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3월 24일 (수요일) B4 경제 빠른 뉴스 한국일보 웹사이트 www.HiGoodDay.com Tuesday, March 23, 2021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핑크퐁아기상어 제작사 스마트스터 디와국내대형유니콘(기업가치 1조 원 이상 스타트업) 야놀자가 해외 기 업공개(IPO) 검토를하고있다. 2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스마트스터디의 기관투자가들은 보 유 중이던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모두보통주로전환한것으로확인됐 다. 투자자들이상환전환우선주를보 통주로 전환한 것은 투자금을 돌려 받을 수 있는 상환 권리를 포기하고 주주로서 권리를 행사하겠다는 의미 여서금융시장에서는상장임박신호 로받아들인다. 벤처캐피탈(VC) 업계의 한 관계자 는“비상장 스타트업에 투자한 기관 투자가들은해당기업의가치가올라 가고 상장이 가시화하면 투자한 상 환전환우선주를 보통주로 전환하는 것이일반적인모습”이라고설명했다. 스마트스터디의 기업공개가 현실 화하면 국내 처음 조단위 기업가치 를가진애니메이션콘텐츠스타트업 이라는 타이틀이 붙게 된다. 스마트 스터디는 최근까지도 산업은행을 비 롯해 글로벌 사모투자펀드(PEF)와 1 조원에 육박한 기업가치로 프리IPO 투자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 졌다. 일각에서는 쿠팡처럼 미국 상 장이 유력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스 마트스터디는 지난해 일본의 라인 (LINE)을미국에상장시킨경력을가 진 인력을 IR 담당자로 채용한 것으 로알려졌다. 스마트스터디의 지식재산(IP) 가치 는 지난해부터 크게 뛰고 있다. 지난 해 11월 아기상어의‘싱앤댄스’ 영상 은 세계에서 가장 많이 본 영상으로 등극했고 올 1월 전체 핑크퐁아기상 어의월간조회수는 9억1,100만건으 로전년동기대비 80%가량늘었다. 지난해말북미최대키즈채널니켈 로디언(Nickelodeon)에서 방송된‘베 이비샤크빅쇼!’의파일럿방송은당 일 북미 케이블TV 유아동부문 시청 률 1위도 기록했다. 북미 정규 방송 은 오는 26일(현지시간)부터 시작된 다. 스마트스터디 관계자는“기관 주 주들이 보통주 전환을 한 것은 맞지 만 상장은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된 것이없다“고말했다. 여가-여행플랫폼스타트업야놀자 도북미상장을이날공식화했다. 야 놀자 관계자는“국내뿐 아니라 북미 상장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 동안 해외 상장에 대해 부인하던 야 놀자가북미시장에서기업공개를검 토한다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날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야놀자는 국내, 해외 증시에서 이중 상장(Dual listing)하는방안을논의하 고 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방식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야놀자는 일단 해외에 상장하는 방안을 중심 으로 놓고 여러 방식을 논의하고 있 는것으로전해졌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글로벌 매출 비중이큰대형스타트업들이쿠팡처 럼북미등해외에상장해몸값을제 대로 받겠다는 의지가 뚜렷하다”고 분석했다. 야놀자는 우선 40억달러(약 4조 5,180억원) 규모 기업가치를 목표로 상장을검토하는것으로알려졌다. 