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3월 27일(토) B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 한인 공인회계사들 ‘서류와의 전쟁’ “정말 죽을 맛입니다, 공인회계사로 30년 가까이 일해왔는데, 이렇게 어렵 고힘든세금보고는처음입니다” 한인타운에서 오랫동안 일해온 한 공 인회계사의푸념이다. 미증유의코로나19 사태로바뀐수많 은 세법으로 인해 올해 세금보고 시즌 이예년에비해업무량이2~3배까지폭 주해공인회계사사무실마다몸살을앓 고있다. 특히 3차 경기부양안이 세금보고 시 즌에통과되면서실업수당이1만200달 러까지과세에서비과세로바뀌는데다 스몰비즈니스 업주를 위한 경제피해재 난대출(EIDL)의 융자액수가 50만달러 로높아지는등변동사항이한두가지가 아니다. 개인세금보고만 하는 경우 그나마 나 은 편이다. 비즈니스를 운영한다든가 프로퍼티등이있는경우 챙겨야할세 금보고서류가코로나19사태로눈덩이 처럼불어나고있는실정이다. 고객들의 입장에서도 자신들이 받아 “세금보고 업무, 올해처럼 힘들기는 처음” 코로나로 법규 바뀌고 고객 베니핏 일일이 리뷰 야 할 베네핏을 어디 마땅하게 물어볼 데도없고공인회계사들에게시시콜콜 히 물어보기 때문에 세금보고 업무가 거의마비될정도이다. 게다가 최근에 그랜트가 지급되는 것 이 있다면 이와 관련, 고객들에게 세금 보고외에정보까지제공해야하는것이 공인회계사들의실정이다. 이러다보니 대부분의 공인회계사 사 무실이야근은예사이고주말에도쉬지 못하고일해야할정도이다. 최근에는경기부양체크지급까지겹쳐 서“은행으로직접송금해달라, 체크로 받게 해달라, 못받은 것을 클레임해달 라”등 개인의 요구사항까지 수렴하느 라더바빠진상황이다. 세금보고시즌이기존의 4월15일에서 5월17일까지연장되었다고하지만세금 보고가 끝날 때가지 공인회계사들은‘ 서류와의 전쟁’을 치르면서 그 어느해 보다격무에시달릴것으로보인다. <박흥률기자> 한인4명을포함해아시아계여성6명 의 목숨을 앗아간 애틀랜타 총격 사건 을계기로현지벤처캐피털업계가아시 안 혐오 범죄에 맞서기 위한 기금모금 등 연대에 나섰다고 CNBC 방송이 24 일 보도했다. 이들은 아시안 혐오 범죄 반대운동을펼치는비영리단체에대한 기부에 나서는 한편 업계의 동참을 호 소하고있다. 기부 행렬에는 샤오미와 디디추싱 같 은중국업체에투자한GGV캐피털, 쿠 팡과 카카오 같은 한국 업체에 투자한 굿워터 캐피털 등 아시아 기업을 밀고 있는벤처캐피털회사들이대거참여했 으며 화상회의 플랫폼 줌의 창업자인 에릭위안도포함됐다. 특히 굿워터 캐피털의 공동 창업자로 한국계인에릭김은친한동료들과함께 최대10만달러를기부하기로했다. 에릭 김은 현재까지 벤처캐피털 업체 와줌과같은 IT업체인사들이총 93만 3,000달러를기부했다고전했다. 기부금은 아시안 혐오 범죄 반대운동 을펼치는단체인‘스톱 AAPI 헤이트’ ,‘아시안 어메리칸 어드밴싱 저스티스 애틀랜타’등에전달될예정이다. ‘아시안 증오범죄’퇴치 벤처캐피털업계 모금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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