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4월 9일 (금) D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판 4·7 재·보궐선거에서 민심의 회초리 를맞은더불어민주당이지도부총사퇴 와비상대책위원회전환,조기전당대회 실시카드를꺼내들었다. 지도부사퇴등을통해선거에서확인 된민심의분노를수습하겠다는취지다. 그러나차기당대표선거와원내대표선 거에서국정운영의책임이큰친문재인 계인사가당선될가능성이커벌써부터 ‘싱거운쇄신’에그칠것이라는지적이 나온다. 김태년민주당대표직무대행겸원내 대표는 8일기자회견에서“저희의부족 함으로 국민께 큰실망을 드렸다. 결과 에책임지겠다”며“민주당지도부는전 원 사퇴한다”고 밝혔다. 노웅래·김종 민·염태영·양향자최고위원등지도부 전원도회견에참석해사퇴의사를밝히 며 고개를 숙였다. 지난해 7월‘이낙연 당대표체제’출범이후 8개월만(임기 2년)에지도부가해체된셈이다. 지도부 총사퇴는‘예고된 수순’이었 다. 친문계 핵심인 김 직무대행은 당청 관계를 안정적으로유지해 왔다는 긍정 與 ‘친문지도부’ 사퇴하고 ‘친문비대위’ 김태년“결과에책임”비대위체제전환 ‘8일짜리’비대위원장에친문도종환 “인적쇄신보다임기응변대책”지적도 평가도있지만, 검찰개혁과부동산입법 을일방적으로밀어붙였다는지적을받 아왔다. 최고위원들도원칙을뒤집고당 헌개정을통해서울시장과부산시장후 보를공천,재보선참패의직접적원인을 제공했다는비판에서자유롭지않다. 더욱이 지도부 총사퇴는 선거로 확인 된분노한민심을달랠쇄신책으로볼수 없다는지적이많다. 지난해5월원내대표로선출된김직무 대행의임기는다음달 6일까지로, 사퇴 를 불과 한달 앞둔 상황이었다. 상임선 거대책위원장을맡았던이낙연전대표 도대선출마를위해3월사퇴한상황이 었다. 비상대책위원회구성을두고도뒷말이 나온다.이번선거가문재인정권과친문 계에대한심판성격이강한데도친문계 핵심인 도종환 의원이 비대위원장으로 선임된 탓이다. 도 의원은 친문계 인사 58명이참여하는싱크탱크민주주의4.0 이사장이다. 비대위임기도신임원내대 표를 선출하는 16일까지로‘8일’에 불 과하다. 처절한쇄신을주도하는비대위 가아니라원내대표선출까지의공백을 메우는역할인셈이다. 차기지도부입성을노리는친문계인 사들도 적지 않다. 16일 원내대표 선거 에는윤호중·안규백·박완주의원,다음 달 2일 당 대표 선거에는송영길·우원 식·홍영표 의원이 출마할 예정이다. 이 중윤호중의원과홍영표의원은친문계 지지를배경으로하고있다. 정지용·조소진기자 백신없는정부 … 혈전논란에도내주AZ접종재개할듯 혈전 논란으로 중단된 아스트라제네 카(AZ)백신 접종이 다음 주 재개될 것 으로 보인다. 다만 접종 대상자 연령제 한등조건이따라붙을경우, 정부의접 종계획 수정이 불가피하다. AZ백신을 둘러싼거듭된논란으로접종거부감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코로나 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8일“국내외 동향및이상반응발생현황등을면밀 하게검토해 일부 보류된 AZ 백신 접종 의재개여부를 11일발표할것”이라고 밝혔다. 추진단은 이날 혈전 전문가 자 문단회의를시작으로백신전문가자문 단, 예방접종전문위원회논의등을단계 적으로밟을계획이다. AZ 백신접종은 재개될가능성이높다. AZ 백신의모국 인영국마저 30세미만접종제한을검 토중이다. 김진주기자☞5면에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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