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4월 1일 (목요일) A4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 나19) 백신이 12∼15세 청소년에게도 높은 예방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 다. 31일 AP, 블룸버그통신등에따르면 화이자-바이오엔테크는 이날 내놓은 성명에서미국 12∼15세 2,260명을상 대로진행한3상임상시험결과코로나 19 예방 효과가 100%로 나타났다는 초기결과를발표했다. 참여자 중 위약(플라시보)을 투여한 집단에서는 모두 18명이 코로나19에 걸린반면백신접종자중에서는한명 도감염되지않았다. 부작용은앞서진행한16∼25세대상 임상시험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 다. 주요부작용은통증, 발열, 오한, 피 로등이었다. 2차 접종까지 마친 일부 참여자들을 추적한결과한달후항체보유율역시 16∼25세와비슷했다. 다만이번시험은비교적소규모로진 행됐고, 아직 정식 발표된 것은 아니라 고AP통신은덧붙였다. 현재화이자백신은미국에서16세이 상에만사용이허가돼있다. 모더나백 신은18세이상사용이승인됐다. 화이자는앞으로몇주안에식품의약 국(FDA)을 비롯해 유럽 등 각국 규제 당국에 12∼15세 대상 백신 사용 허가 를신청할방침이다. 화이자는올해가을새학기이전에해 당연령대에대한접종을시작할수있 기를바란다고밝혔다. 모더나역시조만간 12∼17세대상임 상3상결과를공개할것으로보인다고 AP통신은전망했다. 현재모더나와화이자는FDA승인아 래 미국에서 11세 이하 아동을 상대로 도백신시험을진행중이다. 화이자 “코로나백신 12∼15세 효과 100%” “가을 새 학기 이전 접종 개시 기대” 현재는 16세 이상에만 사용 가능 종합 인기 아동도서‘캡틴 언더팬츠’시리 즈에속한책이인종에관한고정관념을 강화하고 아시아계 차별을 조장한다는 이유로도서관과서점에서퇴출당했다. 출판사‘스칼라스틱’은 웹사이트를 통해2010년출간한‘욱과글럭의모험: 미래에서 온 쿵후 원시인’편의 배포를 작가데이브필키(55)의동의를받고지 난주부터중단했다고밝혔다. 출판사측은“이책이소극적이나마인 종주의를영속화할수있다는점을인정 하고깊이반성한다”고밝혔다. 이어자 체웹사이트에서책을내리고국내외주 문접수를중단함과동시에소매업체에 는반품을, 학교와도서관측에는책을 거둬달라고요청했다고전했다. 이번 결정은 5세와 7세의 자녀 2명을 둔한인아버지가온라인청원사이트‘ 체인지’(Change.org)에서 벌인 서명운 동에서비롯됐다. 청원자는두자녀가‘ 캡틴 언더팬츠’의 열성 팬이라고 밝힌 후“최근도서관에서‘욱과글럭’을빌 려읽어주다가이책이인종차별적이미 지와틀에박힌비유로아시아계에대한 고정관념을강화하고차별을조장할수 있음을알게됐다”고밝혔다. 이 책은 기원전 약 50만년에서 서기 2,222년으로간두친구,욱과글럭을따 라 전개된다. 이들은 쿵후를 가르치는 무술강사를만나중국철학의원리를배 운다. 청원자는“쿵후 전문가가 당나라 복식을하고있고,아시아계등장인물들 의눈은모두일자로찢어지게그려놓았 으며, 무술을 전수한 쿵후 전문가가 비 아시아계 주인공으로부터 구출된다는 내용 등에도 문제가 있다”면서 출판사 와 작가에게 배포 중단 및 사과를 요구 했다. “아시안 차별조장” 인기 아동도서 퇴출 ‘캡틴 언더팬츠’ 시리즈 한인 아빠 청원 노력으로 GM공장부지영화제작소로 ◀1면서계속 인종증오범죄대책논의 북미공관장화상회의 한인안전점검 외교부는 최종문 2차관 주재로 30일 북미 지역 공관장 화상회의를 열고 재 외국민 안전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 다. 회의는지난 16일애틀랜타에서발생 한연쇄총격사건으로숨진한인4명에 대한묵념으로시작해인종증오범죄와 관련해다양한대응책이논의됐다. 회의에는미국과캐나다지역17개재 외공관장이참석했다. 넷플릭스, 디즈니+, HBO Max, 피콕 등의스트리밍서비스산업의성장으로 영화나 TV시리즈 제작 수요가 증가했 다. 이스튜디오단지가건설되면NBC유 니버셜, 아마존, 넷플릭스 등에게 스튜 디오를대여할수있을것이다. 깁슨개발회사는 부동산 계약이 완료 되면스튜디오건설은빠르면오는여름 에착수할것이고완성되는데5년정도 소요될예정이라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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