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3월 30일 (화요일) A4 한인타운에서 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한인 K모씨는 지난해 연방중소기업청 (SBA)으로부터4만달러의코로나19경 제적피해재난대출(EIDL)을받아코로 나19 사태로빚어진운영자금부족위 기를 넘긴 적이 있다고 했다. 코로나19 백신접종과함께영업도조금씩활기를 되찾으면서회생기회를맞고있지만 K 씨의 자금 부족에 대한 걱정은 그대로 다. 업체가크지않다보니추가자금대 출도쉽지않다. K씨는“EIDL대출금이자도생각해야 하고 또 다른 자금원도 찾아야 한다는 게심리적으로힘이든다”며“상환금이 자연장이나추가대출도가능했으면좋 겠다”고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파동에 직격탄을 맞은 소상공인들 을 위해 연방중소기업청(SBA)이 코로 나19 경제피해재난 대출(EIDL)의 대출 상한을3배까지늘리고기존대출에추 가대출을할수있는길을열었다. 최근SBA는EIDL의대출한도액을기 존 15만달러에서 50만달러로 인상해 운영한다고밝혔다. 다음달 4월 6일부터시행에들어가는 새로운대출지침은현재6개월운영자 금에해당하는15만달러의대출상한선 을 24개월운영자금에해당하는 50만 달러로늘린다는것이다. SBA 이사벨라 카시야스 구스만 청장 은“2,000만명 이상을 고용하고 있는 370만 여개의 중소업체들이 저금리의 EIDL로비상운영자금지원을받았다” 며“하지만팬데믹이예상보다길어지면 서 더 많은 대출 지원의 요구가 대두됐 다”고말했다. 이번SBA의EIDL대출한도액증액과 관련해이미대출을받은업체들에게도 대출금증액의기회가부여된다. SBA의지침에따르면이미 15만달러 한도로 EIDL을 받은 업체들은 SBA의 이메일을통해새로운지침에대한내용 을안내받은뒤추가대출여부와증액 에대해협의에나설수있다. 현재EIDL을신청해서류심사가진행 되고있거나 4월 6일이후신규신청의 경우자동적으로24개월에해당하는최 대50만달러대출상한액이적용된다고 SBA는설명했다. SBA의EIDL은중소업체의운영자금 지원을위한 30년고정금리의대출프 로그램이다. 받은 대출금으로 인건비, 렌트비, 의료보험료, 유틸리티, 고정 부 채상환등사업운영상목적에사용해 야한다. EIDL은대출금에연 3.75%의 이자가붙는다는점과원금을상환해야 한다는점에유의해야한다. EIDL 프로그램을 통해 대출은 받은 중소업체는이번달18일까지대략375 만곳으로 2,000억달러의대출금이지 원됐다. 이중 80%정도가 10만달러이 하의대출로파악되고있다. 남상욱기자 ‘EIDL’ 최대 50만달러로 한인업체들 반색 … 내달 6일부터 기존 15만달러서 대폭 상향 종합 SBA가EIDL대출상한을기존15만달러에서50만달러로확대하면서자금난으로어려움을겪고있 는중소업체들에게도움이될전망이다. <로이터> <코로나피해재난대출> 미국과유럽등에서개발중인디지털 방식의‘백신 여권’(vaccine passport) 은 여권보다는 항공기 탑승권(보딩패 스)과비슷한형태가될전망이다. 월스트릿저널(WSJ)은미국의신원검 증 서비스 업체 클리어, 스위스 제네바 의 비영리단체 코먼스 프로젝트, 국제 항공운송협회(IATA)가 각각 코로나19 백신여권을개발중이란소식을전하며 이같이보도했다. 백신 여권 또는 건강 여권(health passport)이란명칭이통용되고있지만, 코먼스 프로젝트가 개발 중인‘코먼패 스’앱(응용프로그램)은여권보다탑승 권에서 디자인에 대한 영감을 더 많이 받았다고이단체공동설립자겸최고마 케팅책임자(CMO) 캐스린 터커는 말했 다. 실제코먼패스앱의화면은탑승권형 태로생겼고, 뜯어낼수있는디지털슬 립(조각)까지달려있다. 백신여권은다른나라에입국할때나 군중이 모이는 스타디움, 콘서트장 등 의 공공장소에 입장할 때 여권 소지자 가 코로나19와 관련해 백신을 맞았는 지, 음성이 나왔는지 등을 신속하게 검 증·파악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목표가 되고있다. IATA의 공항·승객·보안제품 책임자 알란 머레이 헤이든은 디지털 백신 여 권이여객기승객들에게의무사항이되 지는않겠지만백신여권이점진적으로 보급되면공항에서대기하는일에대해 일종의‘집단면역’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항공·여행업계 기대 ‘백신 여권’ 윤곽 여권보다는 항공기 탑승권과 비슷 공항·보안검색대 신속 통과가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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