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3월 31일 (수요일) A8 오피니언 뉴스칼럼 - 보험, 그것이알고싶다 전문가칼럼 최선호 보험전문인 오리지날메디케어혜택파트A·B이후에오는 선택파트C와보충보험은어떻게다른가? 시사만평 시지프스의 총기 볼더 미국의총기중독과대규모총기난사 존콜작 케이글USA 본사특약 유언비어의 사회학 조금은 다소 조용해 진 것 같다. 한 주가 지나면서. 문재인 대통령 의 백신 접종‘주사기 바꿔치기’ 논란이그렇다는것이다. 문대통령이맞은백신은아스트 라제네카(AZ)가 아닌 다른 백신, 혹은 영양액일 것이라는 것이 논 란의 핵심이다. 그 의혹이 확산되 자 방역당국은 해명자료를 내며 부인했고 경찰은 관련 댓글 등에 대한전면내사에들어갔다. 한마디로가관이다.동시에드는 생각은 이 해프닝을 세계인들은 어떻게 받아들일까 하는 것이다. 얼굴이 화끈거린 다.자칫대한민국대통령 이라는사람은대국민사 기쇼나하는인격파탄자 로비쳐질것같아서다. 팩트는 이렇다. 아스트 라제네카 백신의 안정성 에대해말이많다. 그의 구심을 해소하기 위해 대통령이 나섰다. 그 백신을 접종하면서 장 면을공개한것이다. 단지너무재 다가쇼-업의타이밍이늦어졌다 고할까. 그럴 리도 없지만, 다른 백신을 접종하면서아스트라제네카백신 을 접종한 것처럼 국민에게 보이 려고 했다면 방법은 얼마든지 있 었을 것이다. 그러니 주사기 바꿔 치기운운은말도안되는주장으 로 보인다. 그런데 주사기 바꿔치 기 논란만 증폭됐으니 참으로 참 담한일이다. 그런데도이주장에상당히많은 사람들이 고개를 끄덕인다. 그 까 닭은도대체무엇인가. ‘국민과 소통하는 정부가 되겠 다’- 청와대 입성과 함께 문 대 통령이한말이다. 그리고바로한 국의 전 언론을 도배하다시피 했 던것은대통령과참모들이흰셔 츠 차림으로 함께 청와대 경내를 산책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이었 다. 그런데세월이지나면서문정부 는‘소통 정부’가 아닌‘쇼통 정 부’임이드러났다. 대통령이 참석하는 행사를 정권 홍보에 이용한다. 어느 나라에서 나 있는 일이다. 그러나 정도라는 게있다. 문 정부의 경우는국민에게 공개 된대통령의동선은보여주기기획 성의 이벤트가 아닌 것이 찾기가 힘들정도다. 그런정황에서다른한편계속불 거져나온것이각종비리의혹이 다. 조국사태에서 라임사태, 태양 광비리, 청와대개입부정선거의 혹, 그리고 LH 사태 등에 이르기 까지 이루 열거하기 힘들정도다. 나라를뒤흔드는비 리가 터져 나온다. 그 럴 때마다 문 대통령 은 내내 침묵으로 일 관했다. 그러면서도 생색나 는 일에는 반드시 얼 굴을 디밀었다. 그리고 예쁜 얘기 만했다. 다른한편으로는편가르 기를통해상황호도에나서면서. 대통령의그모습이그렇다.점차 진정성과는 거리가 먼 이벤트로 비쳐졌다. 오히려 부정과 무능을 쇼로분칠하는행위로비쳐졌다고 할까.결과는불신풍조만연이다. 뭐랄까. 공산주의 독재체제에서 나볼수있는제도권언론매체불 신상황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할 까. 신문에 기사가 나면 사람들은 좀처럼 믿지 않는다. 소문으로 번 지면 믿는다. 그러니까 공식적인 보도보다 유언비어가 더 신뢰를 받는그런상황에이를정도로. 신뢰가무너질때허위는힘을얻 는다. 가짜뉴스에사람들은더귀 를 기울인다. 그게 유언비어 사회 학의기본원칙이다. 진정한소통과는거리가먼,아닌 오직‘쇼통’에만 매달리는 문 대 통령. 그‘쇼통’대통령에대한불 신이쌓이고쌓인게참담하기짝 이없는이번가짜뉴스소동의근 본원인으로봐야하지않을까. 그런 면에서‘주사기 바꿔치기’ 논란은자업자득으로보인다. *모든칼럼은 애틀랜타 한국일보의 편집 방향과다를수있습니다 한국일보 www.HiGoodDay.com 조미정 이효숙 박요셉 이인기 백운섭 최성봉 대 표 · 발 행 인 총 괄 국 장 편 집 국 장 미디어총괄/상 무 I T 총 괄 광고총괄/부사장 320 Maltbie Industrial DR. Lawrenceville, GA 30046 (770)622-9600 (770)622-9605 대표 전화 팩 스 주 소 edit.ekoreatimes@gmail.com ad.ekoreatimes@gmail.com ekoreatimes@gmail.com 이메일 : 편집국 광고국 대 표 미국남부지방에는흰개미가굉 장히많다.