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3월 26일 (금요일) D9 백신 공급 ‘ 심장 ’ 된 참치 저장고 Ԃ 1 졂 ’ 핞믾쌓펞솒옪뺆뫟퍟킪핳 ’ 펞컪몒콛 시민들은 석연치않다는 반응이다. 도로의 경우 가까이에 4차선 도로가 있어꼭 필요한지의문이라는 것이다. 칠성리 주민 박모(58)씨는 “3년 전쯤 소방도로가 많이생겨그곳에도로가 꼭 있어야 하는 정도는 아니었다”고 말했다. 행복주택에 대해선 일대 주민 대다 수가 70, 80대 노인층이라 청년층 거 주 수요가 많지않다는지적이나온다. 한 주민은 “일자리도 없고 상권도 죽 은 곳인데왜청년들이이동네에와서 살겠냐”고 반문했다. 지난해 3월광양 시의회에서도 “잠잘 방만있다고 청년 들이(광양으로) 오는 게아닌데이사 업을 해야만 되느냐”고 시를질타하기 도했다. 논란이확산하자광양시는정시장이 41년전부터칠성리일대에토지를소유 해왔으며이지역에선예전부터도로를 내달라는주민들의민원이많았다고해 명했다. 또 보상 단계에서야 해당 부지 가 시장일가 소유라는 사실을 확인한 것이지,계획단계에서는소유주를알지 못했다고밝혔다. 정시장 보유 토지를 둘러싼 논란은 이뿐만이아니다. 정시장이1990년전 후 소유한 광양시성황동 부지 2곳은 유명브랜드 아파트가 들어설 곳으로 각각 올해하반기와 내년준공을앞두 고있다.이들 부지가 포함된성황지구 는정시장이부시장이던2009년도시개 발구역으로지정된이래개발작업이지 지부진하다가정시장취임이후인2015 년보상협의가시작됐고이듬해에개발 이시작됐다. “영하 70도참치저장고에백신대량보관$세계한곳밖에없어요” “영하 70도이하에서백신을대량 보 관할 수있는창고는, 세계에서여기한 곳밖에없습니다. 다음 주면드디어화 이자백신이들어옵니다.” 24일경기평택오성면 ‘한국초저온’ 본사에서만난 김진하 대표는 잔뜩 고 무된표정이었다.원래부터의료품을생 각하고 만든 초저온저장고였지만, 그 동안은참치저장고로써왔던시설이다. 석달간 참치를 모두비우고 화이자백 신을받을준비를막끝낸참이다. 다음 주 화이자 백신이들어오면이 창고는 국방부 산하 물류 전진기지로 전환된다.코로나19와의전쟁을치러낼 백신을전국에공급하는심장이되는셈 이다.이미경비는삼엄하다. 3개동으로 이뤄진연면적16만㎡ ( 4만8,000평 ) 규 모 초대형창고 주변엔 경비병을 위한 초소와 울타리가 설치됐다. 건물안에 는군인들을위한내무반과통 제 실까지 만들어 뒀 다.백신이들어오면 출입 자 체 가아예통 제 된다. 한국초저온은국내백신도 입 이가시 화되던작년말 돌 연세간의주 목 을받 았다. 가장 효능 이 뛰 어난 화이자 백신 은영하 70도이하 냉 동공급 망 이필수 적이다.나라 마 다 허둥 지 둥냉 동시설을 찾 기시작했다. 김대표는 “회사이 름 에 ‘초저온’이있어서인지 갑 자기여기저기 서연 락 이왔다”며“ 냉 동창고가이 렇 게 활용될 지미 처몰랐 다”고말했다. 평택물류 센 터를세 운 건 2018년말. 어류, 육 류,청과물 등 을저온유통하는 콜 드 체 인사업에 뛰 어들었다.주된저장 품이 식 료품이다 보니 냉 장 · 정온 ( 2 ~ 18 도 ) 창고가 대부 분 이었고 냉 동이라 해 도 영하 25도 수준에 머 물 렀 다. 다만 2,600㎡ ( 800평 ) 만 큼 은 초저온창고로 만들었다.영하 75도 수준으로 보관해 야 하는 제 대 혈 이나 혈 장 같 은 바 이오 · 의 약 품수요를기대해서다.기대는살 짝 빗 나 갔 다. 김대표는 “생각만 큼 시장이 커 지지않아영하 60도이하에서보관해 야하는참치저장고로만 활용 해왔다” 고했다. 코로나19 백신이나오면서상황은달 라 졌 다. 보건당국도 큰 관심을나타 냈 고, 일사 천 리로 계 약 이이뤄 졌 다. 백신 유통을 맡 은동원아이 팜 이한국초저온 물류창고를 활용키 로한것이다.1월 중 순 엔정세 균 국무 총 리까지공장을다 녀 갔 다.