스 마트스터디처럼 야놀자 역시 글로벌 매출 비중을 빠르게 늘리고 있어 해 외상장이유리하다는평가다. 야놀자 는 현재 숙박, 액티비티 외에도 객실 관리시스템(PMS)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PMS 솔루션이 있어야 중소형 숙박의 디지털화가 가능하기 때문에 야놀자는관련기업들을꾸준히투자, 인수했다. 야놀자 관계자는“PMS 솔 루션은 이미 170여개국에 포진돼 있 다”고설명했다. <박호현·이재명기자> 야놀자“국내·미국이중상장검토중” <국내최대여가여행플랫폼> 북미시장 기업공개첫공식화 스마트스터디상환전환우선주 기관투자자모두보통주전환 금융시장선“상장 임박 신호” 해외 주요 기관들이 유럽연합(EU) 의 올해 경제성장 전망치를 속속 낮 추고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 증(코로나19) 백신 접종에도 EU 각국 이 다시 이동 제한 조치를 강화해야 할 만큼‘3차 대유행’ 조짐이 뚜렷해 경기회복이 늦춰지고 있다는 이유에 서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최근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올해성장률전망치를기존4.2%에서 6.5%로 높이며 경기회복을 자신하고 있는것과대조되는모양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21일코로나 19 재확산과백신접종지연등의영 향으로주요기관들이경제전망치를 낮추고있다고보도했다. 매체에따르 면네덜란드최대금융사인 ING의카 르스텐 브르제스키 거시경제연구부 문 헤드는 이날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올 1분기 국내총생산(GDP) 감소 폭이 종전의 0.8%에서 1.5%로 커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브르제스키 는“기존전망치는EU각국이코로나 19 확산에따른봉쇄조치를이달점 차 해제할 것이라는 예상을 전제로 한것”이라며“그러나현재상황이많 이달라졌다”고설명했다. 독일 투자은행 베렌베르크의 수 석이코노미스트인 홀거 슈미딩 역시 올해 유로존 성장률 전망치를 당초 4.4%에서 4.1%로 하향 조정했고 미 국 모건스탠리는 최근 EU의 이동 제 한조치가향후수개월간지속될경 우“올해또한번의여름을잃게될 것”이라고경고했다. 그러면서스페인 과 이탈리아 GDP는 최대 3% 감소할 것이라고강조했다. 영국바클레이스는올해유로존성 장률 전망치를 3.9%로 종전과 같이 유지했다. 그러나 EU 내에서이동제 한 조치가 올해 2분기는 돼야 완화 될 것으로 예상하며 내년 성장률 전 망치를 기존 5.3%에서 4.3%로 1%포 인트낮춰잡았다. <조양준 기자> 북미 철도 업계에서 250억 달러에 달하는 대형 인수합병(M&A) 딜이 타결됐다. 이번딜로캐나다·미국·멕 시코를 잇는 최초의 철도 노선이 탄 생해 북미 교역이 활성화될 것이라 는관측이나온다.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캐나다철도회사인‘캐내디언퍼시픽 레일웨이(CPR)’는 미국 철도 기업인 ‘캔자스시티서던(KCS)’을 250억달러 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M&A 딜에 따라 기업명은‘캐나다퍼시픽캔자스 시티’로 바뀔 방침이다. WSJ는“합병 이 완료되면 87억 달러의 연 매출에 2만명의직원을거느리는회사가탄 생한다”고전했다. 업계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위축된 무 역망이백신보급으로회복되고있는 상황에서이번M&A가성사된데주 목했다. WSJ는“철도운송물량이지 난해에는해운에밀렸지만점차반등 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경제활동 이완전히정상화되는시점을노리고 북미철도업계에서대형M&A가이 뤄졌다는얘기다. CNBC에따르면이 번딜은올해미국에서성사된M&A 중최대규모다. 