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4월 9일(금) B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인 K모(29)씨는 은행계좌를 확인하 던중깜짝놀랐다.연방국세청(IRS)에서 1,800달러의 경기부양금(EIP)이 입금 되었기때문이다. 2019년도세금보고에 는부모의성인부양가족으로오르는바 람에K씨는지난해1차와2차경기부양 금을한푼도받지못했다. 올해부모의 부양가족에서 빠지면서 세금보고를 한 K씨는IRS가세금보고를처리하면서지 난해받지못했던경기부양금을지급한 것을알았다. K씨는“받을수있을것이 라는말은들었지만막상현금이은행계 좌에들어오는것을보니‘보너스선물’ 을받은느낌”이라고말했다. 2020년도 소득분에 대한 세금보고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연방국세청(IRS) 이지난해소득분에대한세금보고서류 내용을바탕으로경기부양금(EIP) 혜택 을받지못한납세자를대상으로일부또 는전부를‘추가’(plus-up) 세금환급금 형태로지급하기시작했다. IRS에따르면‘추가’환급금을받는납 세자는지난해경기부양금수혜자격이 “어, 웬 1,800달러?” IRS 깜짝 ‘추가 부양금’ 쏜다 작년 경기부양금 못받은 납세자 대상 일부 혹은 전부 세금환급 형태로 지급 되지않아현금지원을받지못한납세자 들중올해세금보고를완료한납세자들 이다. 경기부양금지급이 2020년도세 금보고이전에발생해2019년도소득분 에대한세금보고를기준삼아지급하다 보니경기부양금의전부또는일부를받 지못하는등개인별로지급상황이서로 달랐다. 하지만 올해 세금보고 접수가 어느 정 도진행되자2020년도세금보고서류내 용을 기준으로 재조정하면서 경기부양 금의추가지급이이뤄지고있는것이다. 7일 CBS뉴스에 따르면‘추가’환급 금건수는대략2,500만건에360억달러 로,은행계좌직접입금은이날부터시작 됐으며체크와데빗카드형태의지급은 수일이걸릴것으로예상되고있다. ‘추가’환급금을받을수있는상황은 크게 2가지로 먼저 2020년도 소득이 2019년도에비해현저히줄어든경우다. 2019년도 연 소득(AGI)이 경기부양금 지급 기준인 개인 7만5,000달러, 부부 합산15만달러를넘어갔지만2020년도 소득이기준보다적을경우에는받지못 했던경기부양금을이번에지급받을수 있다.기준선을넘었다고해도2019년도 보다연소득이줄었다면줄어든만큼의 경기부양금을지급받게된다. 2019년도 소득으로 3차 경기부양금 1,400달러를 지급 받은 납세자의 경우 2020년도 소득이 2019년에 비해 늘었 다고해도아무문제가없다. 또다른하나는부양가족의변동이다. 2020년도에 출산을 해 부양가족이 늘 어난경우도‘추가’현금지원금의혜택 을볼수있다. 2019년도 세금보고 기준으로 인해 3 차례에걸쳐지급된경기부양금의전부 또는 일부를 아직 받지 못했다면 2020 년도세금보고를통해경기부양금의신 청작업을빨리진행하는게유리하다고 관련전문가들은조언하고있다. <남상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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