지 금 까지우리나라에들어온화이 자나아 스 트라 제 네 카 백신은규모가 크 지않은데다, 접종 대상계획이확정 돼접 종센 터나 보건소 등 으로 바 로 보급됐 다.하지만 2 분 기, 3 분 기로 갈 수 록접종 대상은전국민수준으로 점 차 확대된 다. 백신의수요와 공급을잘 조절 하지 않으면안된다.평택물류창고는이수 요와 공급의 핵 심이다. 다음 주 화이자 백신이 처 음들어오고,그다음엔아 스 트 라 제 네 카 백신도 입 고예정이다. 김대표는 “초저온에서상온까지, 그 러니까영하80도에서영상25도까지모 든 온도대의백신보관이가 능 한 대규 모물류창고는이곳이유일하다”고자 랑 했다. 액 화 천 연가 스 ( LNG ) 의 냉열 을 이 용 해영하60도이하의 냉 동창고를만 드는기 술 은일본과우리나라밖에없는 데, 일본은 지진우 려때 문에 냉 동창고 를 도심에서 멀 리 떨 어진 곳에만든다. 김대표는 “일본은 냉 동창고가있어도 도심에서 떨 어 져 있어백신물류창고로 활용 하지못하지만,우리는할수있다” 고말했다. 냉 동창고 기 술 이없는 미국이나 유 럽 은 프레 온가 스등 을이 용 한작은 냉 동고를 수만 대 씩별 도로 구 입 해사 용 한다. 김대표는 “ 냉 동고 개당 가 격 이 2,000만원에달하는데다전기를써야 해서비 용 부 담 이 크 고정전 등 에취 약 하 다는문 제점 이있다”고지적했다. 실 제 미국에선정전으로 냉 동고가 꺼 지거나온도유지에실 패 해백신을 폐 기 한 사 례 가나왔다. 비싼 냉 동고를여러 대살여 력 이없는 가난한 국가들엔그 나 마 도 ‘그 림 의 떡 ’이다. 김대표는 “상 반기에 추 가로 공급 될 모 더 나 ( 영하 20 도 ) 나 얀센 ( 영상 2 ~ 8도 ) ,노 바 백 스 ( 영상 2 ~ 8도 ) 의유통계획은아 직 확정되지않 았지만, 가 능 한 한 곳에보관해전국으 로유통하는게 훨씬효율 적일것”이라 고말했다. 평택=유환구기자 한국초저온김진하대표 다음주화이자백신입고예정 국방부산하물류전진기지전환 영하 60도이하냉동창고기술 미국^유럽없어작은냉동고사용 일본, 지진우려도심에짓지못해 옵 티머스 자산 운용 ( 옵 티머스 ) 의정 · 관계로비의 혹 을 수사 중 인 검찰 이 최 근 옵 티머스측금융 권로비‘ 키맨 ’으로 꼽히 는 양 호 ( 78 ) 전 나라은행장을 불 러 조 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6 월수사가 시작된후 9개월만이다. 그 간 옵 티머스 펀 드 사기사건을 둘러 싸 고 제 기된각 종 의 혹 들을 확인하던 검 찰 수사가 막 바 지에이 르렀 다는 해석 이나온다. 25일 법조 계에 따르 면 서울 중앙 지 검 경 제범죄 형사부 ( 부장 주민 철 ) 는 전 날 양전행장을참고인신 분 으로 불 러 조 사했다. 검찰 은양전행장을상대로 공공기관 매출채 권 투 자를 가장한 옵 티머스 의 펀 드사기구 조 를 알고 있었 는지 집중조 사했다. 양 전 행장은 2017 ~ 2018년 김 재현 ( 51 · 구 속 기소 ) 옵 티머스 대표가이 혁 진 ( 54 ) 전 대표를 밀 어내고 회사 경영권 을 장 악 하는 과정에서부각된인물이 다. 당시회사 최 대주주로 올라선그는 중 요국면 마 다김 재현 대표 측뒤 를 봐 줬 다는 의 혹 을 받았다. 특히 옵 티머스 고문 및 회장 직 함으로 △호 화 자문단 영 입△금융감독 원 로비에 관여한 것 아니냐는의심을받기도했다. 옵 티머스 주변에선 ‘거대한 규모의 펀 드 사기가 가 능 했던 배 경에는 양 전 행장의인 맥 과 영 향력 이있었다’거나 ‘양전행장이옵 티머스 몸 통’이라는이 야기가 끊 이지않았다. 검찰 역시수사 초기부터양 전 행장의구 체 적역할에 주 목 해왔다. 다만 ‘양 호 고문에게 매 달 500만 원의 고문료를 지급해왔다’는 관계자들 진 술 외 에는 뚜렷 한 연 루 정 황이나오지않아 그의공모여부를 밝 히 는데난 항 을 겪 었다. 