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4월 7일 (수요일) 종합 11일거부권시한…합의냐철수냐 업계·정부양사합의마무리원해 A2 응모기간4.1∼5.31,코리안넷http:/ /www.korean.net접수 ‘재외동포문학상’ 작품 공모 5월말 마감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성곤)에서는 해외에거주하고있는재외동포를대상 으로‘제23회재외동포문학상공모전’ 을 실시한다. 이 문학상은 재외동포의 한글문학 창작을 장려하기 위해 1999 년이래매년시행해오고있다. 공모부문은 성인 3개 부문(시·단편 소설·체험수기)과 청소년 2개 부문(초 등생·중고생), 입양동포 1개 부문(입 양수기) 등총 6개부문으로나눠진행 한다. 거주국에서 7년 이상 체류한 동포는 국적에 상관없이 응모할 수 있다. 청소 년의경우체류기간이5년이상이면가 능하고, 역대 대상(성인)과 최우 수상(청소년) 수상자는 동일 부 문에응모할수없다. 시상은 부문별 수상작 14편과 본심 진출작 및 입상작을 많이 배출한 한글학교 2개교를 뽑아 시상하며, 상금은 대상 300만 원,우수상200만원등총4,000 여만원의상금과상패를수여한 다. 작품 응모 방법은 코리안넷 홈페이지 http://www.korean.net을 통해 회원가 입후제출하면된다. 김성곤 이사장은“1999년부터 해온 문학상공모는해마다응모작이늘면서 재외동포 작가의 등용문으로 자리 잡 았다”며“올해청소년부문응모주제는 ‘아름다운글로벌코리안’이다. 홍익인 간정신으로해외에서실천한활동과경 험을 담은 글이 많이 응모되길 기대한 다”고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코리안넷 홈페이지 (www.korean.net )에서 확인할 수 있 다. 문의=재단홍보문화조사부(82-2- 3415-0112) 박선욱기자 SK-LG배터리분쟁거부권시한5일남아 조바이든대통령의야심찬전기차생 산계획이큰장벽을부딪혔다고 5일정 치전문매체폴리티코가보도했다.바이 든대통령이스윙스테이트인조지아주 의일자리와미국지적재산권법사이에 서선택을해야만하기때문이다. 백악관은 연방 소유 관용차의 전기차 전환, 수만개의전기차충전소건설, 전 기차구입자에대한우대정책등을통 해전기차확대를위한사회적인프라건 설을주요정책과제로설정해놓고있다. 이런 과제를 위해선 양질의 리튬-이 온 배터리 생산이 반드시 수반돼야 한 다. SK 이노베이션이 26억달러를 투자 해조지아주커머스에건설중인배터리 공장은 2,600명을 고용하고 바이든 행 정부의과제를도울수있는주요수단이 다. 하지만공장건설이미국제무역위원회 (ITC)의지난2월판결에의해흔들리고 있다. SK가 LG케미칼의영업비밀을침 해했다고판정하며10년간배터리관련 부품의수입을금지시켰다.다만기존계 약분인 폭스바겐에는 2년간, 포드에는 4년간배터리를납품할수있도록허용 했다. SK는이같은결정에대해최악의경우 공장건설을포기할수있다고압박하며 바이든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도록 강력 촉구하고 있다. 4월11일이 거부권 행사마지막기한이다. 거부권을행사하면공장건설이계속되 고, 지난 선거에서 불과 1만2,000여표 차이로승리했으며상원다수당을유지 하도록 2명의 연방상원의원을 가져다 준조지아주에서수천개의일자리를보 존할수있다. 또거부권을행사하면미 국이전세계적으로지키며싸워온지적 재산권법을 손상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수있다. SK와조지아주지사,조지아출신민주 당두연방상원의원은 ITC판결을뒤집 지 않으면 중국의 배터리 산업이 SK의 자리를대체할수있다며대통령을압박 하고있다. 전문가들은 조지아 공장을 잃게 되면 향후 5년간전기차생산에필요한배터 리를 충분하게 확보할 수 없으며, 중국 제품을수입해야한다고진단하고있다. 분쟁의당사자인LG케미칼은이같은 주장에 말도 안돼는 소리라고 반발한 다. LG는 최근 45억달러의 미국 내 신규 배터리 생산시설 투자계획을 발표했으 며, 심지어 SK공장부지를인수할용의 가있다고밝혔다. 대통령의 ITC 판결에 대한 거부권 행 사는 드물지만 전례가 없는 것은 아니 다.하지만바이든이ITC판결을뒤집는 다면일자리혹은다른정책목표를위해 지적재산권 문제를 경시했다는 비판을 면하기는어렵다. 미무역대표부전관리는“미국은지적 재산권법에대한일관적인법집행을유 지해왔다”며“이번건은새정부에큰도 전이될것”이라고전망했다. LG측은아직도훔쳐간지적재산에대 한보상이이뤄지면 SK가공장을완공 하도록 합의하는데 열려있다고 전하고 있다. 아직 양측은 합의에 이르기는 멀 어보이지만미국의업계관계자와정부 측인사들은확실히양사가극적인합의 를통해이문제를풀기를여전히바라고 있다. 박요셉기자 누적확진자857,307·사망자16,761명 귀넷83,982·풀턴79,064·캅58,665명 하루확진1,004·사망12·입원89명늘어 ■ 조지아주코로나19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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