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4월 9일 (금요일) 특집 A10 ■대출자의과거페이먼트무시 합법적인 대출기관들은 대출을 받으려는대출자의신용도를사전 에 점검하는 게 하나의 관습처럼 지키고있다. 대출자의신용도는 3 대신용평가업체인에퀴팩스, 엑스 페리언, 트랜스 유니언 등을 통해 평가를 받게 된다. 각종 페이먼트 를적시에정해진금액을납부하거 나상환하는것은대출자의대출금 상환능력을평가하는기본적인사 항들이다. 당연히 합법적인 대출기관들이 대출자의과거페이먼트납부현황 에 관심을 갖고 파악할 수밖에 없 다. 이에 반해 대출 사기범들은 대 출자의과거페이먼트납부에전혀 관심을 두지 않는다. 과거에 부채 상환을제때하지못한것을묻지도 않고이를문제삼지도않는다면일 단 사기 대출일 수 있다는 의심을 해야한다. 오히려 대출 사기범들은 부채 상 환에 문제가 있는 사람들을 범죄 대상자로선호하는지도모른다. 물 론 합법적인 대출기관이라도 과거 부채상환에문제를발견하더라도 조건부로대출을허용하는경우가 있다.그렇더라도대출자의현재수 입원과 고용 현황 등을 파악하고 대출금미납에따른위험성을경고 하기도한다. ■비인가비등록대출업체 연방거래위원회는대출기관과대 출브로커에게해당주에서대출업 에종사할수있는라이선스, 즉인 가 또는 등록을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결국비인가, 또는비등록대 출업체나브로커라면불법사기대 출일가능성이농후하다. 관련기관의웹사이트를통해자 신의주에서발행한라이선스여부 를확인할수있다. 사기범죄확인 여부를 떠나서 합법적인 대출기관 이라도라이선스확인과업체의평 판을확인하는것은기본이다. ■선불데빗카드요구 대출 사기범들의 전형적인 특징 중의하나가선불데빗카드를요구 하는것이다.사기범들은대출금에 대한 보험, 수수료, 또는 담보물이 라는명목으로선불데빗카드가필 요하다며요구한다. 이것은명백히 사기다. 합법적인 대출기관들은 대출 신 청 서류 처리, 신용도 평가 작업을 위해 수수료를 요구할 수도 있다. 선불데빗카드를요구하는것은개 인 대출 사기의 명백한 징조다. 선 불데빗카드는현금과같아추적이 불가능할뿐아니라자발적으로사 기범들에게제공했다면신고를할 수도없다.사기범들이노리는점이 다. 잊지 말아야 할 것은 합법적인 대출기관들은대출을명목으로사 전에금전을요구하지도않는다는 점이다. ■전화와방문으로대출안내 신뢰할만한 대출기관들은 전통 적으로온라인이나방송매체를통 해대출광고를하는것이일반적이 다. 혹시전화나우편또는집으로 찾아와대출을받으라고권유를받 았다면일단사기가능성을염두해 두어야한다. 또한 연방거래위원회는 전화 또 는 방문을 통한 대출 권유를 금지 하고있다. 합법적인대출기관들은 특정개인에게전화, 우편, 또는방 문을통해대출상품을판매하거나 권유하지않다는점을명심해야한 다. ■허접하고불안한회사웹사이트 대출기관이 운영하는 웹사이트 를방문해보는것도사기대출업 체 여부를 판가름하는 데 요긴하 다. 대출기관의 웹사이트를 방문 하면 비밀번호나 개인정보를 요구 하는 칸에 자물쇠 모양의 상징물 이 있는지 확인하다. 그리고 인터 넷주소창에‘http’대신‘https’로 시작하는지도확인해보아야한다. 자물쇠 모양의 상징물은 현재 이 웹사이트가 신분도용 범죄로부터 안전하다는의미다.적어도이런온 라인안전장치가확보되지않은대 출업체라면 대출자들의 개인정보 보호노력을전혀하지않는다고보 아야한다. 최악의 경우 개인정보를 범죄의 목적으로사용하기위함일수도있 으니유의해야한다. 따라서 대출기관의 웹사이트를 반드시방문해고객에대한안전장 치를마련하고있는지를확인하는 게 사기 피해를 예방하는 데 필요 한방책이다. ■주소가불확실한업체 모든 합법적인 대출기관들은 명 확한사업장주소지를제공하고있 다. 