지난해 10월 국회 금감 원 국정 감 사 에선 금감 원수 뇌 부를 상대로 한 로비 시도를 암 시하는 녹 취 록 이 나오기도 했다. 당시국민의 힘 의원들이공개한 녹 취 록 에는 2017년양 전 행장이비서 에게“다음 주 금감 원에가는데거기서 VIP 대 접 을 해준다고 차 번호 를 알 려 달라 더 라”고 말한 내 용 등 이 담겼 다. 대화가 오간 시 점 은 옵 티머스 가 자본 금 미달로 금감 원에서경고를 받을 상 황에 놓 였던 때 로, 그가 금감 원 조 치를 막아보 려 고시도한정황이라는해석이 나왔다. 양 전 행장이이 헌재 전 경 제 부 총 리 를 비 롯 한 옵 티머스 호 화 자문단이각 종 로비에동원된적이있는지알고있 었을 가 능 성도 있다. 양 전 행장은 이 전 부 총 리를 직접 김 재현 대표에게 소 개한 것으로알 려져 있다. 옵 티머스 업 무일지 ( 본보 2020년 11월9일자 1면 ) 에 도 ‘양 호 고문 미 팅 ’ 일정이나오는 등 그는 옵 티머스 펀 드 환 매중 단 사 태 가 불 거지기 직 전까지 활 동해온 것으로 알 려졌 다. 다만 검찰 이양 전 행장을 피 의자로 입 건할 수있을지는미지수다. 양전행 장은 옵 티머스 사 태 가 불 거진 지난해 “나는 2018년 5월이사 직 을 사임한 뒤 , 비상 근 고문으로만 일하며경영에 관 여하지않았다”는 입 장을밝혔다. 검찰 은양전행장이 외 에도정치권로비의 혹등 을모두확인한 뒤 옵 티머스 사건 최종 수사 결 과를내 놓 을예정이다. 정준기^안아람기자 공무원들의부동산 투 기의 혹 이 불 거 진세 종 시연서면 스마 트국가산업단지 내부지를거래한세 종 시의원은없는것 으로 파 악 됐다. 하지만,일부 세 종 시의 원들은해당국가산단인 접 지역이나고 속 도로나들 목 인 근 개발지역에수 십억 대의토지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나 부 동산으로 재 산을 불 리 려 는것아니냐는 곱 지않는시선을받고있다. 25일 세 종 시의회에 따르 면 스마 트 국가산단 개발 예정지에대한 부동산 투 기 의 혹 조 사 결 과 부지 내에서 토 지를 거래한 의원은 없었던것으로 파 악 됐다. 조 사는세 종 시부동산 투 기 특별조 사 단에의 뢰 해세 종 시의원과 배 우자의 직 계 존 비 속 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 사 단은 대상자가 스마 트국가산단 지정 을 위한 국토 교 통부의 검 토 착 수일인 2017년6월 29일부터산단지정확정일 인2018년8월 31일까지부동산거래와 건 축 인 ·허 가여부를 집중 적으로확인했 다. 문 제 가된국가산단과관 련 해세 종 시의원의 투 기의 혹 은당장 불 거지지않 았지만, 일부 의원들이해당 국가산단 등 각 종 개발지역에많은 토지를 보유 한 것으로 파 악돼 의심의 눈 초리를 받 고있다. 정부공 직 자 윤 리위원회가 25일관보 를 통해공개한 2021년정기 재 산변동 사 항 을 보면차성 호 의원은연서면와 촌· 부동리 스마 트국가산단 예정지인 근 에2만6,182㎡의임야를보유하고있 다. 산단인 근 인연서면 봉암 리에도 대 진 770㎡와 상가건물, 배 우자 명의주 택,상가건물 등 을 갖 고있었다.여기에 전동면석 곡 리논 2,466㎡,청주시 흥덕 구오 송읍 에 밭 3,260㎡ 등 가 액 만15 억 3,983만9,000에달하는토지를보유하 고있다. 산단 주변지역은 인구가 유 입 되고 주택과상 점등 이 입 주하는 등 개발이이 뤄지면서예정지보다 더 수 혜 를 볼 수있 다는 점 에서부동산으로서의가치가 크 다. 차의원은이에대해연서면산단인 근 야산을 매입 한시기가시의원신 분 이 아 닐때 , 그것도 스마 트국가산단 검 토 · 선정시기보다10년이상이 른 2005년이 라는 점등 을 들며 투 기와는 무관하다 는 입 장이다. 채 평석의원은 세 종 시부 강 면 금호· 부 강 리에 6,718㎡의논 밭 을 갖 고있다. 