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3월 24일 (수요일) D4 4ㆍ7 재보선 대진표 확정 추격자 朴, 바람 탄 吳$ ‘3가지변수’가 승부 가른다 1 2 Ԯ 출생 ԯ 주요경력 ԰ 신고재산 Ա 부동산핵심공약 더불어민 주당 ● 여론조사업체입소스(IPSOS)가중앙일보의뢰로3월19,  20일서울거주만18세이상1천2명조사(95%신뢰수준에표본오차 ±3.1%P) 최근여론조사결과 Ԯ 1960년(경남창녕) ԯ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제17,18,19,20대국회의원 ԰ 56억6,912만원 -21분콤팩트도시대전환(21개다핵 분산도시로재구성) -5년내공공주택30만가구공급 -평당1,000만원반값아파트(강북노후 공공임대주택재개발) Ա Ԯ 1961년(서울) ԯ 33·34대서울특별시시장, 제16대국회의원 ԰ 59억3,086만원 -민간재건축·재개발활성화 -제2종주거지역7층이하규제폐지 -5년간36만가구공급 -비강남권지하철과국철구간일부 지하화해지역거점활용 Ա 오 국민 의힘 안철수국민의당대표는 23일오세훈 국민의힘서울시장후보와의야권단일 화경선에서패배한뒤“졌지만 원칙있 게졌다”고자평했다.경선패배로서울 시장을향한 도전은멈추지만 향후 ‘새 로운정치’를 향한 행보는 멈추지않겠 다는뜻을드러냈다. 안 대표는이날 오후 국회소통관에 서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민여러분 의선택을존중하고겸허하게받아들인 다”며이같이밝혔다.경선승자인오후 보에게축하인사를건네며“반드시승 리하셔서문재인정권을심판해주실것 을 부탁드린다. 저도야권의승리를위 해힘을보태겠다”고약속했다. 본선에 서오후보캠프의공동선거대책위원장 을맡겠다고한발언에대해서는“오후 보가요청해주시면당연히그렇게해야 할것”이라며재확인했다. 야권단일후보경선의성과도한껏부 각했다.안대표는“제가모든것을버리 며양보하고야권단일화의물꼬를뚫어 냈다”며“많은분들이단일화과정을지 켜보면서한국정치가바뀔수있을것이 라고생각하셨을것이고서울시장선거 에서이길수있을지걱정이던야권전체 분위기를바꾸어놓았다”고평가했다. 단일화결과보다과정에의미를부여 한것은향후 그의정치행보와 맞물려 있다.내년대선을앞두고전개될수있는 야권개편등의과정에서역할을모색할 가능성이크기때문이다.안대표는 “비 록저의서울시장도전은여기서멈추지 만저의꿈과각오는바뀌지않을것”이 라며“기성정치를바꾸고자하는안철 수의전진은외롭고힘들더라도결코멈 추지않을것이다.새롭게옷깃을여미겠 다.신발끈도고쳐매겠다”고강조했다. 그는국민의힘과의합당 시점·일정에 대해선“당의주인인당원들의뜻을묻 는것이제일중요하고,여러가지필요 한양당의절차들이남아있다. 실무선 에서조율을해야할것”이라며“윤석열 전검찰총장뿐아니라여러야권의좋은 인재들과시민단체들이모두모여하나 의범야권대통합이이뤄지는것이바람 직하다”고말했다. 전날까지오후보의‘내곡동땅의혹’ 이사실로 드러날경우 사퇴해야 할 수 있다며각을세우던모습은온데간데없 었다.안대표는“ ( 민주당측의 ) 여러공 격이있더라도 사실 대사실로 싸우면 ( 오 후보가 ) 잘 방어하실수있다고생 각한다”며자세를바꿨다. 단일화과정에서날선신경전을벌였 던김종인국민의힘비대위원장을만나 겠다는뜻도밝혔다.그는다만“우선저 희캠프,당직자들을만나이야기를나누 는것이순서가아니겠나, 그다음에오 후보와국민의힘여러분들을만날것”이 라고했다.오후보는이날안대표의기 자회견에 참 석할것 으 로 알 려졌지만모 습을보이지않았다. 원다라기자 “원칙있는패배^단일화물꼬”강조 “윤석열등범야권대통합을”포부 대선앞두고야권개편나설가능성 안철수(오른쪽)국민의당대표가23일오후야권의서울시장후보단일화여론조사결과를수용하는기자 회견을하기위해국회소통관으로들어서고있다. 오대근기자 4 · 7 서울시장보 궐 선거의여야대표선 수가 박영 선더 불 어민주당후보와오세 훈국민의힘후보로 23일확정 됐 다. 