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4월 6일 (화요일) 4·7 부산시장 보궐선거가이틀앞으 로다가온 5일김영춘더불어민주당후 보와 박형준 국민의힘후보는 부산 곳 곳을 누비며막판 표심잡기에전력을 쏟았다. 김영춘후보는이날오전10시사상구 로,30분뒤에는북구등지로이동하면서 시민들과만나는유세를이어갔다.이날 부터선거운동이금지되는 7일0시까지 부산전역을돌며펼치는‘48시간집중유 세’에돌입한것이다.유세는차량을옮겨 타는‘릴레이’방식으로진행되고있다.이 동중에는유세본부장과지역위원장이 연설하고,유동인구가많은곳에선후보 가직접‘게릴라식’으로연설한다. 민주당측은뒤지고있는각종여론조 사가체감민심과는괴리가있다고보고 막판뒤집기를시도하고있다.민주당관 계자는“부동층으로분류된30%가량을 확보하면충분한승산이있다”고말했 다.김후보측은남은기간당소속기초· 광역의원은물론지역위원회등을유세 에총동원하는등여당의강점인조직력 을최대한가동하고있다. 이와 함께박형준 후보를 둘러싼 각 종 의혹 제기에도 화력을 집중하고 있 다.이날 오전민주당 부산시장 선대위 는기자회견을갖고엘시티특혜비리와 2012년총선당시박후보가당내경선 경쟁자를 떨어뜨리기위해여성에게금 품을제공하면서성추문사건을조작했 다는주장도내놨다. 김후보 측 공세에박형준 후보는 ‘1 박2일투혼 유세’로 맞불을 놓고있다. 박 후보는 서면교차로 출근길인사를 시작으로 유세차량을 타고 부산진구, 남구, 수영구일대를 돌며지지를 호소 했다. 특히전·현직국회의원들의지원 사격도동시다발적으로이뤄지고있다. 박형준 후보 측은 각종 여론조사에 서오차범위밖우위를보이고있는가 운데여론조사결과가실제선거결과로 이어질것으로전망하고있다.국민의힘 관계자는 “지금의지지추세를 유지하 면충분히승리할수있을것”이라며투 표율을올리는데집중하고있다. 박후보측은여당의각종의혹제기에 대해선“사실과다르다”며무고등으로 고발하거나손해배상청구소송을제기 할계획이다.여기에김영춘후보의서울 집전세금인상문제를내놓으면서역공 에나서고있다.국민의힘은김후보가임 대료상한제와계약갱신청구를주요내 용으로하는주택임대차법개정안통과 를주장해놓고, 2016년이후자신의아 파트전세금을14.5%올렸다고주장했 다.김영춘후보측이“세입자가사는동 안인상한적이없다”고반박했지만논란 은이어졌다. 부산=권경훈기자 “거짓말하는 후보가 시장이되면아 이들에게가르칠게없다.” ( 박영선더불 어민주당서울시장후보 ) “박 후보의존 재 자체가거짓말아 닙 니 까.” ( 오세 훈 국민의힘서울시장후보 ) 4·7 서울시장보궐선거에출 마 한박영 선후보와오세 훈 후보는 5일상대방을 향 해이 렇 게 목 소리를 높였 다.선거전 마 지막 TV토 론, 그 것도‘민 생 ’을주제로한 자유 토 론에서다. 두 후보는부동산공약 등정 책 의실현여부를놓고도맞 붙었 지 만,의혹공방에치중하면서결과적으로 감정 싸움 만부각된 토 론회가 됐 다. 오후보의내 곡 동 땅 투기의혹을 끝 까지부각하 려 는 박 후보와이를 정리 하 려 는 오 후보간 공방은이날도이어 졌다. 박 후보가 오 후보의내 곡 동 땅 ‘ 셀프 수용’ 관 련 의혹을정리한 손 팻 말 을 들어올리자,이에질세라 오 후보도 ‘내 곡 동관 련 주요쟁점비교’라는제 목 으로박후보측주장과이에대한해 명 을대비시 킨 손 팻 말을준비했다. 박후보는상대후보의 핵 심정 책 을10 분간 따져 보는정 책검증토 론시간을 활 용해,오후보가 처 가 땅 이개발지구에 포 함되기전에개발계획을 알 고있 었 다는 주장을이어갔다. 박후보는오후보가 2002년이 명 박서울시장후보의대 변 인 을지 냈 고,내 곡 동택지개발신청이이 명 박시장 재 임기인점을근거로“이 명 박전 시장과내통했다”고주장했다.이후이 명 박전대통 령 의 BBK 주가조작의혹을 언급 하며“오후보는이 명 박전대통 령 과 한세트아 니냐 ”고 따 졌다. 오후보도가만히있지 않 았다.후보당 10분의발 언 시간이보장되는자유 토 론 에서오후보는 3분 40여초의시간을내 곡 동의혹해 명 에할 애 했다.자신의해 명 이‘거짓말’이라는박후보공세에“박후 보의존 재 자체가거짓말”이라고 응 수했 다.