆잚펺컿 , 헟홓섢킮몋턶퍊 CVST는아주드물지만,접종자가늘 수록 발생가능성이높아질수있어대 비가필요하다.CVST는혈전이뇌혈관 ( 정맥동 ) 을막아뇌압이상승하면서극 심한두통이나시야가흐려지는현상을 동반한다. 전문위는 백신접종 뒤진통 제를먹어도사흘이상나아지지않는다 면뇌컴퓨터단층촬영 ( CT ) ,자기공명영 상 ( MRI ) 등의검사를받아보라권했다. 또 백신접종 후 작은 충격에도 팔다 리에쉽게멍이들거나 2~3㎜정도되는 빨간점들이나타난다면DIC를의심해 봐야한다.이때도출혈조절과 다발성 장기부전치료가 가능한 큰 병원을 찾 는게좋다. 유럽의약품청 ( EMA ) 이 55 세미만여성에게서혈전이상이상대적 으로더많이보고된다고한 만큼젊은 여성은백신접종 후 증상에더신경쓸 필요가있다. “1500 졓칺잫훒핂쁢솧팖쿶힖윮 1 졓 ” 현재까지국내에서코로나19 백신접 종후사망신고된사례는 16건이다.전 문위는이가운데13건에대해선백신과 의인과성을부인했다.나머지3건은부 검또는 심의중이다. 또아나필락시스 의심또는 중증 이상반응으로 신고된 사례10건가운데2건에대해선AZ백신 과의인과성을인정했다. 접종후 7 분 만에아나필락시스증상 을 보인 20대의료기관 종사자, 백신을 맞 고 12시간 15 분 뒤경련과고 열 증상 이나타난 4 0대요양병원환자의사례 다.지 금 은모두증상이 호 전된상 태 다. 정은경예방접종대응추진단장은“인과 성이확인되면국가피해보상절차에 따 라진료비와 검사비, 간병비등을 받을 수있다”고말했다. 전문위는 그럼 에도이상반응에 따 른 위 험 보다백신접종으로 얻 는이 익 이 훨 씬크 기때문에AZ백신접종이계 속 돼 야 한다고 결 론 지 었 다. 전문위의나상 훈 서울대의대 순 환기내과교수는 “확 진자 수 10만 명, 백신 효 과 80 % , 사망 률 2 % 라 가정할 경우 백신을 맞 으면 1,500명이상의사망을 줄 일수있지만, CVST같은이상반응으로 숨 질확 률 은 1명”이라 며 “접종이 득 이 훨씬크니안 전 을위해백신을 맞 아달라”고당부했다. 지 금 까지국내코로나19 백신접종자 는 총 67만6,607명이 며 ,이중 61만9,100 명이AZ백신을 맞 았다. 임소형기자 ‘연 료비 연 동제 ’ 도입으로 7 년 만에 첫 인상이예고됐 던 전기요 금 조정이유보 됐다. 당 초 국제유가의가파른 상승세 를 감안 ,전기요 금 인상이예상됐지만정 부의유보권한발동으로동결됐다. 연 료비 연 동제는 액 화 천연 가스 ( LNG ) 등 전기생 산 에필요한 연 료비가상승하면 3개 월 단위로전기요 금 에반영하는 제 도로, 왜곡 된전기요 금 산 정을 바 로 잡 기위해지난해 12 월 도입됐다. 하지만 지난 3개 월 간 연 료비가 상승했음에도 전기요 금 인상이정부의입 김 에막 히 면 서제도도입 취 지가 무 색해 졌 다는지적 이나 온 다. 22일한전에 따르 면 4월 1일부터3개 월 간적용 될 2 분 기전기요 금 조정단가 는 1 분 기와 동일한 킬 로와트 ( ㎾h ) 당 - 3.0원으로 책 정됐다. 연 료비 연 동제도 입이후 두 번 째 전기요 금 조정이다. 