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4월 8일 (목요일) D6 코로나 4차 대유행 비상 600명대 확진 ‘4차 유행’ 문턱$ 백신 차질^방역 피로^변이 ‘3중고’ 아스트라제네카 ( AZ )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 코로나19 ) 백신의 안전성논란이재점화했다. 유럽의약 품청 ( EMA ) 고위인사가백신접종과 ‘특이’혈전 ( 혈액응고 ) 증간연관성을 언급하면서다. 당장 AZ 백신의원산 지격인영국부터임상시험을잠정중 단했다. AZ 백신안전성논란이처음 불거 진건지난달 유럽에서다. 접종 후 혈 전사례가보고돼20여개국이줄줄이 접종을 중단했다. 이후 조사에나선 EMA는AZ백신접종과일반적인혈 전위험증가가무관하다면서도아주 드문파종성혈관내응고장애 ( DIC ) 와 뇌정맥동혈전증 ( CVST ) 등특이혈전 과 관련해선 추가 분석필요성을 언 급했다. 미심쩍은것은사망사례가 55세미 만여성에게몰렸다는점이다.독일과 네덜란드는 60세미만, 프랑스^스웨 덴^캐나다 등은 55세미만에대한 접 종중단을선언한뒤규제당국의최종 결론을기다리고있다. 분위기는 심상치않다. 마르코 카 발레리EMA 백신전략 책임자는안 전성위원회평가기간첫날인 6일 ( 현 지시간 ) 이탈리아 언론에 “지금 분 명히말할 수있는 건 AZ 백신과 특 이혈전증 사이에관련이있다는 것” 이라며“다만 백신의어떤성분 때문 인지는아직모른다”고 했다. 혈전이 드문 현상이지만, 국제 규제기관이 AZ 백신의부작용임을처음 시사한 것이다. 물론아직권고가 바뀐건아니다. EMA가 7,8일중안전성검토결과를 설명할예정인가운데세계보건기구 ( WHO ) 는이날“AZ 백신의이익이위 험성보다 크다”며접종 권고입장을 재확인했다.수치도접종을포기할만 한수준은아니다.EMA가분석중인 CVST 사례44건은접종자 920만명 중에서나왔다. 60세미만 접종자만 보면 10만 명당 1명꼴로위험하다는 게EMA 측설명이다.영국의경우더 드물다.접종자 1,800만명중 30명에 게서혈전이발생했다.미존스홉킨스 대에따르면CVST는연간 100만명 당5명꼴이다. 그러나파장은이미상당하다.백신 개발국이면서이미수천만 명에게접 종한 영국부터흔들리고있다. 보건 당국이 30세미만 접종 제한을 검토 중이라는보도가나온가운데옥스퍼 드대는 6~17세아동 300명을대상으 로2월부터진행해온임상시험을일시 중단했다.현재AZ 백신을접종중인 나라는우리나라를포함해최소94개 국이다.상대적으로싸고보관도쉬워 많은나라가선호한다. 논란불식의관건은원인규명여부 다. 지난달 독일 그라이프스발트 대 학 병 원안드레아스그라이나 허교 수 는“AZ백신이혈소 판 과결 합 한 항체 의면 역 반응을일으 키 는 것 같 다”면 서도그이유를설명하지는 못 했다. 권경성기자 ‘1회접종’만으로 효 과를 낼 수있는 얀센 의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 코 로나19 ) 백신이품 목허 가를 받았 다.아 스트라제네카,화이자에이어국내접종 이 허 용 된 세 번째 코로나19 백신이다. 다만국내접종시기는미정이다.여전히 백신도입일정이확정 되 지않아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7일 오 전 얀센 의 ‘코 비 드 - 19백신 얀센 주’의 허 가여부를 결정하기위한 최종점검위원회를 열 고 이 같 이결정했다고 밝혔 다. 식약처는 최종점검위는 “임상시험 결과 14일이후 엔 66.9 % , 28일이후 엔 66.1 % 의예 방효 과를보 였 고, 보고 된 이 상사례 역 시대부분예측 된 것으로전반 적으로 양 호하다고 판 단했다”고 결정 이유를설명했다. 식약처는 객 관적이고 투 명한 허 가 · 심 사를위해코로나19 백신안전성 ·효 과성 검증자문단,중 앙 약사심의위원회,최종 점검위원회로이어지는 외 부 전문가의 ‘3중’ 자문 절차 를운영중이다. 앞 서진 행 된 검증자문단과중 앙 약심에서도전 문가들은 얀센 의코로나19 백신에대해 품 목허 가가가 능 하다는의 견 을 냈 다. 얀센 은 다국적제약사 존 슨앤 드존 슨 의제약부문 법 인으로,2월27일식약처에 코로나19 백신의품 목허 가를정식으로 신청했다. 얀센 의코로나19 백신은코로 나19 바이러스 표 면 항 원유전자를 침팬 지에게만감염 되 는아데 노 바이러스주 형 에 넣 어제조한‘바이러스 벡 터백신’이다. 유환구기자 원산지英은아동임상시험중단 WHO“위험보다이익”접종권고 국내코로나19백신접종자수가 100만명을넘어섰지만, 향후백신수급및안전성확보문제가대두되면서11월집 단면역형성계획에도차질이우려되고있다. 7일경기수원시아주대학교체육관에설치된예방접종센터에서화이자 백신접종이이뤄지고있다. 