특히 캐나다·미국·멕시코를 관통 하는 최초의 철도 노선이 탄생할 것 이라는 기대감도 흘러나온다. 양사의 노선길이를합치면무려 2만마일에 달한다. 더구나 지난해 7월 새 북미 무역 협정인 미국·멕시코·캐나다협 정(USMCA)이 발효된 만큼 철도망의 확장은세국가간교역확대의기폭 제가될수있다는평가도있다. 패트릭 오텐스마이어 KCS 최고경 영자(CEO)는“앞으로 필적할 수 없 는 북미 철도 노선이 생길 것”이라며 “양사를 결합한 철도는 트럭의 필요 성을 줄이고 캘리포니아 항구의 혼 잡함을피하는계기가될수있다”고 설명했다. 다만이번M&A가최종성 사되려면 미 규제 당국인 육상운송 위원회(STB)의승인을받아야한다. <김기혁기자> 캐나다~미국~멕시코 잇는철도노선나온다 지난 20일 독일 카셀에서 정부의 코로 나 19 봉쇄령 해제를 요구하는 시위대 가경찰과대치하고있다. <연합> 코로나에갇힌 EU, 올성장전망‘줄하향’ 코로나재확산·백신늦어져해외주요기관전망치내려잡아 야놀자홈페이지에소개된숙박서비스. <사진제공=야놀자> 북미철도업계 250억달러M&A LA 카운티에서가장큰보험에이 전시(Insurance Brokerage) 중 1위는 일리노이주에 본사를 둔 아서 갤러 거로 지난해 LA 카운티 매출이 3억 달러를넘은것으로나타났다. LA 비즈니스 저널이 2020년 LA 카운티 매출을 기준으로 발표한 2020년 40대 LA 카운티 보험 에이 전시순위에서아서갤러거는매출3 억3,480만달러로 1위, 주리주에 본 사를 둔 록턴 인슈런스 브로커는 매 출 2억2,550만달러로 2위, 세리토스 에 본사를 둔 오토 인슈런스 스페셜 리스트는 매출 1억300달러 3위를 각각차지했다. <도표참조> 또 지난 2017년 5월 한인 시티보 험을 인수 & 합병한 시카고에 본사 를 둔 허브 인터내셔널 인슈런스가 매출 8,970만달러로 6위에 올랐다. 시티보험은 현재 허브 인터내셔널의 자회사인‘허브시티 보험’ (대표 브 라이언정)으로운영되고있다. 한인 보험사 중에서는 LA에 본 사를 둔 아메리츠 파이낸셜 & 인슈 런스(대표 브라이언 이)가 유일하게 지난해 LA 카운티 매출 240만달러(프리미엄 매출 1,100만달러)를 기록하며 33위에올랐다. 아메리츠는각종보험상 품과 함께 개인과 기업의 자산관리와 은퇴연금 등 다양한 재정·보험 서비스 를제공하고있다.아메리츠 는 2018년 36위에서 2019 년35위, 2020년33위로매 년순위가오르고있다. 보험 에이전시는 올스 테이트, 파머스, 뉴욕라이 프, 푸르덴셜 등 대형 보 험·재정사의 다양한 상품을 판매 하며 보험사와 소비자 사이의 핵심 연결고리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이번순위는매출등주요실 적이공개된보험에이전시들을대상 으로 한 것이어서 대다수 한인 보험 에이전시들의실적및순위는포함되 지않았다. <조환동기자> LA카운티보험에이전시순위 1위는3억달러아서갤러거 허브인터내셔널6위 아메리츠파이낸셜33위 순위 회사 2020년LA카운티매출 1 아서갤러거 $ 334.8 2 락튼인슈런스 $ 225.5 3 오토인슈런스스페셜리스 $ 103.0 4 얼라이언트인슈런스 $ 97.2 5 키난 & 어소시에이츠 $ 93.0 6 허브인터내셔널보험 $ 89.7 7 윌리스타워왓슨 $ 69.2 8 볼튼 & 컴페니 $ 57.9 9 마쉬 & 맥레넌에이전시 $ 53.9 10 폼스 & 어소시에이츠 $ 45.9 33 아메리츠파이낸셜&보험 $ 2.4 ■ LA카운티보험에이전시순위<단위: 100만달러> (자료: LA 비즈니스저널) 크 신접 올연 를펼 남 신접 시할 매장 넛을 미 전 림매 말까 데 officer) 제시 무료 도필 크 백 22 전 사 니 야 획 면 자 개 목 모 에 했 바 온 상 대 블 호 Postmaster : Send Address changes to The Korea Times P.O.Box 74517, Los Angeles, CA 90004-9517 LA 총영사관(총영사박경재)은‘소캘 K그룹’(So- Cal K-Group)과공동으로‘제2차온라인으로찾 아가는청년취업ㆍ창업세미나’를19일개최했다. 