지 난 3개 월 간 연 료비가 상승하면서이번 엔 전기요 금 도 인상 될 것으로 예상됐 다. 2 분 기전기요 금산 정기 준 인지난 3 개 월 ( 2020 년 12 월 ~2021 년 2 월 ) 간 연 료비 를 살펴 보면유 연탄 과 LNG , B C유는 ㎏ 당각각 평균 113.61원, 508.97원, 44 2.6 4 원을기록했다.1 분 기 산 정기 준 인 2020 년 9~11 월평균 ( 유 연탄 108.65원, LNG 350.2 4 원, B C유373.33원 ) 과비교해모두 큰 폭 으로 올랐 다.이를 감안 하면이번 전기요 금 조정단가는 1 분 기보다 ㎾h 당 2.8원이 오 른 - 0.2원으로결정돼야했다. 하지만 정부는 이날 유보권한을 발 동, 전기요 금 조정단가 인상을 억 제했 다. 유보권한은 한전에서 연 료비 변 동 분 을전기요 금 에반영해달라고요청할 때정부가 수용여부를결정할 수있는 권한이다. 산업 통상자원부는이날유보 배 경에대해“국제유가 상승 등의영 향 으로 연 료비조정단가인상요인이발생 했다”면서도“지난 겨 울이상한파로인 한 LNG 가격의일시적 급 등현상은반 영을 유보하고, 신종 코로나 바 이 러 스 감염 증 ( 코로나19 ) 장기화로어려 움 을 겪 는국민생 활 에 안 정을도모할필요가 있다”고 설 명했다. 그럼 에도 불 구하고정부의이번결정 에대해부정적 목 소리가적지않다. 한 시민단체관계자는 “정부가 전기요 금 조정단가를반영하지않으면서 그 비용 은한전이고스 란히떠안 게됐다” 며 “가 구당 평균 1,000원정도의 혜택 이지만 한전입장에선수 천억 원의추가비용이 발생하게된것”이라고지적했다. 일각에선정부가 4월 서울 · 부 산 시장 보 궐 선거, 내 년 대선등을 앞 두고여 론 의 눈 치를 보는것아 니냐 는의 혹 도나 온 다. 유승 훈 서울과기대에 너 지정 책 학 과교수는“선거시 즌 만되면여야모두 공공요 금 조정에부정적인입장으로 돌 아선다” 며 “이런부작용을막기위해전 기요 금 결정을부처가아 닌독립 적인 규 제위원회가해야한다”고말했다. 3개 월 뒤인 6 월 에도전기요 금 인상에 대한정부의유보권한이사용 될 것이라 는관 측 도있다. 산업 부고위관계자는 이날“ 연 료비 연 동제의 안 정적인정 착 을 위해선단기적충격에대한고려가필요 하다” 며 “다음결정에도 그 런 변 수들이 감안될 것”이라고말했다. 김현우기자 ‘연료비연동’한다더니$ 선거앞두고 전기료 인상 가로막은 정부 지난해12월도입한연동제 LNG 가격등크게올랐지만 정부“코로나로국민어려움” 2분기전기료인상에유보권 한전이비용수천억원떠안아 “선거앞지나친여론눈치”지적 “AZ 접종후드물지만혈전생길수도$사흘이상두통땐 CT 검사를” 아 스 트 라 제 네 카 ‘코로나19’ 확진과백신접종현황 ●22 일(월)0시기준,사망은오후11시기준 총환자 ● 사망 1,697명(+1) 99,075 명 +415 전일대비 화이자 619,100 명 57,507 명 총접종자 +0 전일대비 676,607 명 전남목포시보건소관계자들이22일목포실내체육관에마련된지역접종예방센터에서코로나19화이자백신예방접종모의훈련을하고있다. 목포시제공 코로나예방접종전문위회의 20대뇌정맥동혈전증진단 100만명당 1~10명꼴발생질환 “AZ 접종기피할이유없다”강조 아나필락시스의심^중증이상반응 “10명중 2명은백신과관련”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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