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4월 1일 (목요일) 종합 A2 불매운동위협가운데입장발표 5월부터중간좌석에승객탑승 지난달 29일 애틀랜타총영사관 이광석 부총영사는 테네시주 보훈처를 방문해 한국정부가 제공한 마스크1만장을전달했다. 델타항공 에드 베스티안( 사진 ) CEO는 31일 조지아주의 새 투표법은“용납할 수없는”것이고지난대선결과가사기 라는“거짓에근거한”것이라고밝혔다. 베스티안 회장은 델타항공 직원에게 보내는메시지에서새투표제한법은소 외된 유권자들, 특히 흑인 유권자들이 조지아주에서 대표를 선출하는 헌법상 의 권리 행사를 더 힘들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메시지에서“나는 이 법은 용납 할수없는것이고델타항공의가치와도 일치하지않는다는것을명확히하고싶 다”라고밝혔다. 베스티안 회장의 이러한 입장 표명은 애틀랜타에 본사 를두고있는델타 항공이 조지아의 새 투표법 반대를 위한 충분한 역할 을 하지 않았다는 주장과 동시에 불 매운동 위협을 받 고있는가운데나온것이다. 조지아의회에서새투표법논의가진행 될당시투표권단체들은델타항공에법 안을 반대하도록 요구했으나,“공정하 고안전한선거과정”이중요하다는신 중한접근을취하며법안에반대하지않 았다.그리고법안이의회를통과해주지 사가서명하자델타항공은새투표법이 이전법안보다투표권을덜제한한다며 이를지지하는듯한성명을발표했다. 하지만31일메시지에서베스티안회장 은“새투표법에대해충분히파악하고, 흑인커뮤니티리더및직원들과논의를 했다. 이법은특히흑인유권자의투표 권리행사를어렵게한다.이것은잘못된 것이다”라고전했다. 그는델타항공은이문제해결을위해 정치인들과협력할것이며, 투표권리확 대를위한의회법안을계속모니터링할 것이라고덧붙였다. 한편델타항공은 5월 1일부터코로나 19로인해시행했던‘좌석제한조치’를 종료하고,기내중간좌석에승객을탑승 시키기로했다. 또한4월14일부터코카 콜라캔, 스타벅스커피, 차등의기내음 료를제공하고간식도확대될예정이다. 하지만 승객들은 여전히 마스크를 착 용해야하며항공사는클리닝수칙을계 속지켜나갈것이라고전했다. 박선욱기자 델타, 조지아 새 투표법 “용납할 수 없다” 한국정부 테네시 보훈처에 마스크 전달 애틀랜타 총영사관 이광석 부총영사 는지난 29일오후내쉬빌테네시보훈 처를방문해한국정부가테네시주참전 용사에게보내는 KF94 마스크 10,000 매를 토미 H. 베이커 보훈처장에게 전 달했다. 이 부총영사는 김영준 총영사를 대신 해한국전에참가한UN군의희생과헌 신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고, 코로나 19가지속되는상황속에서이번에전달 한 마스크가 참전용사들이 코로나를 대응하는데도움이되기를기대한다고 말했다. 금번 마스크 전달식에는 한국전 참전 용사를 비롯 이인주 테네시한인연합회 회장, 신희경 내쉬빌 한인회장 및 테네 시보훈처관계자들이함께했다. 박요셉기자 누적확진자852,395·사망자16,607명 귀넷83,483·풀턴78,422·캅58,198명 하루확진1,162·사망76·입원150명늘어 ■ 조지아주코로나19 현황 애틀랜타섬기는교회 부활절‘생명선포’ 애틀랜타 섬기는 교회(목사 안선홍)는 오는부활절을맞아4월3일오후12~2 시, 109번아씨플라자앞에서부활절생 명선포식을가진다. 섬기는교회는팬데 믹으로 복음 전도가 위축되고 있는 이 때복음이더절실히선포되어야한다고 믿고이행사를계획했다. 이행사에는교회찬양팀, 여성중창팀, 그리고 우쿨렐레팀이 아름다운 연주를 하고, 40명의성도들이한구절씩암송 한말씀을담대히선포할예정이다. 이날성도들이한국마스크를전달하 고,‘와이 지저스(Why Jesus)’라는 부 스를 설치해 비대면 전도를 위한‘생명 카드’(한글, 영어, 스페인어)를QR코드 를통해전달할계획이다. 박선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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