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4월 5일 (월요일) “많이좁혀졌다$ 2%p 내승부” “많이기울었다$ 정부^與 심판” 지 난해4월총선에서180석의압승을 거둔지딱1년만에더불어민주당은 서울·부산시장보궐선거승리를자신할 수없는상황이됐다.민주당박영선서울 시장후보캠프의전략책임자인진성준전 략기획본부장은 4일한국일보인터뷰에 서“특히부동산문제에대해통렬한지적 을받았고반성하고있다.반성과성찰을 평가해주시고한번더기회를달라”고했 다.평소자신감이넘치는진본부장은이날 승리를확언하는표현을쓰지않았다.대신 “민주당은선거이후에더유능해지고,도 덕적으로엄격해지겠다”고약속했다. -선거가사흘앞이다.현재판세는. “박영선후보가 오세훈 국민의힘후 보를추격한끝에현재박빙이다. 오후 보의‘내곡동땅’ 의혹이터지면서‘민주 당이실망스러워도국민의힘보단낫다’ 는 여론이 확산하고 있다. 야당 소속인오 후보가 당선되면 코 로나19 방역 대응과 민생위기극복을제대 로 하지 못할 것이란 여론도 많다. 최종적으로지지율 2%포 인트내의싸움이될것이다.” -사전투표율이역대최고치다. “누구에게유리할지를단정하긴어렵 다.사전투표율이높으면민주당에유리 하다는공식은깨졌다.한국토지주택공 사 ( LH ) 사태때문에정부·여당에실망한 분들이‘정권응징투표’를하러나온것 일수있다.그러나결국어느당이지지층 을투표장으로많이불러내느냐가승부 를가를것이므로끝까지가봐야한다.” -’샤이진보’가실제있나. “박 후보의지지율이 가장 높을 땐 45%에달했다. LH 사태로 박 후보가 잃은약 15%포인트가 샤이진보다.이 들을 다시투표장으로 끌어오기위해 ‘민주당이부족하지만 일할 기회를 달 라’고호소하고있다.” -정권심판론이거세다. “민주당은부동산을중심으로한자 지 난해4월총선까지국민의힘은‘뭘 해도잘안되는정당’이었다.보수 세력이똘똘뭉쳐투표장에쏟아져나왔 는데도참패했다. 1년만에정치지형은 급반전됐다.국민의힘오세훈서울시장 후보캠프전략 담당인오신환 공동선 대위원장은 4일한국일보와의인터뷰에 서“서울·부산 표심이국민의힘에상당 히기울었다”고자신했다.다만“국민의 힘이잘해서가아니라,문재인정부와민 주당을심판하자는 바람이크기때문” 이라며몸을낮췄다. -선거가사흘앞이다.현재판세는. “서울·부산시장모두우리가여유있게 앞서고있다.초지일관‘문재인정부와민 주당에회초리가필요하다’고요구하는 것이정확한표심이다.지난달한국토지 주택공사 ( LH ) 직원땅투기사태가현정 부의무능을드러내정 권심판정서에기 름 을 부었다. 김 상 조 전 청 와대정책실장과박주 민 민주당 의원의전· 월세‘내로 남 불’인상이 정권심판필요성에 쐐 기를박았다.” -사전투표율이역대최고치다. “누구에게 유리할지를 당장 따 지기 어렵다. 다만 높은 투표율은정권심판 의 뜨 거 운열 기를 보여준다. 최종 투표 율까지높게나온다면,국민의힘에분 명 좋 은신호다.” -민주당은‘샤이진보’가결집중이라는데. “샤이진보는없다.민주당의그 간행 동이부 끄 러워서여론 조 사에서 조차 ‘지지 한다’고 답 하지못한분들이투표장에선 민주당을 찍 을까 ? 샤이진보가있다면, 정의 롭 고공정한사회를바라는분들이 다.이번 엔 문재인정부와민주당의오만 과 폭 주에회초리를드실것이다.” -국민의힘이왜우세해졌다고보나. “문재인정부심판여론은하 루 아 침 에 만들어진게아니다.지난 4년 간 정부·여 당의정책실패, 오만과 독 선에대한 벌 점 이 차 곡 차 곡 쌓 인결과다.국민들은 1 년전총선에서민주당에180석의거대 한힘을실어 줬 다.그 런 데 돌 아온 건 ‘민 주당만의세상’이니분 노 하지않겠나.” -내곡동땅의혹이변수가되지않을까. “아니다.LH사태로민심이 흔 들 릴 때 민주당에도기회가있었다.그러나여전히 반성하지않았다.내곡동의혹이선거를 흔 들지못하는 건 민주당이서울과부산 의 미래 와 비 전을 얘 기하지못하는정당이 라는실망이그만 큼 크다는 뜻 이다.” -남은사흘간변수가있을까. “선거는 말 한 마디 , 행 동하나하나가 중요하다. 자 칫 하면민심이확 돌 아 설 수있다. 후보 뿐 아니라 국민의힘구성 원모두가 겸허 한자세로임해야한다.” 김지현기자 4·7 재보궐선거여야판세전망 민주당전략기획본부장 진성준 오신환 국민의힘공동선대위원장 “박빙까지쫓아갔다.최종2%포인트 내의싸움이될것.” 선거판세 “서울·부산민심모두국민의힘에 기울었다.” “가늠하기힘들다.끝까지가봐야 안다.” 사전투표 유불리 “따지기어렵다.최종투표율도높으면 국민의힘에유리.” “부동산문제.우리가스스로에게 엄격하지못했던점.” 박빙승부가 바뀐배경 “부동산문제.