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4월 9일 (금요일) A4 종합 올해 아이비리그 대학들의 입학 경쟁 이 역대 가장 치열했던 것으로 나타났 다. 지난 6일일제히발표된아이비리그 대학입학전형결과에따르면하버드등 대다수대학에서합격률이역대최저치 를기록했다. 하버드의 경우 조기와 정시전형을 포 함해총5만7,435명이지원한가운데합 격률은 3.43%에 불과해 역대 가장 낮 았다. 특히 정시전형의 경우 합격률이 2.12%에 불과해 입학의 문이 더 좁았 다. 세부적으로는 하버드 전체 합격자 중아시안이 27.2%로지난해의 24.5% 보다증가했다. 아울러 프린스턴은 3.98%, 예일 4.62%, 컬럼비아 3.66%, 펜실베니아대 (유펜) 5,68%, 브라운 5.4%, 다트머스 6.17%의합격률을각각기록했다. 이들 대학모두올입학전형합격률이역대가 장 낮았다. 코넬은 입학전형 통계를 세 부적으로 공개하지 않았으며 조기·정 시전형을 포함해 5,863명의 학생을 선 발했다고만밝혔다. 이처럼 아이비리그 대학들의 입학 경 쟁이역대가장치열했던이유는지원자 가 대폭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하 버드는지원자가전년보다42%늘어나 역대처음으로지원자수가5만명이상 을기록했다.또컬럼비아대역시지원자 가전년보다51%나늘었고, 예일(33%), 다트머스(33%), 유펜(33%), 브라운 (27%),프린스턴(15%)등모든아이비리 그대학에서지원자가급증했고이는치 열한경쟁으로이어졌다. 아이비리그 등 명문대 입학에 도전하 는 학생이 크게 늘어난 이유는 코로나 19 사태가 꼽힌다. 코로나19 사태로 인 해거의대부분대학이 SAT·ACT 시험 점수제출을한시적으로요구하지않는 등지원문턱이낮아진것이지원자가큰 폭으로늘어난이유가됐다. 유펜 입학처에 따르면 정시전형 지원 자의 26%가 SAT·ACT 시험점수를제 출하지않은것으로나타났다. 서한서기자 올해 아이비리그 입학 ‘바늘구멍’ 입학경쟁 역대 가장 치열, 하버드 정시합격률 2.12% AP한국어개설요구서명사이트<사이트캡처> 대학 클럽 신고식 표백제 먹여 식도 제거 위기 한국어 교육 관련 단체들 캠페인 전개 “AP한국어과목개설해달라” 미국내한국어교육관련단체들이정 규고등학교에서가르치는대학조기이 수과정(AP)에한국어과목을개설하라 고요구하는캠페인을전개하고있다. 한국어진흥재단을 비롯해 한국어교 사협의회(KLTA-USA), 미주한국학교 총연합회(KOSSA), 한미교육재단, LA 한인회, LA한국교육원, 북미한국어교 육학회(AATK), 재미한국학교연합회 (NAKS), 미주한국어재단(회장 이선근) 등이다. 이들단체는 5일한국어과목개설지 지 캠페인을 시작했고, 7일 현재 1만 1,000여명이서명했다고밝혔다. 한인 뿐만아니라다른민족들도캠페인에동 참하고있다고전했다. AP한국어과목 개설을원하는희망자가많다는것은고 급한국어과정의필요성을절감하고있 다는뜻으로풀이된다. 이들 단체는 캠페인 결과를 대학입학 시험위원회(칼리지보드)에알릴계획이 다. 단체들은또한인출신연방의원과 주의원등주류정치인들에게AP한국 어 과목 개설에 도움을 요청하는 서한 도발송할예정이다. 한국어진흥재단은 새로운한국어교과서개정판‘에픽코 리안’(Epic Korean)을 공개하는 온라 인북콘서트를10일개최할예정이다. 사이트(supportapkorean.org)에서 AP한국어지지서명을할수있다. 난해의 24.5%보다증가했다. 아울러 프린스턴은 3.98%, 예일 4.62%, 컬럼비아 3.66%, 펜실베니아 대(유펜) 5,68%, 브라운 5.4%, 다트머 스 6.17%의 합격률을 각각 기록했다. 이들 대학 모두 올 입학전형 합격률 이 역대 가장 낮았다. 코넬은 입학전 형통계를세부적으로공개하지않았 19 사 이 SA 시적으 턱이 로 늘 에따 SAT·A 은것 대학 지원자수 합격자수 합격률 하버드 57,435 1,968 3.43% 프린스턴 37,601 1,498 3.98% 예일 46,905 2,169 4.62% 컬럼비아 60,551 2,218 3.66% 유펜 56,333 3,202 5.68% 브라운 46,568 1,652 5.40% 다트머스 28,357 1,749 6.17% ■아이비리그대학합격률 미국 대학의 유명한 사교클럽 신입생 신고식에서또참사가벌어져논란이일 고 있다. 7일 AP통신에 따르면 미시시 피대‘파이카파알파’신입회원신고식 에서선배가후배에게표백제를먹여가 중폭행혐의로기소됐다. ‘파이카파알파’는1868년설립된전 통 있는 사교클럽으로 미국과 해외에 220여개 지부를 뒀다. 작년 10월 11일 신고식에서 클럽 선배들이 가입 서약 을하려는신입회원들의눈을넥타이로 가린채복도에앉힌후고함을치며액 체상태의표백제를뿌려액체가입으로 들어간신입회원은토했고다른신입회 원은눈에표백제가묻어병원에갔다. 이번소송을제기한한신입회원은물 대신제공된세정제를2~3모금마신후 곧바로구토하고병원에가서치료를받 았는데도 구토가 멈추지 않았다. 건장 한 체격이던 그는 식도를 다쳐 아직도 식사를 제대로 못 하는 바람에 체중이 23㎏이나빠진것은물론, 식도일부를 제거해야 하고, 위암의 위험이 크다는 의사의진단을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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