오 후보를 맞이한 민주당의표정은 밝지 않다. 한국 토 지주택공사 ( LH ) 직원땅 투 기여 파 로당청이직격 탄 을맞은 상황 에서,‘정권심판’을들고나온보수 적 통 후보는부 담스럽 다. 박 후보를향한국 민의힘의시선은 보다여 유 롭다. ‘보수 야권후보 단일화 드라 마 ’ 주인공이 된 오 후보로 범보수가 총결 집 하면 승리 가능성이 높 아진다고 믿 는다. 그러나 섣 부 른예 측은위 험 하다.선거 일까지 15 일의시간이남아있고, 순 식 간에뒤 집 히고요동치는것이민심의속 성이다. 박 후보와오후보의‘인물경 쟁력 ’은 우열을가리기 쉽 지않다. 박 후보는 4 선 국회의원, 중소 벤처 기 업 부장관을지 낸 ‘ 베테랑 정치인’이다. 오후보이 력 도만 만 찮 다. 오후보는 초 선국회의원 출 신 에, 두차 례 서울시장을 맡아시정을지 휘 한관록을내세운다. 대중에게 친숙 한점도 닮 았다. MBC 기자 출 신인 박 후보는 한국 최초 의여 성 메 인 앵커 였다.오후보도 TV 프로그 램 ‘오 변호 사 배 변호 사’로이 름 을 알 린 스타변호 사 출 신이다. 서로가 약점 으 로 지 목 한 ‘도 덕 성의 혹’도양측다결정 적 한방이없다.국민 의힘이제기하는 박 후보 남편의일본 도 쿄 아 파트 소 유논란 도,민주당이공 격하는오후보의서울내곡동 처 가 땅 셀 프보 상 의혹도 몇 년전검 증 정국을 한차 례 통과한재 탕 이 슈 다. 박 후보 입 장에선‘오세훈바람’을 잠 재우는게승부의관건이다. 야권후보 단일화와정권심판 론 이 키 운오후보의 상 승세가무 섭 기때문이다. 방 송 3사·코 리아리서치인 터 내셔 널 이이 달 2 1 일 발 표한여 론 조사양자 가 상 대결에서오 후보 ( 47 . 0% ) 는 박 후보 ( 3 0 . 4% ) 를 다 소 크게제 쳤 다. 지 난 2 월 한국일보·한 국리서치의양자가 상 대결에서 박 후보 ( 40 . 8% ) ,오후보 ( 41 . 8% ) 의지지율은비 슷 한 수 준 이었는데, 40 여일만에 큰 격 차로벌어진것이다. 다만 지 금 까지여 론 조사는 ‘가 상 대 결’에 불 과하다. 오 후보가 안철수 국 민의당 대표와 ‘화 학적 결합’을어 떻 게 이뤄내 느냐 에 따 라 범보수 진 영 의결 속 력 은 흔 들 릴 수도, 단단해 질 수도있 다. 2 5 일부 터 공 식 선거운동이시 작되 면 조직 력 이앞선 민주당이치열한 전 략으 로 반등의 계 기를 마련 할 가능성 도있다. 결국 변 수는어 느 후보 측이‘치 명적 실수’를 하 느냐 로 모아진다.이 번 선거 는이미진보진 영 과보수진 영 의미 래 를 건대전이 된 만 큼 ,‘네거 티브 여 론 전’이 과열될조 짐 이다. 엄 경 영 시대정신연 구 소소장은 “선거가진행될수록후보들 의능 력 보다 외부 요인이위 협 이 된 다” 며“각 후보진 영 에서네거 티브 가 과해 지면,두후보의인물경 쟁력 이지 워 지고, 지지 층 을 떠 나게만드는일이발생할수 있다”고지 적 했다. 남은 2주간 문재인대통 령 과민주당 의지지율이내 림 세를멈 출 것인지도 변 수다. 홍형식 한길리서치소장은“ 박 후 보지지율은문대통 령 과민주당의지지 율과동반하 락 하는추세”라며“ LH 사 태등을정부·여당이어 떻 게 풀 어가 느냐 가 박 후보의반등을 좌 우할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지현^박재연기자 ‘서울시장철수’한안철수$“새정치철수는없다” 박영선-오세훈, 서울시장맞대결 朴, 4선^중기부장관등정치베테랑 吳도 2차례서울시정지휘한 저력 최초女메인앵커vs 스타변호사 경쟁력^화제성우열가리기어려워 네거티브과열땐능력희석될수도 치명적인실수하지않는 게관건 文대통령^與지지율변화도‘촉각’ 30 4 2021년3월24일수요일 4·7 재보선대진표확정 10년야인에서역전맨으로$ 오세훈 “무거운 마음의빚갚겠다” “지난 10년을 무거운심정으로 살았 다.스스로담금질하면서서울시민여러 분께진마음의빚을일로써갚을수있 는날을고대해왔다.” 