그 주소지를 구글링하면 대출 기관의 실제 모습도 확인할 수 있 다. 하지만사기업체일경우빈건물 의 주소지를 사업장 주소지로 사 용하는사례들이많다. 만약명확한사업장주소지를확 인할수없다면그대출업체와는어 떤 거래도 해서는 안 된다. 경찰과 같은 법 집행 기관들의 추적을 피 하고 법적 책임을 면하기 위해 가 짜 주소를 사업장 주소로 사용하 는것이사기대출업체들의수법중 하나다.또한우체국의사서함(P.O. Box)을 사업장 주소지로 사용하 는대출업체도피하는것이바람직 하다. ■행동을재촉하는업체 대출 사기범들이 사용하는 수법 중하나가대출자에게서둘러행동 을하도록재촉한다는것이다.예를 들면 대출 서류 지원 마감일이 오 늘오후라든지대출조건이내일이 면끝나지금당장서두르지않으면 좋은 조건의 대출을 받지 못할 것 이고 자극하는 것이다. 급한 마음 을이용해범죄상황과행동을인지 하지못하게하려는의도다. 이밖에도 대출 승인을 사전에 약 속하는업체나대출승인수수료를 명확하게밝히지않는업체들도개 인대출을이용한사기업체들의징 후라는 점을 기억하는 게 중요하 다. 남상욱기자 대출을신청하기전에업체의명확한주소지를확인하고업체의웹사이트를방문해각종개인정보안전장치유무를파 악하는게사기피해를막는최선의방책이다. <로이터> Wednesday, April 7, 2021 B6 ■대출자의과거페이먼트무시 합법적인대출기관들은대출을받 으려는대출자의신용도를사전에점 검하는 게 하나 관습처럼 지키고 있다. 대출자의 신용도는 3대 신용평 가업체인에퀴팩스, 엑스페리언, 트랜 스유니언등을통해평가를받게된 다. 각종 페이먼트를 적시에 정해진 금액을 납부하거나 상환하는 것은 대출자의 대출금 상환 능력을 평가 하는기본적인사항들이다. 당연히합법적인대출기관들이대 출자의 과거 페이먼트 납부 현황에 관심을 갖고 파악할 수밖에 없다. 이 에 반해 대출 사기범들은 대출자의 과거 페이먼트 납부에 전혀 관심을 두지 않는다. 과거에 부채 상환을 제 때하지못한것을묻지도않고이를 문제 삼지도 않는다면 일단 사기 대 출일수있다는의심을해야한다. 오히려 대출 사기범들은 부채 상 환에 문제가 있는 사람들 범죄 대 상자로 선호하는 모른 . 물론 합법적인 대출기관이라도 과거 부채 상환에 문제를 발견하더라도 조건부 로 대출을 허용하는 경우가 있다. 그 렇더라도대출자의현재수입원과고 용현황등을파악하고대출금미납 에따른위험성을경고하기도한다. ■비인가비등록대출업체 연방거래위원회는대출기관과대출 브로커에게해당주에서대출업에종 사할수있는라이선스, 즉인가또는 등록을하도록규정하고있다. 결국 비인가, 또는 비등록 대출업 체나 브로커라면 불법 사기 대출일 능성이농후하다. 관련 기관의 웹사이트를 통해 자 신의 주에서 발행한 라이선스 여부 를 확인할 수 있다. 사기 범죄 확인 여부를 떠나서 합법적인 대출기관이 라도 라이선스 확인과 업체의 평판 을확인하는것은기본이다. ■선불데빗카드요구 대출사기범들의전형적인특징중 의 하나가 선불 데빗카드를 요구하 는 것이다. 사기범들은 대출금에 대 한 보험, 수수료, 또는 담보물이라는 명목으로 선불 데빗카드가 필요하다 며요구한다. 이것은명백히사기다. 합법적인대출기관들은대출신청 서류 처리, 신용도 평가 작업을 위해 수수료를 요구할 수도 있다. 선불 데 빗카드를 요구하는 것은 개인 대출 사기의 명백한 징조다. 선불 데빗카 드는 현금과 같아 추적이 불가능할 뿐 아니라 자발적으로 사기범들에게 제공했다면 신고를 할 수도 없다. 사 기범들이노리는점이다. 잊지 말아야 할 것은 합법적인 대 출기관들은대출을명목으로사전에 금전을요구하지도않는다는점이다. ■전화와방문으로대출안내 신뢰할만한 대출기관들은 전통적 으로 온라인이나 방송 매체를 통해 대출광고를하는것이일반적이다. 