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4월 3일 (토요일) A6 종교 “코로나 걱정 없이 출석해요”대면예배 자신감 작년보다↑ 최근 대면 예배를 재개하는 교회가 늘고 있는 가운데 대면 예배 참석 교인들도 증 가추세로나타났다. 2월중예배당에서대 면방식으로진행된예배에참석했다는교 인의비율은약42%로지난해7월33%보 다약10%포인트나증가했다.반면2월중 대면예배에참석하지않았다는비율은약 58%로지난해7월약67%보다낮아졌다. 대면예배참석교인수가점차늘면서온 라인 예배 참석자 수는 감소세를 나타냈 다. 2월중온라인예배를시청했다는교인 의비율은약65%로작년7월약72%보다 하락했다. 동시에온라인예배시청을중단 했다는 비율은 같은 기간 약 28%에서 약 33%로늘어교인의예배참석형태가대면 예배로이동중임을나타냈다. 교회로돌아오는교인수가늘고있는현 상은반가운일이지만절반이넘는교인은 아직대면예배출석에조심스러운반응을 보이고있다. 평소한달에한두번이상예 배에 참석한다는 교인 중 절반이 넘는 약 58%는지난 2월대면예배에출석하지않 았다고응답했다. 1년중가장큰기독교행사중하나인부 활절주일을앞두고있지만대면예배출석 자수는그리많지않을전망이다. 평소부 활절주일예배에참석한다고답한교인은 약 62%였지만올해대면예배로진행되는 부활절주일예배에참석할계획이라는교 인은약39%로낮았다. 교인들 대부분은 대면 예배 개최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면서도 코로나19 전파 방지 를위한방역수칙이함께실시되어야한다 고생각하고있었다. 3월초실시된조사에 서대면예배를재개한교회가작년보다증 가한것으로나타났는데대부분방역수칙 을병행하고있었다. 최근대면예배를재개한교회비율은약 76%로작년7월조사때의약61%보다약 15%포인트나늘었다. 대면예배를재개한 교회중약 64%가바이러스감염및전파 를 예방하기 위한 방역 수칙을 시행 중인 반면 약 12%에 해당하는 교회는 별다른 조치없이이전과동일한방식으로예배를 진행하는것으로조사됐다. 대면예배출석과관련가장많이시행중 인방역수칙으로는예배좌석간거리두 기와 마스크 착용 등으로 절반이 넘는 교 회가두규정을적용하고있었다.이밖에도 약 40%의교회는예배출석자수제한, 약 25%의교회는합창제한등의규정을시행 하는것으로나타났다.한편대면예배를재 개하지않은교회는작년 7월약 31%에서 올해3월초약17%크게감소했다. 기독교계 여론 조사 기관 라이프웨이 리 서치가 지난 2월 실시한 조사에서 대부분 의교인이팬데믹이끝나면대면예배에참 석하고싶다는기대감을보였다. 조사에서 교인10명중9명은팬데믹종료와함께전 에출석하던교회의대면예배에출석하겠 다는 계획을 밝혔는데 18세~29세 사이의 젊은교인중약43%는팬데믹이전보다예 배출석횟수를늘리겠다면예배출석에대 한강한의지를보였다. 준최객원기자 출석 교인 수도 증가세 온라인 예배 참석자는 상대적으로 줄어들어 코로나19감염자및사망자수가감소하고백신 접종자수가늘면서종교인들의대면집회출석 에대한자신감이높아졌다. 여론조사기관퓨 리서치센터가3월초실시한설문조사에서정 기적으로 종교 집회에 참석하는 종교인 중 약 코로나 감염 우려 없이 대면 집회에 참석할 수 있다고응답한비율은약76%로지난해7월조 사때(약64%)보다크게높아졌다. 2월중대면예배출석률이높아진것으로조사됐다. 사진은남부플로리다한인연합감리교회의특별새 벽연합성회모습. <한교총제공> 성경번역단체 10곳이 2033년까지전세 계 모든 언어로 성경을 번역하기 위해 하나 로뭉쳤다. 위클리프 성경 번역회,‘미국 성서 협회’ (ABS) 등성경번역단체10곳이주축이된 연합 단체‘일루미네이션스’(illumiNa- tions)는 지난 24일 전 세계 성경 빈곤 퇴치 를위한캠페인‘나는알고싶다’(IWant to Know)를시작했다. 현재전세계6,000여개언어중절반이넘 는 약 3,800여 언어는 자체 언어로 번역된 성경이없는상태다. 이중약2,000여언어는성경중단한구절 도자체언어로번역되지않아해당언어사 용자들은 성경 이해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 고있다. 일루미네이션스는2033년까지전세계인 구의약 95%가사용하는언어로성경전권 을번역하고약99.96%의인구가자체언어 로신약성경을읽을수있도록성경작업을 완료하겠다는계획을발표했다. 일루미네이션스는이를위해성경한구절 번역 작업에 필요한 35달러를 후원받고 있 다. 성경빈곤퇴치캠페인‘나는알고싶다’에 참여한성경번역단체는위클리프성경번 역회, ABS외에도‘비블리카’(Biblica),‘데 프바이블소사이어티’(Deaf Bible Soci- ety),‘루터 성경 번역회’(Lutheran Bible Translators),‘시드 컴퍼니’(Seed Com- pany), SIL인터내셔널,‘유나이티드바이블 소사이어티’(United Bible Society),‘워드 포 월드’(The Word for World), 파이오니 어성경번역회등이다. 마트크린일루미네이션스관계자는“캠페 인은하나님을알고싶어하는사람, 하나님 을위해일하고싶은사람, 삶의목적이있는 사람을 위한 것”이라며“전 세계인이 자신 의언어로성경을읽을수있다고상상하면 가슴이 벅차다”라고 크리스천포스트와 인 터뷰에서밝혔다. ‘사지 없는’복음 전도가 닉 부이치치가 영화‘로대웨이드’(Roe v. Wade) 시사회 에참석해‘모든인생은가치가있다’고강 조했다. 지난달 28일 플로리다 주에서 개최된 시 사회에 부인과 함께 참석한 부이치치는 지 난해혼란스러운사회현상에대해“모든삶 에는 가치가 있고 하나님께서 그의 목적에 따라사용하신다”라며생명의소중함을기 자들에게역설했다. 부이치치가 시사회에 참석한 영화‘로 대 웨이드’는미국역사상가장논란이많았던 연방 대법원의 판례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다. “2033년까지 전 세계인 자신의 언어로 성경 읽도록” ‘성경 빈곤 퇴치’ 캠페인 위해 성경 번역 단체 10곳 하나로 뭉쳐 ‘모든 삶은 가치가 있다’ 닉 부이치치 영화 시사회에 참석 낙태 반대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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