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3월 25일 (목) D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판 중앙부처재산공개대상759명중 주택2채이상보유149명달해 문성혁해수,장관중유일2주택 수협중앙회감사위원장6채신고 “1채만남겨라”정부지침안통해 고위 공직자들의‘주택 사랑’은 여전 했다. 부동산 가격 안정화를 위해 실거 주목적의 1채를제외하곤처분하는게 바람직하다는 청와대의 메시지에도 올 해재산공개대상고위공직자의 5명중 1명은주택을 2채이상갖고있었다. 고 위공직자들도투기에나섰을것이란일 각의우려와달리, 3기신도시대상지에 토지를갖고있는이는3명에그쳤다.그 마저도오래전상속받거나매매한경우 라투기와는거리가멀었다.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5일 공개 한2020년12월31일기준정기재산변 동사항에따르면부처고위공무원과공 직유관단체장등재산이공개된중앙부 처재직자759명중집을2채이상가진 다주택자는 149명(19.6%)이었다. 상가 와근린생활시설, 복합시설은 제외하고 공직자자신과배우자명의로된아파트 와 다세대주택, 연립주택, 단독주택, 오 피스텔을집계한수치다. 홍남기경제부 고위공직자5명중1명 ‘다주택버티기’ 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정부 고위 공직자중다주택자는한채만남기고매 각해야 한다”고 직접 말했음에도 불구 하고현실은여전히정부지침에못미치 고있다는얘기다. 부처 장관 중에선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이 2주택자였다. 그는 과거 재직했 던 세계해사대(WMU)가 위치한 스웨덴 말뫼와부산수영구에아파트를보유하 고 있다. 지난해 다주택자에 이름을 올 렸던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은서울서초구방배동아파트를매도하 면서1주택자가됐다. 지난해신설한개인정보보호위원회(장 관급)의최영진부위원장은서울송파구 문정동소재아파트와세종시아파트를 갖고있다고신고했다. 이기일보건복지 부보건의료정책실장은경기과천의주 공아파트 1채를 팔아 3주택자가 됐다. 그는과천의또다른아파트와배우자명 의로된서울종로구오피스텔2채를갖 고있다. 다주택사랑은산하기관으로내리물 림됐다. 정경득해양수산부수산업협동 조합중앙회감사위원장은6채의주택을 신고했다. 윤태진 농림축산식품부한국 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은5주 택자였다. 그는 경기 안양 동안구 소재 아파트 3채와서울 강서구 등촌동 오피 스텔1채, 배우자와공동명의로경기의 왕시신축아파트 1채를소유하고있다. 같은부처산하의박봉균농림축산검역 본부장은경기수원에3채,강원강릉에 1채의아파트를갖고있다고신고했다. 대학총장의집사랑도여전했다. 이번 에 재산이공개된 교육부 산하 대학 총 장·부총장 63명 중 19명(30.2%)이 다 주택자였다. 변태섭기자☞3면에계속 국회의원3명ㆍ전현직 고위공직자21명투기의혹수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촉발된 부동산투기의혹을수사중인정부합동 특별수사본부(특수본)가 국회의원 3명 을포함한전현직고위공직자24명을수 사선상에올렸다.경찰은차명거래수사 를위해24일국토교통부와LH본사를 추가로압수수색했다. 특수본을 이끄는 경찰청 국가수사본 부의 최승렬 수사국장(특수본 단장)은 이날기자간담회에서“LH등부동산투 기의혹과관련해총 89건, 398명을내 사또는수사중”이라고밝혔다. 여기엔국회의원3명과공무원2명,광 역및기초자치단체의원 19명등전현 직고위공직자24명이포함된것으로파 악됐다. 이유지·신지후기자☞8면에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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