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4월 8일 (목요일) A6 종합 세계최고는4년연속베이조스 한살아기총상위중 바이든인프라법안‘청신호’ 예산조정절차카드확보 상원사무처장전격결정 조바이든대통령이역점국정의제인초대 형인프라투자예산을공화당의협조없이 도 자력으로 연방의회에서 처리할 수 있는 카드를확보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2조2,500억 달러 규모 의인프라예산을제시했지만공화당은개 별 예산 항목에 대한 이견과 함께 부채 증 가 우려, 증세 반대 등을 이유로 원안대로 처리는 불가하다는 입장을 밝힌 상황이 다. 6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엘리자베스 맥도너 연방상원 사무처장은 전날 상원이 인프라예산을처리하기위해이미시행중 인2021년예산안을개정하는방식으로예 산조정(reconciliation)절차를활용할수있 다는취지의결정을내렸다. 미국의 법안은 하원과 상원의 출석 과반 찬성을 각각 얻어야 의회 관문을 통과한 다. 바이든대통령이속한민주당은양원모두 다수석 지위지만, 문제는 공화당이 상원에 서 합법적 의사진행방해(필리버스터)를 통 해법처리를막을수있다는점이다. 필리버스터를 종결하고 표결로 들어가려 할경우상원의원100명중60명의동의를 얻어야 하는데, 민주당 의석은 50석이어서 10명이모자란다. 그런데이필리버스터에구애받지않고60 명을 확보하지 않더라도 과반 찬성만으로 법안을 처리할 수 있는 절차가 예산조정이 다. 미국은지출, 수입과관련한법안은매년1 건씩 예산조정 절차를 통해 필리버스터를 우회할길을열어뒀다. 민주당은지난달1조9,000억달러규모의 경기부양안을 처리할 때도 공화당의 반대 에부딪히자예산조정을통해통과시켰다. 민주당척슈머연방상원원내대표의대변 인은 이번 결정에 대해“필요할 경우 이 경 로를민주당이활용할수있다는중요한진 전”이라고평가했다. 정치전문매체더힐은민주당이인프라예 산의경우2021예산안개정방식으로통과 시키고, 하반기에는 2022 회계연도예산과 결부시켜 바이든 행정부의 역점 과제인 복 지관련예산을추가로처리하는등올해에 만두번의예산조정을활용할선택권을갖 게됐다고설명했다. 하지만 변수는 있다. 조 맨친 민주당 상원 의원이 재원 조달을 위해 법인세율을 21% 에서 28%로 인상하는 계획에 반대하며 25%로의상향조정을주장하고나선것이 다. 민주당은 상원에서 공화당과 50대50 동 률이고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캐스팅보 트까지동원해야겨우과반이된다. 포브스2021년억만장자보고서<포브스보고서캡처> “트럼프,부자순위300계단하락 팬데믹에도억만장자급증” 차선변경신경전이총격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따른글로벌경기침체에도억만장자 의수는물론이들의순자산역시크게늘어 난것으로나타났다. 경제 전문지 포브스(Forbes)는 6일 자산 10억달러 이상의 세계 부호들을 집계한 ‘2021년세계억만장자’순위를발표했다. 포브스는지난5일기준주가와환율등을 토대로전세계억만장자를추정했다. 이에 따르면 전 세계 억만장자는 2,755명 으로 전년 대비 660명 증가했다. 17시간마 다 1명꼴인 493명이 새롭게 억만장자에 이 름을올렸는데, 이중 210명이중국과홍콩 출신이었다. 억만장자의 순자산 총합은 지난해 8조달 러에서올해13조1,000억달러로증가했다. 억만장자중86%는전년대비순자산이늘 어난것으로집계됐다. 포브스는 스팩(Spac·기업인수목적회 사)을 통한 상장, 암호화폐 가격 상승, 코 로나19 헬스케어 관련 등으로 인해 억만 장자에 새롭게 등극한 이들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나라별로는 미국이 724명으로 가장 많았 고, 중국(홍콩·마카오 포함)이 698명으로 뒤를이었다. 세계최고부호자리는4년연속제프베이 조스아마존최고경영자(CEO)가차지했다. 베이조스의자산은무려 1,770억달러에달 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1,510억 달러), 베르나르 아르노 루이뷔통모에헤네 시(LVMH)회장(1,500억달러),빌게이츠마 이크로소프트(MS)창업자(1,240억달러)등 도순자산이1,000억달러가넘었다. 올해 명단에 든 한국의 억만장자는 모두 44명으로지난해(28명)보다크게증가했다. 지난해 1위였던 고 이건희 회장이 명단에 서 빠지면서 3위였던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이국내최고부호자리에올랐다. 시카고도심간선도로에서운전자간신경 전이 총격으로 번져 생후 1년 된 아기가 머 리에총을맞아중태에빠지는일이일어났 다. 경찰발표에따르면이번사건은 6일오전 11시께 시카고 도심 동편 미시간호변의 레 익쇼어 드라이브에서 발생했다. 목격자는 “북쪽 방면으로 달리던 두 대의 차량이 앞 서거니 뒤서거니 하다가 잇단 총성이 들렸 다”면서결국피격차량이도로변을들이받 고멈춰섰다고전했다. 조수석에타고있던여성이총상입은아기 를안고차에서내렸고,옆차선을지나던다 른승용차의운전자가이들과피격차량운 전자를자신의차에태워인근병원으로데 려갔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총격 피 해자신원을생후1년된남자아기라고밝혔 다. 관할지구경찰서장은“운전자간신경전이 총격의원인이됐다”면서“한편이차선변 경을시도하는데다른한편이끼워주지않 아싸움이일어난것으로보인다”고말했다. 이어“총격범과 피해자는 서로 모르는 사 이”라고부연했다. 한인첫연방치안판사탄생 제임스 조 전 뉴욕한인변호사협회장, 뉴욕동부지방법원에 제임스 조( 사진 ) 전 뉴욕 한인변호사협회장(KA- LAGNY)이 연방 뉴욕동 부지방법원의 치안판사 (United States Magis- trate Judge)에 임명됐다. 한인이 연방 치안판사에 임명되기는처음이다. 조판사의임기는지난5일부터시작됐다. 뉴욕아시안아메리칸변호사협회(AA- BANY)는 6일“연방뉴욕동부지법에 한인 으로는최초로조전회장이판사로임명된 것을환영하고축하한다”고말했다. 조 판사는 미시간 대학과 미네소타 대학 로스쿨을우등생으로졸업한뒤노동법전 문 법무법인 세이파스 쇼(Seyfarth Shaw LLP) 뉴욕사무소에서 법조인에 길에 처음 들어섰으며, 2008년부터 연방검찰 뉴욕동 부지검에서검사로근무한바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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