민주당이‘당소속선출직의중대 잘 못 으로 재 보궐선거를치를시후보를내 지 않 는다’는당 헌 을지 난 해10 월 고치고, 이 번 보선에서서울·부산시장후보를공 천 한것을고리로역공을 편 것이다. 박후보가오후보의내 곡 동 땅 의혹 “거짓말”로 시작 “거짓말”로 끝나$ 마지막 토론도네거티브 엔딩 박영선“내곡동해명거짓말”포문 “MB와내통$한세트아니냐”일갈 오세훈, 당헌고쳐공천한與겨냥 “朴후보존재자체가거짓말”맞불 朴내곡동땅의혹공세계속하자 吳“생태탕때문이냐”되레반문도 1분칭찬시간엔서로어색한웃음 공세를이어가자, 오후보는“민 생 에관 심이없 느냐 . 혹시 생태탕 때 문에관 련 있다는 거 냐 ”라고 따 졌다. 오 후보가 2005년내 곡 동 땅 을 처 가와함께측량 한 후, 인근 생태탕 집에서식사를 했다 는민주당측주장을 꼬 집은것이다.박 후보는“ 그럴 수있 겠 다.가르 쳐줘 서감 사하다”고맞 받 았다. 부동산 정 책토 론에서는 오 후보가 먼저 공세를펼 쳤 다.오후보는박후보 가 내놓은 공 급 대 책 의현실성, 정부·여 당과 박 후보의부동산 정 책 의괴리를 지적했다. 박후보는오후보시장 재 임시 절 발 생 한용산 참 사를고리로,오후보의 재 건 축 · 재 개발 규 제 완 화정 책 을비판했다. 상대후보에대한 ‘1분 칭찬 ’시간에는 어 색 한 미 소가 흘렀 다.박후보는오후 보에대해 “ 언변 과 패션 감각이 뛰 어나 다”고했고, 오후보는박후보에게“대 성하는정치인으로 귀 감이되면, 젊 은여 성들에게 좋 은 롤모델 이 될 것”이라고 평 가했다. 홍인택기자 최서은^이에스더인턴기자 부산시장보궐선거막판표심잡기 金,기초^광역의원조직력총동원 ‘엘시티특혜의혹’ 등 화력집중 朴,與각종의혹제기손배訴준비 ‘金전세금인상문제’꺼내며역공 김영춘‘부동층 공략’ 게릴라연설 박형준‘지지층 독려’ 승세굳히기 박영선(왼쪽)더불어민주당서울시장후보와오세훈국민의힘후보가5일서울양천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관에서열린방송기자클럽초청토론회에앞서함께기념촬영을한뒤각자의자리로이동하고있다. 국회사진기자단 김영춘(왼쪽)더불어민주당,박형준국민의힘부산시장후보가 5일중구자갈치공영주차장과부산진구서 면교차로에서각각지지를호소하고있다. 부산=연합뉴스·뉴스1 4·7 재 ·보궐선거를이틀앞 둔 5일, 더 불어민주당이오세 훈 국민의힘서울시 장 후보를 향 한의혹 공세에집중했다. 오후보의내 곡 동 땅 투기의혹과관 련 , 민주당이제기했 던 ‘중대결심’은 추가 고발과서울시의회차원의‘행정사무조 사’ 였 다. 민주당은이날오후보를 허 위사실공 표 혐 의로서울중 앙 지 검 에고발했다.당 법 률 위원장인김회 재 의원은기자회견을 통해“오후보가내 곡 동 땅 측량과정에 서입회한사실이 목 격 됐 고다수의구체 적 증언 이나 왔 는데도계속 허 위사실을 공표하고있기 때 문에후보직을사 퇴 하 고정계도은 퇴 해 야 한다”고주장했다. 민주당이장 악 하고있는 서울시의회 차원의 ‘행정사무조사’ 방 침 도 공식화 했다. 진성준 민주당 의원은이날 민주 당소속서울시의회의원들과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 고 “내 곡 동 보금자 리주택지구 관 련 내부정보 유출 및 오 세 훈 전서울시장이해충돌의혹 규명 을 위한행정사무조사특 별 위원회를추진 하 겠 다”고 말했다. 지방자치법과 서울 시의회조 례 에 따 라, ‘내 곡 동 보금자리 주택진상 규명 을위한행정사무조사특 별 위원회’를 구성해 8가지사 항 에대해 행정사무조사를실시하 겠 다고했다.진 의원은지 난 2일기자회견을 통해“ ( 내 곡 동의혹 ) 상 황 에 따 라중대한결심도 배제할 수없다”고 언급 해박영선민주 당 후보의사 퇴 가 능 성등이 야 당을중 심으로제기 됐 다. 조소진기자 민주당 제기했던‘중대결심’은$추가 고발^행정사무조사 <서울시의회> D3 4ㆍ7 재보선 D-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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