토지가 액 만 17 억 5,860만4,000원이다. 이가 운 데 부 강 면 토지는 총 사업비가 4,000여 억 원에달하는 부 강 역 ~북 대전 나들 목 연 결 도로건설예정지와인 접 해 있는것으로알 려졌 다. 채 의원도 투 기 의 혹 을전면부인하고있다. 가 족 명의의 땅투 기의 혹 을받고있는 김원 식 의원은연서면 쌍 류리와연동면 노 송 리, 조 치원 읍 죽 림 리 등 에본인과 배 우자 명의로 1만2,729㎡의임야, 논, 대 지 등 을소유하고있다. 장기미 집 행도 로 부지에도로포장예산을 신설해논 란을 빚 고있는 배 우자 명의의 봉 산리 토지도여전 히 보유 중 이고, 지난해 배 우자명의로 조 치원 읍 서창리임야 107 ㎡를 추 가 매입 하면서전 체 토지가 액 만 10 억 3,123만2,000원에이 르 는것으로 나타 났 다. 일부세 종 시의원은지역구 외 에다 른 지역에토지를보유하고있다.이영세의 원은 충북 영동군영동 읍 에 6,014㎡의 과수원을, 안 찬 영의원은 서산시 갈 산 동과 팔봉 면에3,690㎡의논과 밭 을소 유하고있다. 또임 채 성의원은 충남 공 주시이인면에 1,984㎡의논을 보유하 고있는 등 세 종 시의원 18명가 운 데12 명 ( 66 % ) 이본인이나가 족 명의로시내 · 외 에논, 밭 ,과수원,임야 등 의토지를 갖 고있는것으로파 악 됐다. 최두선기자 아 스 트 라 제 네 카 ‘코로나19’ 확진과백신접종현황 ●25 일(목)0시기준,사망은오후11시기준 총환자 ● 사망 1,709명(+2) 100,276 명 +430 전일대비 화이자 673,183 명 59,941 명 총접종자 +28,222 전일대비 3,124 지난24일경기평택에있는한국초저온의냉동창고(왼쪽사진)와통합관제센터(오른쪽사진)에서직원들이백신입고에대비한준비작업을하고있다.한국초저온의물류창고는다음주부터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 증(코로나19)백신을보관하는물류기지로활용될예정이다. 평택=왕태석선임기자 세종시의원들투기의혹없었지만$ 산단^나들목주변수십억대땅보유 개발이뤄지면예정지보다수혜 “투기무관”해명에도의심눈초리 검찰‘금융권로비키맨’양호첫소환$옵티머스수사막바지 <전나라은행장> 펀드사기구조인식여부집중추궁 피의자로입건여부는미지수 시장취임후성황지구개발사업급물살$보유토지두곳에아파트들어서 광양시장가족토지·광양시도로개발 칠성로 광양시 광양 시립도서관 광양시보건소 호북 회관 소로 2-84호선부지 정현복광양시장소유 (광양시광양읍칠성리 177-3) 정현복시장아들소유 (광양시광양읍칠성리 177-8) 행복주택예정지 (광양시광양읍 칠성리174-11) 정현복광양시장소유토지 · 건물관련개발현황 ● 공직자재산등록등기준.전남광양시일대, 건물은연면적 지번 면적( ट ) 소유주 용도구역 광양센트럴자이 (성황동) 378-4 350 본인 대지 광양푸르지오더퍼스트 (성황동) 277-1 1,704 본인 답 276 84 배우자 토지 2020년분양권으로전환 소로2- 84호선개설 (칠성리) 177-3 461 본인 잡종지 177-3 134.09 본인 건물 도로개설에따라2019년6월광양시로 소유권이전 177-8 116 아들 대지 2018년8월증여 177-8 197.53 본인 건물 도로개설에따라2019년9월광양시로 소유권이전 옥룡왕금지구전원마을 조성사업인근 (용곡리) 403-3 62 본인 전 산153-1 2,490 본인 임야 산157-88 113 아들 임야 최근 2년이내신규매입 토지 (신구리) 1167 1,084 배우자 답 1168 4,774 배우자 답 1169 4.013 배우자 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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