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제10048호 ekoreatimes SE Daily News Atlanta Service Company. 320 Maltbie IND. Dr. Lawrenceville, GA 30046 www.Koreatimes.com Tel 770-622-9600 Fax 770-622-9605 email :ekoreatimes@gmail.com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Koreatimes.com www.higoodday.com 2021년 4월 5일(월) A 부활절맞아한인교계 다채로운행사펼쳐 예배·친교·봉사·칸타타·세례식등 4일 그리스 도교최대축제 인부활절을맞 아팬데믹상황 에서도 애틀랜 타 한인교계도 다시사신그리 스도의부활을기념하고다채로운 봉사와행사로부활절을축하했다. 애틀랜타 한인교회협의회(회장 백성봉)는 2021년 부활절을 맞아 부활절연합새벽예배를스와니코 람데오 장로교회에서 오전 6시에 개최했다. 이제선목사의사회로진행된새 벽예배에서교협회장백성봉( 사진 ) 목사는‘무덤 신앙, 부활 신앙’이 라는제목의설교에서“죽음을이 기신 예수는 무덤에 계시지 않고 말씀대로 부활해 생명의 길로 우 릴 인도하셨고, 우리에게 부활의 소망과능력안에살도록하셨다” 고말했다. 아틀란타한인교회는 이상재 목 사가‘끝까지 책임지신 예수님’이 라는 제목으로 설교했으며, 교인 들에게최경식집사가제공하는영 양제를선물로나눠줬다. 아틀란타 연합장로교회는 손정 훈목사가‘신비로운부활’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으며, 성도들의 부활절간증순서도가졌다. 또예배당입구에빈무덤을설치 해 묵상하고 기념사진을 찍는 프 로그램도마련했다. ▶5면에계속·박요셉기자 샬롯한인편의점서증오범죄…무차별파괴 전샬롯한인회장성열문씨편의점 “아시안,네나라로돌아가”욕설 24세흑인남성체포, 5만불피해 노스캐롤라이나 샬롯 한인운영 편의점에서지난달30일한흑인남 성이아시안에대한인종차별언사 를내뱉으며철근으로가게내부를 무차별파괴하다체포됐다. 사건은 당일 오후 3시경 버스 터 미널인샬롯교통센터내트레이드 스트릿에위치한성열문캐롤라이 나연합회이사장이운영하는편의 점플라자선드리스에서일어났다. 성이사장은형님이운영하던 20 년가량된이가게를3년전부터운 영해왔다. 성 회장의 아들인 마크 성씨는 지역방송 채널9에 우리가 아시안이기때문에표적이됐다는 데우리가족은의심의여지가없다 고말했다. 가게의 감시 카메라에 찍힌 비디 오는 24살의 새비어 우디-사일라 스가 가게 안으로 걸어 들어가 즉 시상품들을진열장에서끌어내리 는것을보여준다. 이후그는철근 을 들고 가게의 모든 곳을 휘둘러 음료수쿨러의문을박살냈다. 교통 센터의 보안요원들이 사일 라스를 체포한 경찰을 불렀다. 난 동 당시 주인과 손님들이 가게 안 에있었지만다치지는않았다. 마크 성씨는 가게가 파괴된 것이 이번이처음이아니라고말했다.평 균1년에한번쯤은이런일을겪는 다는것이다. 성씨는“올핸조금이 른것같다”며씁쓸해했다. 성씨는채널9의기자에게가족이 가게에입장을금지시킨한남자가 복수하기위해사일라스를고용했 다고말했다. ▶3면에계속·박요셉기자 200개기업, ‘조지아투표권제한법’비판성명 조지아발투표권제한논란, 정계넘어스포츠·경제계로번져 조지아발 투표권 제한 입법 논란 이 정계를 넘어 스포츠, 경제계로 까지확산하고있다. 프로야구(MLB)가조지아주의투 표권제한입법에반발해올스타전 개최지를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다른곳으로변경하겠다고발표한 데이어미국을대표하는200개기 업도비판성명을내놓은것이다. 3일워싱턴포스트(WP)에따르면 193개 이상의 기업들이 지난 2일 정치권에투표권보장을촉구하는 내용의공동성명을발표했다. HP, 트위터, 에스티로더, 언더아 머등미국기업들은성명에서“미 전역에투표를더어렵게만드는수 백개법안이있다”면서“선출직공 직자들은정파를초월해모든미국 유권자가쉽고자유롭게투표권을 행사하고민주주의과정에완전히 참여할수있도록해야한다”고주 장했다. 조지아주는 최근 공화당 주도로 주의회에서 우편으로 부재자투표 시 신분 증명 강화, 부재자투표 신 청기한단축등을담은법안을가 결했다.특히우편투표를어렵게함 으로써결과적으로흑인,히스패닉 등유색인종의투표율을낮추려는 것아니냐는해석도나온다. 그러자MLB사무국은이에반발 해올해조지아애틀랜타에서열기 로한올스타전과신인드래프트를 취소하고 개최지를 다시 정하겠다 고2일전격발표했다. 기업들의 움직임도 잇따르고 있 다. 조지아에 본사가 있는 코카콜 라와델타항공도소비자들의여론 을 고려해 투표권 제한에 반대 입 장을표명한데이어이번에는200 개기업이공동성명이라는형태로 비판대열에동참한모습을보인것 이다. 이처럼 기업들이 정치적으로 민 감한사안에대해앞다퉈목소리를 내게된것은자발적움직임이라기 보다는, 갈수록 기업의 사회적 책 임을요구하는소비자들의목소리 가커지는것과무관치않다고WP 는분석했다. 지난달 30일 오후 3시경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한인 슈퍼마켓에서 20대 흑인 남성이 쇠막대기를 들고 난동을 부리는 모습이 CCTV에 찍혔다. 이 남성은 수퍼를 운영하는 한인 성열문 씨 부부에게 욕설을 하며“중국인들아 너희 나라로 돌아가 라”고소리를지르기도했다. 유튜브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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