이번온라인세미나에서는성기원변호사가강사로나서사업체설립시고려해 야할법적사항, 설립비용과절세, 동업자와사업체양도등에대한강의와질의응답시간으로참가자들의호응을얻었다. LA총 영사관은취업중발생하는법률문제를다루는차기세미나를열계획이다. <LA총영사관> LA총영사관2차취업및창업온라인세미나개최 미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 염증(코로나19) 여파로 실직자가 늘 어난 데다가 주택값이 상승세를 보 이면서 부동산 에이전트가 급증하 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1일보도했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따르 면협회소속부동산에이전트수는1 월말 현재 145만명에 달해 매물로 나 온주택건수(104만채)를웃돌고있다. 이는 부동산 에이전트가 1년 전보 다 4.8% 늘어난 반면 주택 매물 수 는 26%나 줄어 1982년이래 최저 수 준에머문데따른것이다. 에이전트 수가 주택 매물 건수를 웃도는 상황은 작년 10월부터 이어 지고 있다. 그러나 이런 현상은 그전 까지는2019년10월단한번있을정 도로예외적이라고저널은설명했다. 경력이 2년 이하인 경우 2019년 연간 소득 중간가격은 8,900달러로, 전체의 4만9,700달러에 한참 못 미 친것으로집계됐다. 부동산에이전트급증, 주택매물건수보다많아 1월말현재145만명 매물건수 104만채 하고 로결 안정 로인 성을 치고 기자> 한인 L모(28)씨는요즘주식투자애 플리케이션(앱)을열어보는시간이많아 졌다고했다. 3차경기부양금1,400달러 가입금되면서투자종목을선택하기위 해서다. 지난해코로나19여파로직장을 한동안잃었을때겪었던경제적어려움 을당한뒤로미래삶을위해서돈을모 으려시작했던것이주식이었다. 그때도 1차와2차경기부양금중일부를시드머 니로활용했다.L씨는“실직했을때내가 해놓은것이너무없었다는것을알았 다”며“이번3차경기부양금에서도얼마 간주식에투자할생각”이라고말했다. 국민 1인당 3차 경기부양금(EIP)이 지급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 내 젊은 세대들이지급받은경기부양금을주 식 투자에 사용할 것이라는 조사 결 과가나왔다. 17일 USA투데이는 지난달 5~9일 온라인 주식 개인투자자 430명을 대 상으로 도이치뱅크가 조사한 결과 를인용해평균적으로경기부양금중 37%를주식에투자할것으로나타났 다고보도했다. 특히 25~34세의젊은 층의절반은경기부양금의 50%를주 식투자에사용할계획이라고답했다. 이에비해 18~24세에서는경기부양 금의 40%를, 35~54세는 37%, 55세이 상은16%로각각주식투자에사용할 것으로조사됐다. <남상욱기자> B3 ’가보 매장 다. 톨팜 켓, 메 니티 랜드 의 마켓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 브 랜드의 미국 내 매장도 50개가 넘는 다. 이중 브리스톨 팜스와 레이지 에 이커스 내추럴 마켓은 남가주 도 다수의매장을갖고있다. 굿푸드 홀딩스는 5개 브랜드의 매 장을 앞으로 5년~10년 내에 최대 50%까지확대한다는계획이다. 실제 로 굿푸드 홀딩스는‘뉴 시즌스 마 켓’ 브랜드의 2개 신규 매장 개점을 확정했다. 오리건주레이크오스위고 매장의경우 2022년 1분기, 워싱턴주 밴쿠버 매장은 2023년 각각 개장한 다는계획이다. <조환동기자> 장공략속도낸다 와올리브스트릿코너의건물. 현재내·외부공사가진행되 . <박상혁기자> 젊은층주식투자종자돈 ‘3차 부양금’증시로몰린다 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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