4·7 서울시장 보궐선거본선링에오 른 오세훈 국민의힘서울시장 후보는 무거운마음의짐을내려놓게됐다고기 뻐했다.2011년재선서울시장이었던그 는서울시초중고교무상급식반대에직 을걸었다 허무하게물러났다.이후 10 년은패배의연속이었다.총선에서두번 내리낙선했고, 당 대표 경선에서도 떨 어졌다. 이번서울시장선거도불안하게시작 했다.그러나나경원국민의힘예비후보 와안철수국민의당대표를연달아제치 면서‘왕년의오세훈’으로돌아갔다. 보 수야권단일후보수락연설을하면서 오 후보는 지난 10년의좌절이떠오른 듯잠시울먹였다. 극적으로부활한 그 는 단박에보수의구심이됐다. 보수의 미래가그의본선승리여부에달렸다. 샎뭚뿖팬펞숢 45 켆컪풆킪핳 오 후보 정치인생은 빛과 그림자가 명확하다. ‘스타 변호사’ 타이틀을 달 고정치에입문한건 39세때였다.이후 한동안탄탄대로였다. 2000년16대총 선에서한나라당 ( 국민의힘전신 ) 공천 을받아서울강남을에서당선되자마자 ‘차세대리더’로떠올랐다. 노무현전대통령탄핵역풍이휩쓴17 대총선불출마했지만, 보수진영은 그 를가만두지않았다. 2006년서울시장 선거에출마해여당 후보인강금실전 법무부 장관을 꺾고 40대서울시장이 됐다. 2010년엔한명숙전국무총리를 누르고서울시장재선에성공했다.대권 이그의눈앞에있었다. 컪풆킪핳훟솒 힒핂컮먾짾 ‘ 쿦엏 ’ 오후보는 1년만에내리막길을걷기 시작했다. 2011년 민주당이다수였던 서울시의회가 보편무상급식을시행하 는내용의조례안을통과시키자,시장직 을걸고무상급식찬반주민투표를강 행했다. 투표율 미달로 개표가 무산되 면서자진사퇴했다. 두달뒤서울시장 보선에서당선된박원순시장은내리3 선에성공했다. 오후보는 ‘10년간서울 을적진에내준패장’이됐다. 재기에나섰지만순탄치않았다.2016 년 20대총선에서서울 종로에도전장 을 냈으나, 정세균 국무총리에패했다. 2019년자유한국당 대표 경선에선황 교안전국무총리에밀렸고, 지난해 21 대총선에선보수험지인서울광진을에 출마하는 승부를 걸었다가 정치신인 인고민정민주당의원에게졌다. 오후 보의재기를 낙관하는 사람은 많지않 았다.박영선민주당후보를누르고3선 서울시장으로 서울시장집무실에다시 발을들인다면,오후보의‘완전한재기’ 가이뤄질것이다. ‘ 헣뭚킺옮 ’ 쭖쭧핂몮훟솒펞 ‘ 묺팮 ’ 박 후보와의승부는 ‘마음의빚’보다 더중차대한 ‘정권탈 환 ’이걸 린싸움 이 다.보수와진보의대 결 이라는전선이명 확해진만 큼 ,오후보는 ‘정권심 판론 ’에 전부를걸기로했다.국민의힘관 계 자는 “박영선후보보다 서울시정을 잘 안다 는 점 도부 각할 것”이라고설명했다.한 국 토 지주 택 공사 ( LH ) 투기의 혹 , 박원 순전시장의부동산정 책등 을조 목 조 목 비 판 하고 새 로운비전을제시 할태 세 도 갖췄 다. 전통지지 층 인보수의강한 결 집을이 루 는동시에문재인정권에서이탈중인 중도표심 잡 기에도나선다. 또 다른국 민의힘관 계 자는 “보수가제대로된후 보를 내면 결 집 효 과가 상당하다는게 증 명됐다” 며 “이제는오후보한명만을 위 해 똘똘뭉쳐 야 할 때”라고강조했다. 오후보는조만간안대표를 따 로만 나공동선대 위 원장자리를제안 할계획 이다. 중도·무당 층 의안 대표 지지세를 끌 어들이기 위 해서다. 선거는 김 종인비 상대 책위 원장이사실상 지 휘할 전 망 이 다. 김위 원장은 24일광주 국 립5 ·1 8 민 주 묘 지 참 배를시작으로본 격 적인오후 보지원에나선다. 김현빈^박재연기자 서울시장재입성발판마련 서울시장재선으로대권코앞서 ‘무상급식투표’무산에자진하차 정세균^고민정에잇단총선패배 벼랑끝서인생승부수내걸어 나경원^안철수에연달아역전승 단박에‘보수구심점’으로복귀 서울시장야권단일후보로선출된오세훈국민의힘후보가23일오전후보수락회견을마친뒤국회소통관을나서며주먹을쥐고기뻐하고있다. 오대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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