혹시 전화나 우편 또는 집으로 찾 아와 대출을 받으라고 권유를 받았 다면 일단 사기 가능성을 염두해 두 어야한다. 또한 연방거래위원회는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한 대출 권유를 금지하고 있다. 합법적인 대출기관들은 특정 개인에게전화, 우편, 또는방문을통 해 대출 상품을 판매하거나 권유하 지않다는점을명심해야한다. ■허접하고불안한회사웹사이트 대출기관이 운영하는 웹사이트를 방문해보는것도사기대출업체여 부를판가름하는데요긴하다. 대출기관의 웹사이트를 방문하면 비밀번호나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칸 에 자물쇠 모양의 상징물이 있는지 확인하다. 그리고 인터넷 주소창에 ‘http’ 대신‘https’로 시작하는지도 확 인해 보아야 한다. 자물쇠 모양의 상 징물은 현재 이 웹사이트가 신분도 용범죄로부터안전하다는의미다. 적 어도이런온라인안전장치가확보되 지않은대출업체라면대출자들의개 인정보보호노력을전혀하지않는다 고 보아야 한다. 최악의 경우 개인정 보를범죄의목적으로사용하기위함 일수도있으니유의해야한다. 따라서대출기관의웹사이트를반 드시 방문해 고객에 대한 안전장치 를 마련하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게 사기 피해를 예방하는 데 필요한 방 책이다. ■주소가불확실한업체 모든 합법적인 대출기관들은 명확 한 사업장 주소지를 제공하고 있다. 그 주소지를 구글링하면 대출기관의 실제모습도확인할수있다. 하지만 사기 업체일 경우 빈 건물 의 주소지를 사업장 주소지로 사용 하는사례들이많다. 만약명확한사 업장 주소지를 확인할 수 없다면 그 대출업체와는 어떤 거래도 해서는 안된다. 경찰과같은법집행기관들 의 추적을 피하고 법적 책임을 면하 기 위해 가짜 주소를 사업장 주소로 사용하는 것이 사기 대출업체들의 수법 중 하나다. 또한 우체국의 사서 함(P.O. Box)을 사업장 주소지로 사 용하는 대출업체도 피하는 것이 바 람직하다. ■행동을재촉하는업체 대출 사기범들이 사용하는 수법 중 하나가 대출자에게 서둘러 행동 을 하도록 재촉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대출 서류 지원 마감일이 오늘 오후라든지대출조건이내일이면끝 나 지금 당장 서두르지 않으면 좋은 조건의 대출을 받지 못할 것이고 자 극하는 것이다. 급한 마음을 이용해 범죄 상황과 행동을 인지하지 못하 게하려는의도다. 이밖에도 대출 승인을 사전에 약 속하는 업체나 대출 승인 수수료를 명확하게 밝히지 않는 업체들도 개 인 대출을 이용한 사기 업체들의 징 후라는점을기억하 게중요하다. <남상욱기자> 개인이대출신청시사기급증…이런점주의하라 대 확 하고 업체의 웹사이트를 방문해 각종 개인정보 안전장치 유무를 파악 하는 게 사기 피해를 막는 최선의 방책이다. < 누구나한번쯤은받아보았을개인대출광고와문자메시지. 대부분의 사람들은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무시하지만 급전이 필요한 사람들은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만난 것과 같아 연락하기도 한다. 급한 상황에서 앞뒤 전후를 살피지 않고 대출 요구를 하게 되면 자칫 대출을 가장한 사기범들의희생물이되기십상이다. 연방거래위원회(FTC)에따르면지난해사기범죄로인한피해액만33억달 러에달하는것으로나타났다. 