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4월 2일 (금요일) A5 조바이든( 사진 ) 대통령이투표권제한 조치에 반발해 조지아주에서 미 프로 야구 메이저리그(MLB) 올스타전을 열 지 말자는 움직임에 공개 지지를 표했 다. 1일 워싱턴포스트(WP) 등 언론에 따 르면바이든대통령은전날스포츠전문 채널 ESPN과의 인터뷰에서 올스타전 장소를바꾸자는움직임과관련한질문 을 받고“오늘날의 프로선수들은 엄청 나게 책임감 있게 행동한다고 본다. 나 는그들이그렇게하는것을강력지지 한다”고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투표권 제한을 겨냥 해“조지아주와 40개주가하고있는건 완전짐크로”라고도했다.짐크로는과 거흑인과백인을분리하도록하는차별 법에 붙은 이름으로, 조지아주의 조치 가결국유색인종의투표권을제한하는 쪽으로작용할것이라는관측이나오고 있다. MLB 올스타전은 7월 애틀랜타에서 열릴예정이지만조지아주에서최근투 표권제한을강화하는법이통과되면서 비난여론이일고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도 이날 미 매체 악시오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조지아주의투표권제한을비난했다. 쿡은“투표권은민주주의에근본적인 것이고미국의역사는투표권을모든시 민에게 확대하는 이야기”라며“흑인은 특히그권리를위해100년넘게행진하 고싸우고심지어목숨을바쳐야했다” 고말했다. 조지아주에본사를둔코카콜라와델 타항공역시투표권제한에반대하라는 소비자들의 여론을 감안, 공개적 반대 입장을표명했다. 조지아주는지난달 25일공화당주도 로주의회에서우편으로부재자투표시 신분 증명 강화, 부재자투표 신청 기한 단축 등을 담은 법안을 처리해 주지사 서명까지 마쳤다. 투표를 하려고 줄을 선 이들에게 음식과 물을 나눠주면 처 벌하는조항까지들어갔다. “투표권 제한 조지아서 MLB 올스타전 안돼” 바이든 대통령도 가세 현재는16세이상에만사용가능 화이자“코로나백신12∼15세에효과100%”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 나19) 백신이 12∼15세 청소년에게도 높은 예방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 다. 31일 AP, 블룸버그통신등에따르면 화이자-바이오엔테크는 이날 내놓은 성명에서 미국 12∼15세 2천260명을 상대로진행한3상임상시험결과코로 나19 예방효과가 100%로나타났다는 초기결과를발표했다. 참여자중위약(플라시보)을투여한집 단에서는모두18명이코로나19에걸린 반면백신접종자중에서는한명도감 염되지않았다. 부작용은앞서진행한 16∼25세대상 임상시험과비슷한수준으로나타났다. 주요 부작용은 통증, 발열, 오한, 피로 등이었다. 다만이번시험은비교적소규모로진 행됐고, 아직 정식 발표된 것은 아니라 고AP통신은덧붙였다. 종합 LG가2019년제기한특허침해 분쟁예비결정서SK측손들어줘 ITC“SK이노베이션,LG배터리특허침해아니다” LG에너지솔루션이 SK이노베이션을 상대로 국제무역위원회(ITC)에 제기한 배터리 특허권 침해 사건에 대한 예비 결정(Initial Determination)에서 ITC가 이번엔 SK이노베이션의 손을 들어줬 다. ITC는 지난달 31일 LG에너지솔루션 이제기한배터리분리막등특허침해와 관련해 SK이노베이션이 관련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다는 예비 결정을 내렸 다. LG에너지솔루션(당시 LG화학)은 지 난2019년9월SK이노베이션이배터리 분리막과관련해SK이노베이션이자사 의미국특허 3건, 양극재미국특허 1건 등 4건을침해했다며 ITC에소송을제 기했다. 이는 최근 LG측의 승리로 최종 결론 이 난 배터리 영업비밀 침해 소송에서 파생된사건이다. ITC는 세부적으로 분리막 코팅과 관 련한SRS517특허건에대해특허의유 효성은 인정했지만 SK가 특허를 침해 하지는않았다고결정했다. 나머지 3건 은특허에대한유효성이없다고 ITC는 판단했다. SK이노베이션이이번특허침해분쟁 에서방어에성공함에따라양사가벌 이고있는영업비밀침해와관련한협상 에도영향을미칠지주목된다. LG에너지솔루션은앞서영업비밀침 해소송에이어이번특허침해소송까 지승리할경우배터리소송협상을유 리하게끌고나갈계획이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에 대해“앞으 로나올최종결정을지켜봐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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