집의목재를갉아먹기 때문에 우리에게는 해충인 존재 이다. 흰개미는보통개미와서로 형태도 비슷하고 집단생활하는 모습도비슷하여서로가까운종 류의 곤충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둘은전혀다른종류라고 한다.다만사는모습만비슷하다 는것이다.개미는벌에가까운종 류이고 흰개미는 바퀴벌레에 가 까운종류라고한다. 메디케어에서 오리지날 메디케 어 혜택 이후에는 메디케어 파트 C(Medicare Advantage)와 메디 케어 보충보험(Medicare Sup- plement 혹은Medigap) 둘중하 나를선택해야한다.그런데이두 가지는본인부담 20%를메꾸어 주는기능을한다. 그런면에서는 비슷하게 보이지만, 개미와 흰개 미가다른것처럼, 운영에있어서 는근본적차이가있다고말할수 있다. 메디케어파트C와메디케 어 보충보험이 무엇인지, 그리고 어떻게다른지알아보자. ‘신중한’씨는 65세가 되기 한 달전에메디케어카드를받고바 로 보험에이젼트‘전문인’씨에 게달려갔다.메디케어카드를받 으면곧바로다른프로그램에가 입해야 손해가 적다고 귀에 딱지 가앉도록누누히주위에서말해 주었기 때문이다.‘전문인’씨는 주로파트C에관해설명을많이 해 주었다. 파트 C는‘Medicare Advantage’라고도 불리며 오리 지날 메디케어가 커버하지 않는 치료비의20%에대한부담을경 감해주는 역할을 한다고‘신중 한’씨는 이해하게 되었다. 보다 놀라운것은대부분의파트C플 랜이 처방약 프로그램인 파트 D 를포함하고있다는것이다. 그런 데도추가보험료를받지않는경 우가많다고한다. 여기까지들은‘신중한’씨는추 가보험료를더내지않고도본인 부담20%에대한부담을경감된 다고 하니 좋기는 하지만“과연 그럴까”라고살짝의구심이들기 도했다. 이렇게머뭇거리고있는 ‘신중한’씨에게 다른 선택의 옵 션도 있다고‘전문인’씨가 말해 준다. 즉‘메디케어보충보험’이 라고 불리는 Medicare Supple- ment 혹은Medigap이라는것이 있다는것이다. 이프로그램도사 설 보험회사가 운영하며 본인이 부담해야 하는 치료비의 20%를 지불해 주기 위함이라는 것이다. 여기까지 설명을 들은‘신중한’ 씨는 더욱 헷갈려“집에 가서 신 중하게생각해보고가입하겠다” 고말했다. 메디케어파트C와메디케어보 충보험의 차이를 이해하고 선택 하는 것은 보통개미와 흰개미를 구분하는것만큼이나헷갈린다. 메디케어 파트 C는 사설 보험회 사가 운영하며, 사설 보험회사가 메디케어 당국으로부터 메디케 어혜택에관한모든운영권한을 통째로물려받아운영한다.따라 서파트C에가입하면병원과의 사는 가입자의 치료비를 메디케 어당국에청구하는것이아니라 전적으로 보험회사에 청구하게 되어있다. 대부분의파트C플랜 은보험료를따로추가적으로받 지않는경우가많다.그리고대부 분의파트C플랜이처방약프로 그램인파트D를포함하고있다. 한편,‘메디케어 보충보험’프 로그램도 사설 보험회사가 운영 하며본인이부담해야하는치료 비의 20%를해결해주기위함이 다.다만이경우사설보험회사는 메디케어 당국으로부터 운영권 한을받는것이아니라메디케어 가 치료비의 80%를 커버해주고 남는20%를직접지불해주는역 할을한다. 그리고보충보험에가 입하면필히추가보험료를더내 야하며, 여기에메디케어파트D 는포함되어있지않기때문에별 도의보험료를더내고파트D를 가입해야한다. 파트C와보충보험중어느것이 좋은가는일률적으로말할수는 없다. 다만가입자본인의상황을 보고결정할수밖에없다. (최선호보험제공 770-234- 4800)
Made with FlippingBook
RkJQdWJsaXNoZXIy NjIxM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