대출관련사기범들은돈이급하게필요한 사람들의급한마음을이용해사기범죄를저지르는것이일반적이다. 특 히온라인과전화를활용하는대출사기범죄가늘어나고있다. 마치합법 적인대출업체인것처럼꾸며감쪽같이속이는수법을이용하고있다. 그렇다면 대출과 관련해 사기범들을 사전에 구별해 낼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일 것일까? 최근 뱅크레잇닷컴이 보도한 대출을 이용한 사기범 들에게서나타나는징후들을모아봤다. 대출 사기범, 급전 필요한 급한 마음 범죄악용 주 발행 라이선스 소지 여부 사전 확인 필요 불분명한사업장주소지, 방문대출권유사기의심해야 Wednesday, April 7, 2021 B6 생활경제 ■대출자의과거페이먼트무시 합법적인대출기관들은 받 으려는 출자 신용도를사전에점 검하는 게 하나의 관습처럼 지키고 있다. 대출자의 신용도는 3대 신용평 가업체인에퀴팩스, 엑스페리언, 트랜 스유니언등을통해평가를받게된 다. 각종 페이먼트를 적시에 정해진 금액을 납부하거나 상환하는 것은 대출자의 대출금 상환 능력을 평가 하는기본적인사항들이다. 당연히합법적인대출기관들이대 출자의 과거 페이먼트 납부 현황에 관심을 갖고 파악할 수밖에 없다. 이 에 반해 대출 사기범들은 대출자의 과거 페이먼트 납 에 전혀 관심을 두 않는다. 과거에 부채 상환을 제 때하지못한것을묻지도않고이를 문제 삼지도 않는다면 일단 사기 대 출일수있다 의심을해야한다. 오히려 대출 기범들은 부채 상 환에 문제가 있는 사람들을 범죄 대 상자로 선호하는지도 모른다. 물론 합법적인 대출기관이라도 과거 채 상환에 문제를 발견하더라도 조건부 로 대출을 허용하는 경우가 있다. 그 렇더라도대출자의현재수입원과고 용현황등을파악하고대출금미납 에따른위험성을경고하기도한다. ■비인가비등록대출업체 연방거래위원회는대출기관과대출 브로커에게해당주에서대출업에종 사할수있는라이선스, 즉인가또는 등록을하도록규정하고있다. 결국 비인가, 또는 비등록 대 업 체나 브로커라면 불법 사기 대출일 가능성이농후하다. 관련 기관의 웹사이트를 통해 자 신의 주에서 발행한 라이선스 여부 를 확인할 수 있다. 사기 범죄 확인 여부를 떠나서 합법적인 대출기관이 라도 라이선스 확인과 업체의 평판 을확인하는것은기본이다. ■선불데빗카드요구 대출사기범들의전형적인특징중 의 하나가 선불 데빗카드를 요구하 는 것이다. 사기범들은 대출금에 대 한 보험, 수수료, 또는 담보물이라는 명목으로 선불 데빗카드가 필요하다 며요구한다. 이것은명백히사기다. 합법적인대출기관들은대출신청 서류 처리, 신용도 평가 작업을 위해 수수료를 요구할 수도 있다. 선불 데 빗카드를 요구하는 것은 개인 대출 사기의 명백한 징조다. 선 데빗카 드는 현금과 같아 추적이 불가능할 뿐 아니라 자발적으로 사기범들에게 제공했다면 신고를 할 수도 없다. 사 기범들이노리는점이다. 잊지 말아야 할 것은 합법적인 대 출기관들은대출을명목으로사전에 금전을요구하지도않는다는점이다. ■전화와방문으로대출안내 신뢰할만한 대출기관들은 전 적 으로 온라인이나 방송 매체를 통해 대출광고를하는것이일반적이다. 혹시 전화나 우편 또는 집으로 찾 아와 대출을 받으라고 권유를 받았 다면 일단 사기 가능성을 염두해 두 어야한다. 또한 연방거래위원회는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한 대출 권유를 금지하고 있다. 합법적인 대출기관들은 특정 개인에게전화, 우편, 또는방문을통 해 대출 상품 판매하거나 권유하 지않다는점을명심해야한다. ■허접하고불안한회사웹사이트 대출기관이 운영하는 웹사이트를 방문해보는것도사기대출업체여 부를판가름하는데요긴하다. 