김상조·박주민의 ‘전월세 내로남불’로쐐기.” “개혁과제이행을더유능하게해야 한다는메시지.” 이번선거 의미 “공정과정의가무너진문재인정부 4년에대한심판.” 與진성준전략기획본부장 吳‘내곡동특혜’의혹터지면서 “그래도與가낫다”는여론확산 사전투표유불리는단정어려워 샤이진보15%투표장끌어와야 ‘중대결심’캠프논의후 곧실행 산 양 극 화 문제의심 각 성을 알 고있었지 만,정책으로극복하 려 는 노 력이부족했 다. 20 3 0 세대가느 끼 는 절 망감도잘 헤 아리지못했다. 그 런점 을이번선거과 정에서아주 통렬하게 질타 받았고, 정 말 로반성하고있다.” -역전승을위한선거전략은. “20 3 0 세대를 향 해 마 지 막 까지지지를 호소해야한다.서울시의 경 우,스 윙 보트 지역인종로·동대문·성 북 ·서대문 등 도심 권을중심으로선거 운 동을할 계 획이다.” -오후보를향해‘중대결심’을말했는데. “내곡동의혹 등 과 관 련 해 법 적,정치 적책임을 묻 겠다는것이다.선거가 얼마 남 지않았으니박 후보 캠프와 논 의해 조 만 간 결정하고실 행 하겠다.” 정지용^조소진기자 野오신환공동선대위원장 국민의힘이잘한게아니지만$ 내로남불사태, 정권심판에쐐기 최종투표율높으면우리가유리 정부^與‘회초리효과’확실하려면 10%p이상의격차로대승거둬야 중 앙 선거관리위원회가 ‘내로 남 불’ 등 의표현을 투표 독려 현수 막 에사 용 하 지못하도 록 결정하면서 논 란의중심에 섰 다. 특정정당을 반대하거나 해당정 당을 유추할 수있다는이유를 들었지 만,역 설 적으로선관위가더불어민주당 을 ‘내로 남 불정당’으로인정한 모 양새 가아니냐는지적이나온다. 선관위는 2일‘투표가위선·무능·내로 남 불을이 깁 니다’라는문구를 4· 7 재보 궐선거투표 독려 현수 막 에사 용 할 수 있는지를 문의한 국민의힘에 ‘사 용 제 한’결정을통보했다.선관위는“국민의 힘이위선·무능·내로 남 불이라는표현을 사 용 하여민주당을심판하자고주장하 고있다”며“일반선거인이그표현을통 해특정정당을 반대하거나 그 정당을 쉽 게유추할 수있어제한했다”고결정 이유를 밝혔 다. 국민의힘은부당한결정이라고반 발 했다. 김예령 국민의힘중 앙 선대위대 변 인은 4일 “ 집 권여당인민주당 수호가 지나쳐, 민주당을 위선·무능·내로 남 불 정당이라인 증 한선관위의자승자박”이 라고 꼬집 었다. 선관위 결정의 근 거는 공직선거 법 90 조 다. 공직선거 법 90 조 는 ‘성 명 ·사 진 또 는 명칭 ·성 명 을유추할수있는내 용 을 명 시한 것은 선거에영 향 을 미 치 게하기위한 것으로 본다’며 금 지하고 있다. 그러나 선거때 마 다 선관위의해 석에 대한 ‘고무 줄 잣 대’ 논 란은 반복 돼 왔다. 선관위는이번선거에서도민주당당 색 인 파 란 색 과 유사한 색 상을 쓴 ‘택시 래핑 ’ 선거 홍 보 물 과 교 통방 송 의 ‘ # 일 ( 1 ) 합 시다’ 캠 페 인에대해선공직선거 법 위반이아니라는결정을내 려 중 립 성시 비 를불 렀 다. 여성단 체 로 구성 된 서울시장위력성 폭 력사 건 공동 행 동이‘서울시장 보궐선 거 왜 하 죠? ’라는캠 페 인을시 작 하자,선 관위는 선거 법 90 조 를 이유로 불 허 한 것도대표적사 례 다. 박원 순 전시장성 비 위사 건 을 떠올 리게해투표 행 위에영 향 을 줄 수있다는이유에서다. 선관위 는이단 체 에 ‘우리는 성평 등 한 서울을 원한다’는 문구는 허용 하면서도 ‘나는 성평 등 · 페미 니 즘 에투표한다’는문구는 불 허 했다. 선관위관 계 자는이와 관 련 해“이번 재보궐선거후 법 안 개 정의 견 을 낼 것” 이라고 밝혔 다. 선관위는 201 3 년과 201 6 년 “과도한 규 제로 유권자의 알 권리와실 질 적선택의자유 마저 제약되 고있다”며선거 법 90 조폐 지를제안하 는 개 정의 견 을 낸 바있다. 원다라기자 ‘내로남불’현수막문구불허한선관위 ‘민주당=내로남불정당’낙인찍은역설 이유는“민주당유추할수있어서” ‘위선^무능’도같은이유사용제한 교통방송‘1합시다’캠페인땐OK “자체적으로중단해서$”해석논란 4일서울종로구서울시선관위통합관제센터에서관계자들이모니터를통해사전투표함보관상황을감시하고있다.전 날마감된4·7재·보선사전투표율은20.54%로역대재·보궐선거중가장높은수치를기록했다. 뉴스1 사전투표함CCTV감시 30 D4 4ㆍ7 재보선 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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