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4월 8일 (목요일) A4 종합 코로나19 사태로 여파로 미국내에서 학업을하고있는한인유학생수가지난 해부터 크게 줄어든 가운데 그 감소세 가올해들어서도지속되고있다.미국내 한인유학생수는지난달현재4만여명 으로 3개월간 3% 감소했다. 코로나19 사태 전과 비교하면 30% 이상 줄어든 상황이다.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의 유학생 및 교환 방문자 관리시스템(SEVIS) 통 계에따르면2021년3월현재미국에서 유학생(F-1) 비자와 직업훈련(M-1) 비 자등을받고수학중인한국출신유학 생은총4만859명으로집계됐다. 이는SEVIS의직전통계인지난2020 년 12월 당시 4만2,153명과 비교하면 1,294명이감소한것으로비율로는3% 줄어든숫자다. 한인 유학생 감소세는 이전부터 나타 났지만코로나19사태가시작된작년훨 씬 큰 폭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사태 시작전통계인 2020년 1월의경우 5만 9,421명이었다. 이때와 비교하면 14개 월 간 1만8,562명, 비율로는 31.2% 줄 어들었다. 이러한감소폭은전보다현저히큰것 으로, 예를들어 2018년 3월부터 2019 년 3월까지 12개월 간은 5,119명 또는 7.6%감소했었다. 올해 3월 기준 미국내 한인 유학생을 학위 별로 보면 학사과정 수학 학생이 34.3%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고, 그다음박사과정학생이 24%, 이어석 사과정학생은17.2%등의순이었다. 주별로 한인 유학생들의 분포는 캘리 포니아가가장많은것으로집계됐다.올 해3월기준캘리포니아내한인유학생 수는 7,760명으로 집계됐고, 이어 뉴욕 주 5,347명, 텍사스주 2,633명, 매사추 세츠주2,407명등의순이었다. 한인 유학생수는 캘리포니아에서도 감소세가계속됐다. 캘리포니아지역내 대학들에재학하고있는한인유학생수 는작년12월8,274명이었으므로3개월 간 6.2%줄어든셈이며, 코로나19 사태 전인 작년 1월 1만2,015명이었던 것에 비해14개월간35.4%줄어든셈이다. 한편출신국가별로미국내유학생은 중국이 여전히 가장 많았는데, 올해 3 월기준 24만3,863명으로집계됐다. 인 도가 16만3,267명으로두번째였다. 그 리고한국이 3위로전체미국유학생의 4.7%를 차지했다. 중국과 인도 유학생 역시전보다감소했다. 유학생 감소의 원인은 별도로 분석되 지 않았지만, 미국 내 코로나바이러스 대거확산에따른대학들의대면수업중 단과반이민정책,유학생취업시장악화 등 다양한 요소가 영향을 미쳤을 것으 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이에 따 라미국을고려했다가다른나라로눈길 을돌린유학생들도많았던것으로전해 졌다. 한편 SEVIS는 2003년 7월부터 가동 된외국인유학생관리시스템으로미국 에입국하는외국인유학생들의모든신 상정보와학사일정정보를다루고있다. 한형석기자 한인 유학생 계속 감소 3월 현재 전국 4만859명 코로나 이전 대비 31%↓ 양측 관계자 위원회 구성 미주총연-한인회장협회통합추진 그동안미주전역의한인회연합단체 를표방하며별도로활동해오던미주한 인회장협회와 미주한인회총연합회(약 칭 미주총연)이 통합을 위한 통합추진 위원회를결성하고활동에착수해분열 사태가봉합될지주목되고있다. 5일미주한인회장협회에따르면통합 추진위는 공동위원장으로 서정일씨와 폴송씨를각각임명하고,김길영씨와김 만중,김풍진,설증혁,신원택,조규자,최 송복씨등이위원으로위촉했다. 이번통합움직임은지난달20일별세 한고남문기미주한인회장협회장이생 전에재외동포재단에통합중재를요청 하는 서한을 보내면서 급물살을 타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서한에 따르면 고남문기회장은“‘세계한인회총연합 회 추진위’출범에 내홍사태로 미주총 연이참여하지못하는현실에깊은책임 감을느낀다”며“하나로뭉칠수있기를 희망한다”며 재외동포재단에 조정과 중재역할을해달라고부탁했다. 뉴저지주 테너플라이 시정부가 매년 10월21일 을한복의날(Korean Hanbok Day)로공식선포 했다. 미국내지자체중최초로한복의날을제정 한마크진너테너플라이시장은6일테너플라이 시청 강당에서 열린 한복의 날 선포식에서 이번 한복의날제정운동을전개한한인청소년단체 재미차세대협의회(AAYC) 학생들과함께한복을 차려입고선언문을읽었다. 한복차림의진너시 장(가운데)이한인들과함께한복의날선언문을 들고있다. <연합> “한복의날선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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