대출기관의 웹사이트를 방문하면 비밀번호나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칸 에 자물쇠 모양의 상징물이 있는지 확인하다. 그리고 인터넷 주소창에 ‘http’ 대신‘https’로 시작하는지도 확 인해 보아야 한다. 자물쇠 모양의 상 징물은 현재 이 웹사이트가 신분도 용범죄로부터안전하다는의미다. 적 어도이런온라인안전장치가확보되 지않은대출업체라면대출자들의개 인정 보호노력을전혀하지않는다 고 보아야 한다. 최악의 경우 개인 보를범죄의목적으로사용하기위함 일수도있으니유의해야한다. 따라서대출기관의웹사이트를반 드시 방문해 고객에 대한 안전장치 를 마련하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게 사기 피해를 예방하는 데 필요한 방 책이다. ■주소가불확실한업체 모든 합법적인 대출기관들은 명확 한 사업장 주소지를 제공하고 있다. 그 주소지를 구글링하면 대출기관의 실제모습도확인할수있다. 하지만 사기 업체일 경우 빈 건물 의 주소지를 사업장 주소지로 사용 하는사례들이많다. 만약명확한사 업장 주소지를 확인할 수 없다면 그 대출업체와는 어떤 거래도 해서는 안된다. 경찰과같은법집행기관들 의 추적을 피하고 법적 책임을 면하 기 위해 가짜 주소를 사업장 주소로 사용하는 것이 사기 대출업체들의 수법 중 하나다. 또한 우체국의 사서 함(P.O. Box)을 사업장 주소지로 사 용하는 대출업체도 피하는 것이 바 람직하다. ■행동을재촉하는업체 대출 사기범들이 사용하는 수법 중 하나가 대출자에게 서둘러 행동 을 하도록 재촉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대출 서류 지원 마감일이 오늘 오후라든지대출조건이내일이면끝 나 지금 당장 서두르지 않으면 좋은 조건의 대출을 받지 못할 것이고 자 극하는 것이다. 급한 마음을 이용해 범죄 상황과 행동을 인지하지 못하 게하려는의도다. 이밖에도 대출 승인 사전에 약 속하는 업체나 대출 승인 수수료를 명확하게 밝히지 않는 업체들도 개 인 대출을 이용한 사기 업체들의 징 후라는점을기억하는게중요하다. <남상욱기자> 대 주 대출을 신청하기 전에 업체의 명확한 주소지를 확인하고 업체의 웹사이트를 방문해 각종 개인정보 안전장치 유무를 파악 하는 게 사기 피해를 막는 최선의 방책이다. <로이터> 누구나한번쯤은받아보았을개인대출광고와문자메시지. 대부분의 사람들은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무시하지만 급전이 필요한 사람들은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만난 것과 같아 연락하기도 한다. 급한 상황에서 앞뒤 전후를 살피지 않고 대출 요구를 하게 되면 자칫 대출을 가장한 사기범들의희생물이되기십상이다. 연방거래위원회(FTC)에따르면지난해사기범죄로인한피해액만33억달 러에달하는것으로나타났다. 대출관련사기범들은돈이급하게필요한 사람들의급한마음을이용해사기범죄를저지르는것이일반적이다. 특 히온라인과전화를활용하는대출사기범죄가늘어나고있다. 마치합법 적인대출업체인것처럼꾸며감쪽같이속이는수법을이용하고있다. 그렇다면 대출과 관련해 사기범들을 사전에 구별해 낼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일 것일까? 최근 뱅크레잇닷컴이 보도한 대출을 이용한 사기범 들에게서나타나는징후들을모아봤다. 대출 사기범, 급전 필요한 급한 마음 범죄악용 주 발행 라이선스 소지 여부 사전 확인 필요 불분명한사업장주소지, 방문대출권유사기의심해야 ednesday, April 7, 2021 B6 ■대출자의과거페이먼트무시 합법적인대출기관들은대출을받 으려는대출자의신용도를사전에점 검하는 게 하나의 관습처럼 지키고 있다. 