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제10041호 ekoreatimes SE Daily News Atlanta Service Company. 320 Maltbie IND. Dr. Lawrenceville, GA 30046 www.Koreatimes.com Tel 770-622-9600 Fax 770-622-9605 email :ekoreatimes@gmail.com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Koreatimes.com www.higoodday.com 2021년 3월 27일(토) A “아시안 증오범죄 중단하라” 한인4명포함아시아계여성6명 등총 8명이희생된애틀랜타총격 사건의 희생자를 추모하고 아시아 계를겨냥한혐오범죄를규탄하는 촛불집회가25일저녁둘루스에서 열렸다. 한인타운 둘루스 귀넷플레이스 몰뷰티마스터앞주차장에서열린 이번집회에는우천속에서도인종 과세대를초월한 300여명이참가 해‘아시안증오범죄중단’을한목 소리로 외쳤다. 이번 집회는 20여 개 한인 단체들로 구성된‘애틀랜 타아시안혐오범죄중단촉구비상 대책위원회’(위원장 김백규)가 주 최했다. 애틀랜타 한인들이 주도한 집회 였지만,중국계와베트남계등아시 안은물론이고흑인과백인들도동 참해증오범죄근절을위해힘을합 치겠다는 연대와 우정의 메시지를 전했다.또개신교,천주교,불교,이 슬람교등종교인들도참석해희생 자의추모하고정의가이뤄지는미 국사회회복을위해기도했다. 한병철목사,정만영신부,마야스 님, 샤힌바르데이맘등이이의식 에참여했다. 집회장소인뷰티마스 터 카너지이사는“우린이민자이 지만 미국시민”이라며“이번 사건 이전환점이돼아시안증오가없어 져야한다”고인사했다. 김백규 비대위원장은 환영사를 통해“아시아계에대한혐오범죄로 무고한 생명이 희생됐다”며“아시 안도열심히일해세금을내고투표 를하는미국인이다.모든커뮤니티 가연대해안전한나라를만드는일 에함께노력하자”고호소했다. 한국계샘박조지아주하원의원 은“여기는우리의고향이며, 함께 연대해두려움을당당하게극복하 고커뮤니티를지켜내야하고,여러 분을보호하기위한법안을만들겠 다”고말했다. ▶2면에계속·박요셉기자 한인타운촛불집회 우천속둘루스촛불집회 300명모여한목소리 정치인·종교인·다인종 “Stop Asian Hate”외쳐 조지아주 선거법 변경에 대통령 크게 반발 조지아주 상,하원은 공화당 주도 로 25일 논란이 됐던 총괄적 선거 법 개정안(SB202)을 통과시킨데 이어브라이언켐프주지사가즉시 법안에서명해입법을마무리했다. 상원은 34-20, 하원은 100-75로 통과됐다. 다음은법안의주요골자다. ▶부재자 투표지는 서명 대신 운 전면허증번호혹은기타서류로확 인돼야 함 ▶드롭박스는 조기투표 소안에만설치되며,투표운영시간 에만이용가능함▶주전역에서주 말투표를확대하되반드시두번의 토요일투표를실시하며, 카운티에 따라두번의일요일도선택적으로 실시할수있음▶결선조기투표는 일주일이내실시함▶부재자투표 신청은 선거일 11일 전 마감 ▶투 표대기줄에선자들에게음료및 식사제공금지▶주선거위는카운 티 선거위를 제거할 수 있고, 임시 선거매니저로교체할수있음▶주 법무장관실에불법선거신고핫라 인개설▶카운티선거결과인증일 을현선거후10일에서6일로단축 하며개표를끝까지중단하지말고 진행해야함. 이같은법안이저녁7시경주지사 실에서서명되려하자민주당팍캐 논의원이주지사실로난입하려다 경찰에 체포됐다 석방되는 해프닝 이일어나기도했다.조지아민주당 은이법은투표억압을위한것이라 며강력반발하고있다. 조바이든대통령은 26일조지아 주가 통과시킨 법은“헌법과 선한 양심에 대한 무도한 공격”이라고 비난하며“21세기의짐크로우법 이며, 즉각중단돼야한다”고주장 했다. 짐 크로우 법은 옛 남부연합 에속했던여러주와도시가실시했 던흑백분리정책법으로1960년대 민권운동으로폐지됐다. 박요셉기자 바이든“21세기짐크로우법”비난 선거구재조정에소수계목소리내야 향후10년결정…소수계참여중요 에스닉미디어서비스(EthnicMe- dia Services·EMS)는 26일 센서 스와선거구재조정에대한온라인 (줌)기자회견을개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2020센서스 자료를 기초로 한 향후 10년간 선 거구재조정과이에따른소수계민 족거주지역의정치적영향을소개 하며,선거구재조정에대한소수계 참여의중요성을전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토마스 A. 사 엔즈MALDEF(멕시칸리갈디펜스 단체) 회장, 테리오미니스아시안 아메리칸정의진흥협회(AAAJ) 센 서스및선거프로그램시니어디렉 터, 리아아덴NAACP(흑인인권협 회) 소송담당과장, 그리고 저스틴 레빗로욜라로스쿨교수가참석했 다. ▶3면에계속 박선욱기자 25일저녁둘루스촛불집회에모인참석자들이희생자들을위해묵념을하고있다.
Made with FlippingBook
RkJQdWJsaXNoZXIy NjIxM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