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4월 6일(화) B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미국인4명중1명은은퇴후윤택한삶 을유지하기위한재정적준비를못해노 후생활을제대로누리지못하고있는것 으로 나타났다. 야후 머니는 글로벌 회 계및컨설팅업체‘PwC’가발표한‘미 국인의 은퇴’라는 보고서를 인용해 이 같이보도했다. 은퇴한미국인중 25%에해당하는이 들은 수중에 1,000달러도 없을 정도로 노후를위한재정적준비를전혀하지못 했다. 60세이상고령자중13%는노후자금 이전혀없는것으로조사됐다. 노후자 금 준비가 전혀 되어 있지 않은 상황은 다른 연령대도 마찬가지이지만 상황은 더욱 심각해진다. 45세에서 59세 사이 에서노후자금준비를하지않는비율은 17%, 30세에서 44세 사이에서는 26%, 18세에서29세사이에서는42%로연령 이낮을수록노후대비를하지않고있는 것으로조사됐다. 보고서에따르면 55세에서 64세에이 르는미국인들이보유하고있는은퇴계 좌의 중위 저축액은 12만달러로 이를 미국인 4명중 1명 은퇴자금 전혀 없어 코로나19 사태에 기대수명 길어졌지만 401(k)·소셜연금 등 주요 자금출처 감소 15년으로나누어보면월 1,000달러가 채되지않는다. 기대수명이 길어진 상황을 감안하면 노후 자금으로는 미약한 수준이다. 미 국인들의노후자금과같은노후준비를 제대로하지못하고있다는현실은오는 2034년까지사회보장연금이고갈될것 이라는전망과맞물려있다. 노후 자금 부족이라는 척박한 현실에 직면해야하는미국인들이그만큼많아 진다는 의미다. 미국인들의 노후 준비 자금부족의원인으로고용주가스폰서 로하는은퇴연금이급격한줄어든것이 꼽히고 있다. 지난 2009년 직원들에게 401(k)를제공하는고융주의 20%만매 칭혜택을제공했지만,코로나19사태이 후그비율은 50%로급증했다. 경제상 황악화로고용주들도허리띠를졸라맬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50대 후반 시니 어들의경우직장을영구적으로잃게되 면당장사회보장연금(소셜연금)이나메 디케어를받을수도없어경제적으로취 약한계층으로부상하고있다. 원론적으로말해노후준비는노후준 비에대한필요성인식과함께작은금액 이라도조금씩모아대비하는것이최선 이다. 전문가들은액수에연연하지않고 가능한젊을때돈을조금씩이라도모으 는것이중요하다고입을모은다. 여기에 고용주들의 은퇴 연금 지원과 교육이더해져야은퇴준비사각지대를 줄일수있다고매체는지적했다. 정부가 적금을 장려하기 위해 법적으 로세제혜택또는인센티브를제공해야 한다는지적도일고있다.은행의적금이 나CD등에들어간자금의경우추가세 제혜택을제공해야한다는지적도있다. 최근학자금탕감혜택이주어지고있 는가운데일부전문가들은학자금탕감 혜택을받을경우탕감액수만큼401(k) 등은퇴플랜에적립토록의무화해야한 다고지적한다. <남상욱기자> 미국인중25%가은퇴를대비한재정적준비를전 혀하지않고있다.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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