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The Korea Times 애틀랜타 2021년 4월 6일(화) C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www.higoodday.com 윤여정, 미국배우조합상 여우조연상 수상 영화‘미나리’에 출연한 배우 윤여 정이 4일미국배우조합상(SAG) 여우 조연상을받았다. 윤여정은 이날 열린 제27회 미국배 우조합상시상식에서영화부문여우 조연상수상자로선정됐다. 지난해미국배우조합상에서는봉준 호감독의영화‘기생충’출연진전체 가아시아영화로는처음으로영화부 문 앙상블상을 받은 바 있다. 앙상블 상은 출연 배우들 간의 연기 호흡과 조화를 평가하는 상으로 알려져 있 다. 그러나 한국 배우가 이런 앙상블 상이아닌배우개인에게주어지는상 을받은것은윤여정이처음이다. 윤여정은 수상 소감에서“서양인 (westerner)에게 인정받은 느낌을 어 떻게설명해야할지모르겠다”며“특 히동료배우들이여우조연상수상자 로선택해줘서영광이다”라고말했다. 그는눈물을글썽이며“기쁘고행복 하다”며 여우조연상 후보로 경합한 다른후보들에게감사를표했다.미국 배우조합이주최하는이상의수상자 들은할리우드에서최고의영예인아 카데미상까지 거머쥐는 경우가 많아 ‘미리보는오스카’로도평가된다. 아카데미상여우조연상후보에이름 을올린윤여정은아카데미상까지수 상할가능성을한층끌어올리게됐다. 4일 비대면 화상 방식 으로 진행된 제27회 미국배우조합상(SAG) 시상식에서 영화‘미 나리’에 출연한 배우 윤여정이 여우조연상 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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