수원=뉴시스 아 스 트 라 제 네 카 ‘코로나19’ 확진과백신접종현황 ●7 일(수)0시기준,사망은오후11시기준 총환자 ● 사망 1,756명(+4) 106,898 명 +668 전일대비 화이자 887,452 명 151,614 명 총접종자 +37,533 전일대비 1,039,066 명 화이자백신맞는어르신들 ‘한번만접종’얀센백신 식약처, 품목허가결정 도입일정확정안돼접종시기미정 국제기관‘혈전연관성’첫시사$ AZ접종 94개국불안 ‘4 차 대유행’의불 길 한그 림 자가 덮쳐 오 고있다. 7일0시기준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 염증 ( 코로나19 ) 신규확진자수가668명 을기 록 했다.1월8일 ( 674명 ) 이후 3개월 여만에최대치다.정부 또 한“더 블링 ( 환 자수가2 배 이상 폭 증 ) 가 능 성도 배 제할 수 없 다”고 공 식적으로 밝혔 다.당장다 음주부터적용 될 사회적거리 두 기단계 부터상 향 조정해 야 한다는 목 소리가 높 다.하지만 누 적 된방역피 로감으로인해 얼 마나 효 과가있을지는미지수다. 갑 작스러운확진자수 폭 증은유 흥 주 점 및교 회를 매 개로한 집 단감염이1 차 적 원인이다.서 울 ,부산, 충 청권을중심으로 한유 흥 주점 집 단감염관련확진자는이 날정 오 기준 각각 21명,302명,33명에달 했다.특히부산의경우유 흥 주점에서시 작 된 감염이사 업체 , 목욕탕 , 헬 스장, 마 트등으로 걷잡 을수 없 이퍼지고있다. 자 매교 회 순 회모임을고리로한 ‘A 교 회 및집 회관련’ 집 단감염 또 한전국 12 개시 · 도에 광범 위하게퍼 졌 다.관련확진 자도이날정 오 기준 37명이추가돼 누 적 201명이다.지 역 사회 n차 전파사례 까 지 나 오 고있다.그동안수도권에 비 해안정 적이라고했 던비 수도권지 역 에서확진자 가 쏟 아지고있는 셈 이다. 감염 병 은 차 수를거 듭 할수 록 기간도 길 어지고, 환 자수가 늘 어난다.4 차 대유 행 또 한 3 차 대유행보다고 되 고 길 것이 란전망이다.특히백신접종이진행중인 상 황 에서확진자수 까 지 폭 발적으로 늘 어나면의 료체 계에과부하가 걸릴 수 밖 에 없 다. 변 이바이러스우 려 도여전하다. 고 강 도 방역 이 오래되 면서 피 로감이 쌓 이고 긴 장감은많이내 려앉았 다 곤 하 지만,결국거리 두 기단계를선제적으로 상 향 조정하는수 밖 에 없 다는 얘 기도그 래 서나온다. 엄 중식가천대 길병 원감염 내과 교 수는“정부가할수있는건거리 두 기단계를 올 리는것”이라며“ 찔끔올 려 서는확산세를단 번 에 잡 기어 려 우니 선제적인대응이필요하다”고당부했다. 정부는다음주적용 될 거리 두 기단계 를9일발 표 할예정이다.최 근 1주 ( 4월1~7 일 ) 간일평 균환 자수는 523.7명으로,지 난달 11일이후줄 곧 거리 두 기2.5단계 ( 주간일평 균 400~500명이상 ) 기준을 충 족 하고있다. 부산등일부지 역 은이미 1.5단계에서2단계로단계를 높였 다. 동시에정세 균 국무 총 리는이날보건소 에서도증상이나 역 학조사에상관 없 이 누 구나무 료 로코로나19진단검사를 받 을 수있도 록 하는 방 안을 강 구하 겠 다고 밝 혔 다.보건소에서는그간 역 학조사등을 통 해수검 통 보를 받 은이들에한해서만 무 료 로진단검사를해 줬 지만, 앞 으로는 그 런 제한 없 이검사 받 을수있도 록 하 겠 다는것이다. 손쉽 게 누 구나검사 받 을수 있도 록 하 겠 다는 취 지다. 김진주기자 3개월여만에신규확진최대치 정부“환자 2배로폭증가능성도” 유흥주점^교회發집단감염속출 내일거리두기단계조정발표 AZ 접종재개, 유럽의약품청결과발표에달려 ☞ 1면‘AZ,60세미만접종중단’서계속 유럽 각 국은 7, 8일 ( 현지시간 ) 에나 올 EMA의결정을기다리고있다. 분위기 는 AZ 백신에불리하다. EMA는이미 지난달 18일 “AZ 백신과 혈전은 무관 하다”고발 표 했지만,혈전사례가계 속 쌓 이자재검토에나 섰 다. 게다가EMA 백신 전략 책임자가 언론 인터 뷰 에서 “AZ 백신과 혈전증 간인과관계가 없 다고말하기가점점어 려 워지고있다”고 밝혀 논란이 커졌 다. 우리나라의AZ 백신접종재개여부 도 사 실 상 EMA의결과 발 표 에 달렸 다.만약EMA가인과관계를인정할경 우 국내백신접종계 획 은상당한 차질 이불가 피 하다.접종계 획 상 2분기대상 자 1,150만명중 절 대다수인 770만명 이AZ 백신을 맞 게돼있다.이들 중 엔 어 린 이 집 ^유치원 및초 등1^2학 년교 직원 과 돌봄 인 력 등일반 성인들이포함돼 있다. 물 량 도적은데접종 대상 까 지줄 이면‘11월 집 단면 역형 성’계 획까 지일그 러 질 수있다. 정재 훈 가천대의대예 방 의학과 교 수 는“해 외 정보와국내상 황 을바 탕 으로 위험과이익을 판 단해보고위험이크다 면접종연 령 제한도 검토해 볼 수있을 것”이라고말했다. AZ, 60세 미 종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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