대출자의 신용도는 3대 신용평 가업체인에퀴팩스, 엑스페리언, 트랜 스유니언등을통해평가를받게된 다. 각종 페이먼트를 적시에 정해진 금액을 납부하거나 상환하는 것은 대출자의 대출금 상환 능력을 평가 하는기본적인사항들이다. 당연히합법적인대출기관들이대 출자의 과거 페이먼트 납부 현황에 관심을 갖고 파악할 수밖에 없다. 이 에 반해 대출 사기범들은 대출자의 과거 페이먼트 납부에 전혀 관심을 두지 않는다. 과거에 부채 상환을 제 때하지못한것을묻지도않고이를 문제 삼지도 않는다면 일단 사기 대 출일수있다 의심을해야한다. 오히려 대출 사기범들은 상 환에 문제가 있는 사람들을 범죄 대 상자로 선호하 지도 모른다. 물론 합법적인 대출기관이라도 과거 부채 상환에 문제를 발견하더라도 조건부 로 대출을 허용하는 경우가 있다. 그 렇더라도대출자의현재수입원과고 용현황등을파악하고대출금미납 에따른위험성을경 하기도한다. ■비인가비등록대출업체 연방거래위원회는대출기관과대출 브로커에게해당주에서대출업에종 사할수있는라이선스, 즉인가또는 등록을하도록규정하고있다. 결국 비인가, 또는 비등록 대출업 체나 브로커라면 불법 사기 대출일 가능성이농후하다. 관련 기관의 웹사이트를 통해 자 신의 주에서 발행한 라이선스 여부 를 확인할 수 있다. 사기 범죄 확인 여부를 떠나서 합법적인 대출기관이 라도 라이선스 확인과 업체의 평판 을확인하는것은기본이다. ■선불데빗카드요구 대출사기범들의전형적인특징중 의 하나가 선불 데빗카드를 요구하 는 것이다. 사기범들은 대출금에 대 한 보험, 수수료, 또는 담보물이라는 명목으로 선불 데빗카드가 필요하다 며요구한다. 이것은명백히사기다. 합법적인대출기관들은대출신청 서류 처리, 신용도 평가 작업을 위해 수수료를 요구할 수도 있다. 선불 데 빗카드를 요구하는 것은 개인 대출 사기의 명백한 징조다. 선불 데빗카 드는 현금과 같아 추적이 불가능할 뿐 아니라 자발적으로 사기범들에게 제공했다면 신고를 할 수도 없다. 사 기범들이노리는점이다. 잊지 말아야 할 것은 합법적인 대 출기관들은대출을명목으로사전에 금전을요구하지도않는다는점이다. ■전화와방문으로대출안내 신뢰할만한 대출기관들은 전통적 으로 온라인이나 방송 매체를 통해 대출광고를하는것이일반적이다. 혹시 전화나 우편 또는 집으로 찾 아와 대출을 받으라고 권유를 다면 일단 사기 가능성을 염 어야한다. 또 연방거래위원회는 전화 방문을 통한 대출 권유를 금지 있다. 합법적인 대출기관들 정 개인에게전화, 우편, 또는방 해 대출 상품을 판매하거나 권 지않다는점을명심해야한다. ■허접하고불안한회사웹사이트 대출기관이 운영하는 를 방문해보는것도사기대출업 부를판가름하 데요긴하다. 대출기관의 웹사이트를 방문하면 비밀번호나 개인정보를 요구 에 자물쇠 모양의 상징물이 확인하다. 그리고 인터넷 주 ‘http’ 대신‘https’로 시작하는 인해 보아야 한다. 자물쇠 모 징물은 현재 이 웹사이트가 분 안전하다는의미다. 적 라인안전장치가확보되 않 대 업체라면대출자들의개 노력을전혀하지않는다 한다. 최악의 경우 개인정 범죄의목적으로사용하기위함 있 니유의해야한다. 서 출기관의웹사이트를반 해 고객에 대한 안전장치 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게 사기 피해를 예방하는 데 필요한 방 책이다. 불확실한업체 모든 합법적인 대출기관들은 명확 소지를 제공하고 있다. 소 를 구글링하면 대출기관의 확인할수있다. 기 업체일 경우 빈 건물 를 사업장 주소지로 사용 이많다. 