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3월 24일 (수요일) A4 “복권사면서명부터” 번스로그룹의대런번스변호사 22일 조지아 주 의회는 3개의 귀넷카 운티 법안을 부결했다. 카운티 선거위 원회재구성에관한 2개법안과커미셔 너의장급여를거의2배로인상하는법 안이 97-70 표결에 의해 승인 거부됐 다. 다음날인 23일 파크 캐논(민주·애틀 랜타) 하원의원은 이 법안을 재고해달 라고 주 의회에 다시 제출했다. 이날도 90-69로다시부결됐다. 민주당 의원들은 귀넷카운티 선거위 원회 재구성 법안의 부결 결과에 격분 했다.또한귀넷커미션의니콜핸드릭슨 ( 사진 )의장급여인상건은민주당및공 화당의원들이모두동의하는안이었는 데왜부결됐는지의문을표했다. 재스민 클락(민주·릴번) 하원의원은 핸드릭슨 의장의 급여 인상에 대 한 부결은“인종 차별을 영속화” 시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급여인상안 은커미션의장의 급여를 7만4,266달러에서 14만3,455 달러로 인상해, 카운티 셰리프의 급여 수준과동일하게유지하는내용이다. 한편 카운티 커미션 의장의 급여인상 안은카운티커미셔너들이결정해도되 는 사안이지만, 카운티의 결정으로는 2022년에 효력이 발생한다. 하지만 주 의회에서법안이승인되면효력발생시 기를앞당길수있다. 선거위원회재구성법안에대해, 공화 당 의원들은 만약 이 법안이 통과되면 커미셔너 위원회가 선거위원회에 대해 너무 큰 권한을 갖게 될 것이라고 우려 했다. 이번에 제안된 선거위원회 법안에 따 르면,공화당과민주당이각각3명씩선 거위원을추천하면커미셔너들이각당 에서 2명씩 선정한다. 5번째 위원은 당 에상관없이커미션에의해결정된다. 선거위원회 재구성안이 부결됨에 따 라,이제민주당과공화당모두각각2명 의선거위원을선정하고,당과관계없는 5번째위원은다른선거위원에의해결 정된다. 주의회귀넷의장인샘박(민주·로렌스 빌) 하원의원은 법안이 97-70으로 부 결된 후, 법안을 반대한 의원들에 대해 “위선적”이라고 하며, 이 결정은“윤리 의부족”을보여준다고전했다. 박선욱기자 주 의회, 귀넷 커미션 의장 급여인상안 부결 귀넷 선거위원회 재구성안도 부결 117만달러짜리복권잃었다되찾은남성 “복권 사면 그 위에 서명부터 해두세 요.”백만장자가될기회를영영잃어버 릴 뻔했다가 되찾은 미국 테네시 주 남 성에게복권당국이전한조언이다. 22일 폭스뉴스와 테네시 주 복권국 등에 따르면 테네시 주 소도시 스파르 타에사는닉슬래튼은지난11일주복 권국에서 117만8,746달러 복권 당첨 금을수령했다. 타일공인 그는 하루 전날인 10일, 일 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던 길에 동네 마트에 들러 음료수와‘테네시 캐시’ (TennesseeCash)복권을구입했다. 다음날 아침 테네시 복권 앱을 통해 번호를 맞춰 본 슬래튼은 상금이 100 만달러를넘긴1등에당첨된사실을확 인했다. 슬래튼은곧바로약혼녀의일터로찾 아가이사실을알린후동생을자동차 부품 판매소에 차로 태워다주기도 했 다. 그러다어느순간복권이사라진사 실을 깨달았다. 슬래튼은 아침부터 돌 아다닌 행적을 그대로 다시 되밟았고 자동차 부품 판매소 앞 주차장까지 다 시돌아가게됐다. 그리고주차장바닥 에떨어져있는복권을발견했다. 테네시 주 복권 당국은 슬래튼에게 “복권을구매하는즉시그위에서명을 해두는것이좋다. 그렇게소유주를밝 혀두면분실하거나도난당하더라도제 3자가현금화할수없다”고조언했다. 캔출신변호사스파총격범변호 체로키카운티에서 시작된 연쇄총격 으로 6명의아시아계여성을포함해총 8명을살해한혐의로기소된로버트롱 (21)의변호를위해캔튼출신변호사가 선임됐다. 체로키카운티 국선변호인실은 8명의 살인혐의와 1명의 가중폭행 혐의로 기 소된롱의변호를위해대런번스(Da- ran Burns· 사진 ) 변호사를선임했다. 번 스변호사는“우리로펌은체로키카운 티에서 25년동안 일 했으며, 희생자와 가 족들에게 애도를 표 한다”라고 AJC를 통 해전했다. 그는“우리 는 로버트 롱을 대변 해이번사건에대한사실과상황을철 저히조사할것이다”라고말했다. 조지아대학교 로스쿨을 졸업한 번 스 변호사는 거의 30년간 번스로그룹 (Burns Law Group)을 운영해왔다. 그 는체로키카운티에서발생한여러개의 유명한사건을담당했다. 2012년 번스 변호사는 2011년 12월 발생한 7세소녀조렐리스리베라의살 인 사건에 유죄를 인정한 라이언 브룬 을변호했다. 아파트단지관리인이었던 브룬은 소녀를 빈 아파트로 유인해 성 추행하고살해한후시체를쓰레기통에 유기했다. 브룬은 그후 감옥에서 자살 했다. 2011년 그는 2008년 자폐증 소년을 덕테이프로 의자에 묶고, 눈이 보이지 않는 소녀를 책상아래에 가둔 혐의의 체로키카운티 교사를 변호했다. 교사 로리피비는유죄를인정했고, 6년의집 행유예와 2,000달러 벌금을 선고받았 다. 박선욱기자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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