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4월 6일 (화) D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판 “공시가급등근거뭐냐”역대급이의신청쏟아졌다 여론조사깜깜이기간빅데이터분석 이달첫째주검색량,吳가朴의두배 전문가“어느한쪽유불리단정못해” ‘숫자’는없지만‘검색어’는말하고있 다. 민심이 4·7 서울시장보궐선거후보 중 누구를 향하고 있는 지를. 한국일보 가여론조사결과공표가금지된 1일부 터5일까지닷새간‘구글트렌드’와‘썸 트렌드’등인터넷포털사이트가집계하 는 검색어 동향을 살펴본 결과, 오세훈 국민의힘후보에대한‘관심도’가박영 선더불어민주당후보보다높았다.반면 ‘긍정키워드’는오후보보다박후보에 게많이따라붙었다. 최종결전을앞두고 있는 두 후보 중 누구에게 유리한 것일 까. ★관련기사3면 구글 트렌드는 구글 이용자들이 특정 키워드로검색한횟수를지수화했다. 특 정주제에대한온라인상대중적관심도 를반영한다. 1~5일‘오세훈’검색량은 ‘박영선’을앞섰다. 검색량이가장많은 날을 100이라 치면, 사전투표 전날인 1 일오후보는 41, 박후보는 24로나타났 다. 사전투표가진행된2, 3일에는오후 보가54,박후보는23으로격차가더벌 어졌다. 온라인상관심이바로‘호감’으 로 이어진다고 보긴 어렵다. 실제 오 후 보와관련한검색어는‘백바지’ ‘페라가 모’등내곡동땅의혹에집중돼있었다. 오후보의내곡동땅투기의혹과관련해 당시 현장 측량 방문을 증언할 수 있다 는생태탕집운영가족얘기가회자되면 서이날한때‘생태탕’이라는키워드가 ‘박영선’을추월하기도했다. 같은기간‘썸트렌드’의‘감성연관어’ 를분석했다. 썸트렌드는다양한사회관 계망서비스(SNS)에서의 언급량을 바탕 으로 여론 추이를 분석한다.‘감성연관 어’는특정인물에대한긍정과부정이 미지에대한비교가가능하다. 썸트렌드 가분석한박후보에대한감성연관어중 에는긍정과부정키워드가비슷했으며 오후보에대한키워드는부정적의미가 더많았다. 깜깜이 기간 온라인상의 민심 흐름이 선거 결과와 직결된다고 단정할 순 없 다. 표심에대한직접적인반영이라기보 다는상대후보의네거티브공세에따른 결과이거나, 지지 후보를 엄호하기위해 ‘맞대응’하는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일 어난현상일수있기때문이다. 김민순기자 긍정키워드는‘박영선’ 검색관심도는‘오세훈’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급등하면 서 반발강도도 최고조로 치닫고 있다. 서울과세종의아파트단지들은연대서 명으로 국토교통부에 항의하고, 서울 서초구청장과 제주도지사는 의견제출 마지막날인 5일불합리한공시가격사 례를 모아 공동 기자회견을 여는 진풍 경까지연출했다. 국토부에공시가조정 을요청하는의견제출건수는역대최대 를 기록해도 수용률은 극히 낮을 것으 로예상돼공시가격을둘러싼갈등은결 정·공시 이후 이의신청까지 계속될 전 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16일 시작한 2021년도 공동주택 공시가격(안) 열람 및의견제출을이날마감했다.제출건수 는아직취합되지않았지만업계에선올 해의견제출건수가‘역대급’일것으로 보고 있다. 공시가격 인상률이 급등해 종합부동산세(종부세)편입대상주택이 70%가까이증가하는등보유세부담이 커진주택소유자들이크게늘었기때문 이다. 집단반발은공시가격열람이시작 되자본격화했다. 최다원기자☞2면에계속 입주민연대서명ㆍ지자체차원반발

RkJQdWJsaXNoZXIy NjIxM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