만약명확한사 업장 주소지를 확인할 수 없다면 그 대출업체와는 어떤 거래도 해서는 안된다. 경찰과같은법집행기관들 의 추적을 피하고 법적 책임을 면하 기 위해 가짜 주소를 사업장 주소로 사용하는 것이 사기 대출업체들의 수법 중 하나다. 또한 우체국의 사서 함(P.O. Box)을 사업장 주소지로 사 용하는 대출업체도 피하는 것이 바 람직하다. ■행동을재촉하는업체 대출 사기범들이 사용하는 수법 중 하나가 대출자에게 서둘러 행동 을 하도록 재촉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대출 서류 지원 마감일이 오늘 오후라든지대출조건이내일이면끝 나 지금 당장 서두르지 않으면 좋은 조건의 대출을 받지 못할 것이고 자 극하는 것이다. 급한 마음을 이용해 범죄 상황과 행동을 인지하지 못하 게하려는의도다. 이밖에도 대출 승인을 사전에 약 속하는 업체나 승인 수 료를 명확하게 밝히지 않는 업체들도 개 인 대출을 이용한 사기 업체들의 징 후라는점을기억하는게중요하다. <남상욱기자> 대출을 신청하기 전에 업체의 명확한 주소지를 확인하고 업체의 웹사이트를 방문해 각종 개인정보 안전장치 유무를 파악 하는 게 사기 피해를 막는 최선의 방책이다. <로이터> 누구나한번쯤은받아보았을개인대출광고와문자메시지. 대부분의 사람들은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무시하지만 급전이 필요한 사람들은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만난 것과 같아 연락하기도 한다. 급한 상황에서 앞뒤 전후를 살피지 않고 대출 요구를 하게 되면 자칫 대출을 가장한 사기범들의희생물이되기십상이다. 연방거래위원회(FTC)에따르면지난해사기범죄로인한피해액만33억달 러에달하는것으로나타났다. 대출관련사기범들은돈이급하게필요한 사람들의급한마음을이용해사기범죄를저지르는것이일반적이다. 특 히온라인과전화를활용하는대출사기범죄가늘어나고있다. 마치합법 적인대출업체인것처럼꾸며감쪽같이속이는수법을이용하고있다. 그렇다면 대출과 관련해 사기범들을 사전에 구별해 낼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일 것일까? 최근 뱅크레잇닷컴이 보도한 대출을 이용한 사기범 들에게서나타나는징후들을모아봤다. 대출 사기범, 급전 필요한 급한 마음 범죄악용 주 발 인 필요 불분 , 누구나 한번쯤은 받아 보았을 개인 대출 광고와 문자 메시지. 대부분의 사 람들은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무시하지만 급전이 필요한 사람들은 사막에 서 오아시스를 만난 것과 같아 연락하기도 한다. 급한 상황에서 앞뒤 전후 를 살피지 않고 대출 요구를 하게 되면 자칫 대출을 가장한 사기범들의 희 생물이 되기 십상이다. 연방거래위원회(FTC)에 따르면 지난해 사기 범죄로 인한 피해액만 33억 달 러에달하는것으로나타났다. 대출관련사기범들은돈이급하게필요한사 람들의급한마음을이용해사기범죄를저지르는것이일반적이다. 특히온 라인과전화를활용하는대출사기범죄가늘어나고있다. 마치합법적인대 출업체인것처럼 꾸며 감쪽같이속이는 수법을이용하고 있다. 그렇다면대출과관련해사기범들을사전에구별해낼수있는방법은없는 것일 것일까? 최근 뱅크레잇닷컴이 보도한 대출을 이용한 사기범들에게서 나타나는 징후들을모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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